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에 전어 흡입 하러 다녀 왔습니다~

마침 동생네 식구들도 오고 해설...

역시나 전어철인 만큼 소래포구에 사람들 ㅎㄷㄷ  일부러 차 안가져 가고 전철타고 가길 잘했어요.ㅋ

진입로 입구 부터 차들 막혀서 이미 진입을 했다 싶은 차들은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냥 길거리에 서있더라구요..ㅠㅠ

전어뿐만 아니라 대하도 많이 나왔고 꽃게가 많이 싸져서 꽃게사러 온 사람들도 엄청 많구요.. 저희도 꽃게 샀답니다..ㅎㅎ

전어는 역시 구이랑 무침 으로... 구이는 머 먹어본 분들은 알겠지만 바삭 하고 씹는 맛이 좋아서 좋고

무침은 매콤 하면서 오독오독 앂히는 맛이 참 고소 하죠..ㅎ

보통 대하 50~60마리 만원 정도에 팔고요(물론 좀 작은 놈으로..)

먹을만한 넘들로 사실라면 1만5천원 짜리나 2만원짜리로 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꽃게는 숫게가 싼건 1만원부터. 암게도 비슷하고. 근데 1만원 짜리는 좀 작아요. 국물 내거나 탕 요리 정도면 1만원 짜리도

괜찮지만 찜이나 기타 살 많은거 드실라믄 1만3천원 이상 하는걸로 사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암게가 아직 알이 안 차서 생각보다 살이 꽉 차 있더라구요. 보통은 숫게가 좋다 하는데 크기도 암게가 훨씬 커요.

알이 없어서 그런듯. 알 대신 살이 꽉찬... 암게,숫게 섞어서 4kg 사서 집에서 저녁엔 꽃게찜 해먹었네요~ ㅎㅎ

혹시 주말에 꼭 차를 가져가야 하는 분들은 소래포구역 주차장에 세워두고 조금 걸어 가는게 훨~씬 좋아요~

주말에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