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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아웃하여 글씁니다, 내 글인게 탄로? 나면 안되요 ㅋㅋ
장끌로드 로망 이라는 이름 들어보셨어요?
프랑스에서 10년이상 의사행세를 하며 가족들을 한명한명 살해했던 사람의 이름이고
/제기억인 13년동안인가인가 17년동안인가...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인데요
가족만 속았느냐?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세계보건기구소속?의 연구원이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자격이 되서가 아니고 순수히 거짓말로 ;
엠마뉘엘카레르란 작가가 이 사람 얘기를 책으로 써낸적이 있었죠
그래서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걸 저는 알게되었고요..
이 사람은 정말 철저한 거짓말로 가족은 물론 주변지인 전부 속인인물인데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살인을 하면서 받은 보험금으로 생활을 했고요
맨 처음 장인이 집안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사망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 보험금을 받았던 때죠
그것만큼은 자기짓이 아니었다고 했다는군요
아, 너무 서론이 길었는데
제 주위에도 이런사람이 있어서요
장끌로드 로망정돈 아니지만... 왜저렇게 거짓말을 할까 싶어요
거짓말은 주로 돈과 친구와 인간관계 가족 이런겁니다.
처음엔 허세라 생각했는데...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 아닌가싶기도하더군요
아버지가 갑자기 큰회사 사장이 되었다가 그냥 퇴직한 평범한 가장이 되었다가
자기가 갑자기 억대 연봉자가 되어 부모님께 각 1백씩 용돈드리는 효자가 되었다가
명절때 겨우 2,30만 챙겨드리는 평범남이 되기도 합니다.
또 어느날은 회사일은 부업이고 종업원 15명을 거느리는 가게의 사장이 되었다가
야근철야 마다않는 평범남이 됩니다.
기억력이 나쁜지 자기가 한말을 기억도 못하는지 매번 다른이야기를 늘어놓고
요즘 하는 말은 가업을 이어받아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올해초 한다던 퇴사가
미루고 미루더니 내년이 되었고요
이런사람 도대체 뭔가요?
정말 이해안되요 뭔가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않는것도 같고 ....
친구한테 이야기하니 의외로 이런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마흔이나 나이먹고 이런다는게 좀....
덧,
엠마뉘엘카레르 소설중 콧수염얘기를 하자면은
어느날 어느 남자가 10년? 20년?간 길러온 콧수염을
와이프를 놀려줄 생각으로 깎아버렸는데 와이프는 그걸 몰라봅니다.
/와이프는 남편의 콧수염없는 모습을 본적도 없습니다.
모르는척 하는거라 생각했는데 와이프뿐만 아니라 가족들 친구들 다 몰라봅니다.
그래서 결국 남편은 너희들짠거냐, 콧수염을 깎았는데 왜 반응이 없느냐 먼저 말을 하니
와이프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너가 콧수염이 언제 있었냐 합니다.
남편은 자기에게 콧수염이 있었단 증거를 찾기시작하는데 이상하게 모든 사진에 콧수염이 없습니다.
뭐 이런내용인데 ㅋㅋ 결국 남편의 자살로 끝이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