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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하나 있는 맞벌이 부부입니다..
시부모님이 랑 친정부모님이 같이 아이를 봐주셨는데..
시부모님이 이번에 크게 아프셨어요,,
그러면서 시댁쪽으로 이사올 생각이 없는지 물어보시네요..
저는 시댁이랑 같이 살아도 상관없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부모님 모시고 사셨고,, 저도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저희쪽으로 큰 평수 전세 알아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지금 사시는 곳에서 계속 살고 싶으시다고,,,
문제가... 시부모님 살고 계시는 곳이 서울 끝 신도시인데... 출퇴근 시간이 거의 세 곱절 정도 걸리게 되네요....
전철이랑도 멀어서 버스를 타고 나와야 하는데.. 버스 노선이 한 대... ㅠ,ㅠ
그나마 옵션을 주신게,,, 시댁 아파트 단지... 로 오거나..
아니면 시댁 동네로 오되 그나마 출퇴근이 편한 전철역 근처로 올래...? 였습니다..
아이 생각하면 어머님네 단지로 가는게 맞는 것 같고....
출퇴근 생각하자면 그나마 전철역 근처라도 붙는게 맞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 너무 고민입니다....
선배 맞벌이 부부님들 현답 부탁드려요 ㅠ,ㅠ
옮기는 이유가 시부모님 모셔야해서 그런것인지, 육아문제 때문인지 잘 모르겠군요.
제 생각에는 경험상 맞벌이의 경우 가장 우선되야 하는건 와이프직장근처에 집이 있어야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직장을 언제든 그만둘수있거나, 그만둘예정이거나, 시부모가 경제활동을 왕성히 하셔서 경제적인 원조를 많이 받을수 있다면(집문제해결등) 다시생각해봐야 합니다. 살다보니 의지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몸이 힘들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금방 피폐해집니다. 특히 체력적으로 부담이큰 여성분의 경우에는 말이죠 ^,.^;;
만약 육아가 문제라면 여러가지 비용측면을 고려해 아이돌보미 아주머니를 구해보세요.
시댁->교통수단->전철역이요
어차피 전철역 근처로 이사가도 애때문에 시댁에 들려야 하잖아요
애를 일주일에 한두번 볼꺼 아니라면 시댁근처로 가는게 제일 좋은방법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