얼마전 애기가 나와서 집안 청결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요
무심코 침대 위를 보니 진드기가 살아 움직이는게 보이더라구요;;
일광소독이나 청소를 자주 하기로도 하고 메트리스를 항균으로 바꾸려고 하는데요
항균 메트리스에 항균 침대보를 쓰면 바꾸면 괜찮아지겠죠?
항균 기능이 괜찮은 메트리스를 아시면 추천 부탁드려용
찾아보니 라텍스 소재가 반영구적인 항균이래서 눈물을 머금고 지를까 생각 중인데 요것도 괘찮을지..
워낙 전문가가 많은 헝글님들이 고견을 주실거라 믿을께요.
미리 감사합니다!!
제가 관련업종에 있어서 설명 드릴게요...
진드기가 살아 움직이는게 보인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집진드기는 너무 작아서 눈으로 보기는 힘들텐데요... 다른 벌레가 아닌가 합니다.
원래 진드기 보다 진드기 사체 및 사체가 부서진 단백질에서 나오는 알레르겐이 알러지 발생의 주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드기는 사람의 각질등을 먹고 자라는데 습도와 온도가 알맞으면 번식을 어마어마하게 하죠...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진드기 검진키트를 사서 주요 생활공간의 진드기 밀도를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몇가지 tip을 알려드릴게요...
1. 집안의 습도를 낮추면 좋습니다.
2. 침구류를 자주 건조시키면 좋은데 건조하고 털때 두드려서 털면 진드기 사체가 부서지면서 침구류 안쪽으로 파고 들기 때문에
가볍게 흔들어서 털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3. 진공청소기를 자주 사용하면 진공청소 내부 집진필터에서 진드기가 건조되고 부서지면서 필터를 빠져나와 공기중 미세먼지로 변하게 됩니다. HEPA 등급이 아주 높은 청소기를 사용하던가 요즘 부각되는 싸이클론 청소기를 사용하면 그나마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백만원이 훌쩍 넘는다는...
4. 진공청소기보다 Mop(밀대 청소)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물걸레는 비추입니다. 물걸레를 사용하면 먼지가 깨끗하게 닦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쥬얼로는 최고) 실은 바닥 틈새로 미세먼지가 파고들고 그것들이 다시 먼지로 공기중으로 날립니다. 부직포도 그렇게 성능이 좋지는 않습니다. 건식청소용 Mop(흡착제, 알레르렌 약제처리가 된)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5. 일광소독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실내 청소도 자주 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진드기는 사람의 각질, 음식 부스러기 등을 먹고 번식합니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번 깨끗하게 청소하기 보다 매일 자주 청소하는게 좋습니다.
청소에 적합한 시간은 먼지가 가라앉은 직후 그러니까 기상직후, 퇴근 직후 등 실내 공기중 미세먼지가 바닥에 쌓였을때 하는것이 좋습니다.
6. 음식 조리를 하실때 항상 hood를 켜고 조리하세요... 조리시 LNG가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데워진 공기의 대류에 의해서 미세먼지가 10~20% 증가할 수 있습니다.
7. 메트리스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Anti-allergen 스프레이 등을 뿌리시면 일부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8. 기압이 높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날에는 환기를 자제하세요.(내부 먼지의 60%는 외부에서 유입됩니다.)
에휴.. 이것 말고도 내용이 많지만... 업무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