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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40대 중반을 달리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커뮤니티, 게시판, 뉴스 댓글등등 그냥그냥 별 생각이 없이 보는 "ㅋㅋ" 라는 표현이..


일상 업무에서 메일, 메신저에서 보이면 갑자기 화가 나네요.

쓴사람이 별 생각없이 썼다고는 확실하게 느끼는데 자음 두개에 받는 스트레스는 상당합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나이를 생각하게 만들고, 나이 먹으니 사소한 일에 잘 삐치는군요. 


슬프네요.


엮인글 :

고풍스런낙엽

2013.09.09 09:52:26
*.255.9.125

ㅋㅋ

가루군

2013.09.09 10:08:56
*.162.117.130

^^;

Ryoon

2013.09.09 09:53:56
*.53.33.250

특정한 말에 ㅋㅋ가 달리면 열받고 ㅋㅋ만 쓰면 웬지 놀리는거같고.. 저도그렇습니다 흑흑

가루군

2013.09.09 10:09:20
*.162.117.130

저와 비슷한 분이 여기에도 계시는 군요.
흑흑...

clous

2013.09.09 09:56:32
*.36.143.225

업무 메일에는 좀 심했네요.

가루군

2013.09.09 10:09:53
*.162.117.130

심했다고 느끼는 정도는 아닌데요.
반대로 제 속이 좁아 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더 문제인 것 같아요.

세르게이♡

2013.09.09 09:58:20
*.183.20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도배해도....... 일할땐...... ㅋㅋㅋ 안씁니다... 뭔지모르게.. 좀... 거부감이;;

가루군

2013.09.09 10:10:32
*.162.117.130

대부분 사람들은 구분을 잘 하지요.
아닌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있을 뿐.

오드뚜왈렛

2013.09.09 10:02:27
*.244.212.23

ㅋㅋ라는 표현이.. 참 어감이 그렇죠..
그냥 기분좋을때 쓰면 괜찮은데 분위기 애매하거나 그럴때 쓰면 비웃는거같고..
그래서 학창시절때 메신저로 분위기안좋을때 저렇게 날리면 무시하냐 비웃냐 라는둥해서 친구들 때렸던 기억도 있네요 ㅠㅠ

가루군

2013.09.09 10:11:38
*.162.117.130

비웃음을 느낄정도의 표현이 아니라는 것은 전체적인 맥락으로 충분하게 인지는 하는데요.
머리속은 그렇게 알고 있는데.

가슴에서 열이 나네요..

고라니스

2013.09.09 10:02:41
*.131.173.125

이해합니다. 세상이 너무 경박스러워 지는것 같습니다.

"ㅋㅋ" 표현을 쓸때가 있고 안쓸때가 있는데 구분이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미국에서 부모를 살해한 10대 피의자가 법정에서 장난을 쳐서 화제가 되었더군요

확대해석이지만 이런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루군

2013.09.09 10:15:09
*.162.117.130

조금 깊이 들어가면..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나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반 업무에서 대단한 부분이 아닐 수도 있고 실제 별 상관은 없지만, 단어 몇개에서 상대방을 평가하는 나쁜 버릇을 고칠려고 애를 쓰고 있는 중에 보이면 좀 괴로울 뿐이구요.

사회에 저를 비롯해 계속 변하는 것이라는 가정하에
전체적인 확대를 해서 생각하는 혹은 나의 문제를 밖의 문제로 보지 않을려고 하는 객관성을 꾸준하게 가질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안되는 경우가 좀더 많을 뿐이죠.


일은 단순하게 할때 효율과 성과가 좋은데 별거 아닌거에 스트레스 받는 제 자신의 문제를 이야기 한거에요.

삼촌1호

2013.09.09 10:02:53
*.145.201.34

ㅋㄷㅋㄷ 요게 좀 순화된 표현이에요 쿨럭 ^,.^;;

가루군

2013.09.09 10:15:48
*.162.117.130

"ㅋㄷㅋㄷ" 아직은 제 메일에서 못봤습니다.
보더라도 비슷할 듯 한데요. ^^;

곽진호

2013.09.09 10:03:03
*.7.57.137

그럼 쓰지말라고 충고 해주세요....

업무하는게 커뮤니티나 매신져
같은거랑 동일시 생각하지 말고
예의를 갖추라고

가루군

2013.09.09 10:22:11
*.162.117.130

제 직장의 문제가.
작은 IT 회사에요.

사람 뽑는 것이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듭니다. 그렇다고 눈치만 보고 일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런 문제로 따지기 시작하면 대부분 그만두고 나가더라구요.

회사가 크고 안정적이면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의 윗사람에 대한 태도가 어느정도 더럽고 힘들더라고 견딜 수 있는 여러 이유를 만들 수 있습니다만, 작은 회사는 안되는 것들도 많습니다.


생각의 위에 댓글로 충분하게 쓴것 같구요.


사람과 사람이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의사소통의 주체인 저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최근에 제가 내린 결론중에 하나는.. 아쉽지만,
적어도 제가 다니는 회사는 인성교육을 하는 조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직은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조직이기에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 제한적입니다.

nedfor

2013.09.09 10:13:00
*.62.175.22

ㅋㅋ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고싶은..

가루군

2013.09.09 10:22:54
*.162.117.130

^^;

대부분 사람들의 공통적인 부분이죠.

2013.09.09 10:13:09
*.75.253.252

업무나 분위기 판단못하고 ㅋㅋ 거리는건 문제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유용하게 쓰인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루군

2013.09.09 10:23:51
*.162.117.130

당연하지요.

林보더

2013.09.09 10:15:55
*.62.163.109

업무상 문자 보낼일 이라면 ㅋㅋ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ㅋㅋㅋㅋㅋㅋ

진짜초보임

2013.09.09 10:20:51
*.123.76.157

ㅋㅋ 이런건 너무했네요

그렇다면 ㅎㅎ.........

wwassup

2013.09.09 10:20:52
*.62.173.233

전 ㅡㅡ 이거 젤 싫음..ㅡㅡ이거에 그사람 얼굴까지 겹침

오목교 초식남

2013.09.09 10:29:40
*.87.63.236

저도..ㅡㅡ 이거 진짜 싫어요..

clous

2013.09.09 10:24:55
*.36.147.93

앗! 그나저나 40대 중반이라니요! 초반으로 고치세요. 아직은... ㅜㅜ

가루군

2013.09.09 10:34:11
*.162.117.130

몇개월 안남았어요.
현실은 긍정의 다른 이름이잖아요.

하얀상처

2013.09.09 10:40:03
*.85.75.81

전 대답 2번하는거...

네네

짜증난다는........

DR보더

2013.09.09 13:44:56
*.55.190.144

네네
진짜 짜증남. ㅋㅋㅋㅋ
먼가 허술한 사람이 프로인척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녹차빙수

2013.09.09 11:15:50
*.192.143.1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주걱

2013.09.09 16:40:54
*.112.175.230

저희 회사에는 위에 나오는 이모티콘들 다 씁니다.. 업무 메신져든 이메일 이든...
직원들 나이들이 20대 초중반 이거나 30대 중반이후 뿐이라(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이 없습니다..왠지 모르지만...)
20대 직원들이 하도 많이 써서 그러려니 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보기는 그닥 유쾌 하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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