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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말하면 직장 그만두고 자영업하는게 미친 짓이라고 도시락 싸고 말리시는 분들이 태반인데요.

 

헝글 분들중에 직장 그만두고 사업하신 분들 의견 좀 구하고 싶습니다.

 

아는 지인이 최근에 새로 생긴 카페체인점 총판? 비스무리하게 하는데 보니까 여러군데 입점하고

 

잘하면 저한테도 기회가 올 것 같아서요. 3000천정도 투자해볼까 생각중인데 조언 바랍니다.

엮인글 :

CandyRain

2013.09.04 14:48:07
*.149.149.208

하는일이 뭐 자영업자들하고 나름 관련이 있다보니 이래저래 보고 느끼는게 많은데


남한테 할까요? 말까요? 하고 묻는 사람은 100% 망했습니다.


말도안되는 아이템으로 대박치시는 분도 봤고.


대박 아이템으로도 망하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제가 봤을땐....하지마세요...



스스로 확신없는 일은 하는게 아닙니다.

張君™

2013.09.04 14:57:10
*.32.235.163

주변에 소규모 점포 얻어서 운영하시는 분 봤는게 월수입도 괜찮고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일단 다른 커피전문점이나 다른 체인점

 

보다는 점포가 가져가는 돈이 훨씬 유리한 조건인 것 같더라고요.

탁탁탁탁

2013.09.04 14:51:02
*.245.61.46

그게 현업외 부업으로 투자라면  해 보시고 아니면 비추~~~

도시락에 소주까지 첨부해서 말리고 싶습니다......

 

張君™

2013.09.04 14:55:24
*.32.235.163

일단 당장 일 그만두고 그런건 아니고요. 부업으로 투자개념입니다. 아시는 분도 영업하시다가 그만두고 이쪽으로 하시는데

 

꽤 잘되시는 것 같더라고요. 유명백화점이나 쇼핑몰에 입점도 한다고 합니다. 그분이 총판이라 저와 제 친구한테는 일반

 

사람들이 하는 것보다 @로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하게 될 겁니다. 제 친구는 그것 때문에 주말마다 잠수타고 알바비스무리

 

점포에서 상주했더군요.

부자가될꺼야

2013.09.04 15:03:54
*.206.152.198

용감한 사람이 자영업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모험과 스릴이 넘치는 곳이겠죠;;;

poorie™♨

2013.09.04 15:39:00
*.255.194.2

전 그냥.....

빨간날 맘 편히 쉬고, 연차도 사용하고, 휴가도 맘 편히 갔다오공,

월급날 되면 따박따박 월급 들어오는 직딩 생활 계속 할래욤...^^;;

 

張君™

2013.09.04 15:52:52
*.32.235.163

저도 이런 직장이었으면 이런 글 쓰지도 않았습니다.

 

올 여름에도 휴가 이틀 갔다왔고요,

 

이번 추석은 어떻게 쉴지 모르겠지만 빨간날도 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합니다.

 

 

Ricky!

2013.09.04 16:12:09
*.211.56.147

전 제가 하고 싶은 자영업을 하는데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하기 싫은적이 8년동안 단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폭설이 올때.. 혹은 좋은 파도가 들어올때... 잠시 멈칫하기는 해도.. ㅋㅋ 일하기가 싫은적은 없습니다.


이상은 좋은 점이구요...


수입이 불안정적이라는건 나쁜점입니다. 가끔 아주 피곤할때가 있죠..ㅋ

張君™

2013.09.04 16:22:19
*.32.235.163

실례지만 좀 더 자세하게 충고 좀 해 주실 수 있으세요? 지금 현재 직장생활 7년차인데도 일이 참 힘드네요.

 

타 업종에 비해 돈이 모이긴 했지만 그만큼 개인사를 포기하고 쉬는 날을 포기하면서 얻은 결과고요.

 

동종업계 및 비슷한 업체랑 비교했을때랑 비교해도 연봉차이(천만원정도)가 좀 납니다.

 

제 개인적인 삶(결혼,  보딩, 기타등등)을 위해서도 뭔가 결정을 내려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Ricky!

2013.09.04 16:42:42
*.211.56.147

뭐... 분명히 자영업은 안정적인 수입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수입이 적어도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적습니다.


저는 거기에 올인한거고... 어차피 겨울에는 돌아가는 업종도 아니라서 보드강사일하구요...


결국 결론은 


돈/안정적인 생활  vs. 스트레스無/자유로움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하고 싶으신게 있으면 잘 생각해보세요.

또리장군

2013.09.04 16:46:00
*.179.247.231

저도 예전 직장다니다가.. 2년간 잠시 개인사업을 해봤는데요..

 

정말.. 정신건강에 안좋더군요 ㅜㅜ

 

돈보다 제가 중요하다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었습니다~

임대인아들

2013.09.04 17:10:40
*.68.242.212

피씨방이 사양사업이라 들었는데,

자신있다면서 세를 들었는데(거의 조르다시피 해서 어쩔 수 없이 세줌. 기존에 미친놈이 세들어서 참 짜증이 많이났었는데..) 너무나 잘된다면서 매월 꼬박꼬박 월세를 입금시키네요.

아예 월세를 자동이체 시켰다던데,

 

요즘 금연정책으로 피씨방 대부분 망해간다던데 이 임차인은 피씨방이 잘된다고 성화인데.. 아무리 목이 좋아도 그렇지..

그럴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ㅡ.ㅡㅋ

 

참고로 지금 세든덴 좀 작다면서 다른 곳까지 멀티뛰고 있는거 같던데,

 

과연 얼마나 갈지 두고 봐야겠네요.

 

뭔가 꼼수가 있는건지...

 

 

RII

2013.09.04 18:04:52
*.138.91.105

3년전 님이 하신 고민을 똑같이하고.    개인사업 (?) 을 했지요..

 

돈은  좀 마니 벌었습니다만...   2년반동안   생활이라곤...   일 + 일 +일 + 일  밖에 거의 없었습니다 ㅋ

 

지금은 지분 주고  사람쓰고있습니다만....     수입은 모  전보다야  마니 작아졌지요..    일선에서 빠졌으니 ^^;;

 

재충전 하고 있습니다.     사람 ,  단골 상대하는게   정말  정신 피폐하게 만듭니다   ㅡ.ㅜ

 

스트레스....    가  좀 많고   개인시간 포기하셔야  성공하실거에요 ㅋㅋ  ㅠ  힘듭니다

만세_813580

2013.09.14 02:52:18
*.208.245.115

현 자영업 버티고 있습니다..

대부분 자영업을 시작하면 자신의 자금의 수준을 고려하여 시작하시는데요..

생각외로 자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도 사업이 활성화 될때까지의 여유자금이 있어야 성공할수 있습니다..

현재 18개월째 버티고있는중 ㅋㅋ

츄베릅

2013.09.19 02:29:47
*.250.77.163

체인점 사업은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입니다.


처음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혹은 좋아보여도 결국 나중에는 본색이 드러납니다.


확신이 없으면 베팅하지 마셔요~

이코소년

2013.09.24 14:33:09
*.120.201.165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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