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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보드 같이 타러가자고 같이 꿈에 부풀었던 친구인데

 

어제부로 질질 끌려갔군요..

 

맥이 좀 빠지는 느낌이네요.

 

게다가 32살인데 군대 가는거라 걱정도 되구요.

 

휴가나와서 타자는데 ㅋㅋㅋ

 

느즈막에 군대가서 병신되서 돌아오진 않겠죠? ㅜ.ㅜ

엮인글 :

탁탁탁탁

2013.09.04 11:57:25
*.245.61.46

연애인 이예요??
32살에도 군대갈수 있구나.....
10살 어린 고참이 수두룩 하겠....
장교도 10살 차이 나겠...

헐허러헐헐

2013.09.04 11:59:23
*.101.212.221

ㅋㅋㅋㅋ 학교에서 박사도 따면서 좀 오래 개겨서요... 중대장도 찔끔하겠어요 ㅋㅋ

林보더

2013.09.04 11:58:55
*.152.161.163

32살이면 민방위 받을 나이인데 뭐하시다 이제 가셨데요~

친구분 고생 많이 하시겠네요...

헐허러헐헐

2013.09.04 12:00:03
*.101.212.221

그니까요.. 맨날 가라고 가라고 지랄해도 안가더니 돈벌어야 할 시기에 끌려가버렸으니..으휴.

jOeK

2013.09.04 12:03:02
*.144.135.110

전 29에 갔어요~ 그래도 늙었다고 우대는 조금 해주던데 제 맞선임(1달 차이)은 전역할때 까지 저와 어색한 사이였죠 ㅋㅋㅋ
동기는 저와 8살차이 나고 막 그러더라구요~ ^^

헐허러헐헐

2013.09.04 12:07:50
*.101.212.221

오. 군생활 잘하신듯 하네요. 나이먹고 군생활 잘하면 우대해주죠..ㅎㅎ 제친구놈도 잘해서 우대받아야 할텐데...

이펭귄

2013.09.04 12:09:28
*.223.17.195

저 1학년때 박사따고 사병으로 입대해서 토요일마다 외박 나와서 수업하던 강사님 생각나네요 ㅋㅋ 그때 조직행동 수업하셨던거 같은데 ㅋ

헐허러헐헐

2013.09.04 12:16:56
*.101.212.221

ㅋㅋㅋ 이야 그분도 스펙터클한 삶을 사시는 분이셨네요. 멋지시네 ㅎㅎ

요이땅

2013.09.04 12:14:11
*.86.97.2

중대장 보다 형이네요....

헐허러헐헐

2013.09.04 12:17:35
*.101.212.221

제말이 ㅋㅋㅋㅋㅋ 어휴 글 올리고 댓글 올라오는거 보니까 좀 더 걱정이 되는군요. ㅜㅜ

은랑랑

2013.09.04 12:16:36
*.118.221.115

헐ㅋ 저도 군생활시 말년에(당시 22살) 30살형이 막내로 들어온 경우도 있었는데 ㅋㅋ 다들 나이 대우 해줘요 ㅋㅋ

헐허러헐헐

2013.09.04 12:18:31
*.101.212.221

그쵸 저 있을 때도 그랬는데.. 군생활 잘 못하는 나이많은 사람도 있었는데 그사람 너무 불쌍했어서... 제 친구가 잘하기만 바래야겠네요..

세르게이♡

2013.09.04 12:16:36
*.183.209.38

32살 막내라.......
부르기도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막내..... 막내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허러헐헐

2013.09.04 12:22:23
*.101.212.221

ㅋㅋㅋㅋ 그렇네요. 그와중에 막 끌어안고 자는 선임 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세르게이♡

2013.09.04 12:23:06
*.183.209.38

군대 있을때.. 진지에서 휴가나간다고
대대복귀하고 놀다가..
다른 중대 놀러가서 동기랑 누워서 티비보는데...
어리버리한 애가 와따리 가따리해서..

"야. 일롸바. 무쟈게 와따가따하네. 일롸. 여기 누워. 누워 ! 임마."

"너 몇살이냐."

"31입니다!!!"

.......

바로 배게하나 드리고 모포 덮어드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나이 22살......ㅋㅋㅋㅋ 병장 왕고급이여서... ㅋㅋㅋㅋ......

그형님 많이 쫄았었는데..... 귀엽...;;

헐허러헐헐

2013.09.04 12:32:31
*.101.212.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제친구도 그런일 많이 있겠네요. 다들 머리깎으면 나이 티도 잘 안나니까..

간부가 막 갈구다가 너이새끼 나이 몇이야 그러면 32입니다 그러면... 어휴..ㅋㅋㅋ

내꺼영

2013.09.04 12:29:52
*.234.199.133

저랑 동갑이네요;;;;

헐허러헐헐

2013.09.04 12:34:23
*.101.212.221

친구분 한분 더계시네요 ㅋㅋ ㅎㅇ

내꿈은 조각가

2013.09.04 12:34:27
*.223.32.215

21살때 30세노인 두분 받아봣어요
때리고 욕하진 못하겟고,
갈구는건가능 ㅡ ㅡㅋ

A.T.L

2013.09.04 12:35:57
*.255.185.237

특별한 이상없으면 나이 대우해주겠져...

사고쳐도 눈치봐서 웬만하면 봐줄테고...

그나저나 포병 똥포나 자주포 탄약병하면 허리 망가질터인디.. ㅡㅡ

popular

2013.09.04 12:41:33
*.216.94.99

제 친구가 87년생인데 늦은입대로 고생했다는데요..

훈련소에서 전입갈때 92년생 조교의 한마디..

"잘가라 민수야"

고풍스런낙엽

2013.09.04 12:50:13
*.255.9.125

군대에서 저 병장 막 달았을때... 남아공 국적이었는데...
자원입대 한 나이 많은 사람이 한명 들어왔는데..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자원입대 한 사람이라... 국방일보에도 대대적으로 기사나고 그랬었는데요~
나이들어 군생활하려니 힘든지 체력도 안따라주고 많이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자원입대 한걸 후회하냐고 물어봤더니..
울먹이면서 솔직히 후회한다고 하더군요..
당시 제가 22살이었고 저보다 한 5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군상활을 너무 어리버리하게 하다 보니 한참 물오른 상병 꺾인 애들이 갈구기 시작하는데~
심지어는 이런말까지 하더라고요
'나이살 쳐먹고 자원입대 했으면 똑바로 해"
나이 많다고 무조건 우대해 주진 않습니다. 군대는 나이가 아니라는걸 실감해야죠~
자기 할 따름이죠~ 친구분 화이팅 했으면 좋겠네요

[Ssoma]

2013.09.04 13:00:33
*.36.146.7

90년대 군번은 없군요 ㅠㅠ

올시즌카빙정벅

2013.09.04 14:35:53
*.214.162.17

92군번입죠 .....
94년도 전역하고 다음날 성수댁 무너졌죠
무너지는 광경은 기지개 펴느라 못 보고
기지개 끝나고 한강쪽을 똭 바라보니 뭔가 허전
쫌 있으니 길 졸라 막힘 119신고
신고후 쫌이따 헬기 날라뎅기고 한강에 배들이 왔다갔다
그 막히는 틈을 방송국 오토바이 출동
송방차 진입 못함 길 막혀서
다들 헬기로 이동
성수대교 무너지고 몇년을 압구정 갈때 동호대교로 우회해서 지나감 ..
에휴......부끄러운 역사네요
다시한번 성수대교 참사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특히 무학여고 학생들 교사분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Ssoma]

2013.09.04 16:20:27
*.36.146.7

저보다 선배님이시네요 ㅎㅎ
저 역시 아직도 성수대교 지날때면 그때 생각납니다.ㅠㅠ

kgbwook

2013.09.04 13:06:18
*.226.218.191

군대입니다..것두 대한민국 군대.. 계급사회죠..나이 많아도 어리바리 떨믄 갈굼 당합니다.

조조맹덕

2013.09.04 14:22:07
*.128.27.139

병특한다고...거기다 1년반 근무하다 훈련소 가서 25에 들어갔을때도 노익장 느낌였는데
32.. ㅎㄷㄷ

BnN

2013.09.04 15:09:05
*.97.111.59

헐~~ 22살도 우리때는 늦게온건대 ㅠㅠ

재벌가망나니

2013.09.04 17:41:44
*.209.162.192

시즌 앞두고 써리투에 입대를..ㅠㅠ
꿈 아닌가요?
저랑 나이 같네요 ㅎㅎ

헙! 지금 군대가라 하묜..
바지가 축축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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