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3년 전 난생 처음으로 베어스타운 가봤습니다.

2월 말이었나... 끝물이라 눈이 거의 슬러시 상태더군요.

겨우 낙엽 배우고 사람도 얼마없겠다, 눈도 녹아서 잘 안 내려가겠다 정상으로!

올라가보니 진짜 괜히 올라갔다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군요.

게다가 리프트는 왜그리 흔들리는 건지.

여차저차 엎어지고, 고꾸라지고... 몇 번을 거듭하니 내려오기는 하더라구요.

그 나름 또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 후 봉인된 몸뚱아리로 작년 시즌에 강촌 서너번 갔더랍니다.

턴하겠다고 무리한 도전을 하다가 왼쪽 발목, 무릎이 살짝 삐끗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올 5월 마라톤 뛰는 도중 10km 쯤에서 통증이 쫘악~ 올라옵니다.  ㄷㄷㄷ

역시 몸 관리 제 때 해줘야 되는 걸 실감했습니다.

모레도 10K 뛸 예정인데 혹시 헝그리 보더에는 마라톤 뛰시는 분들은 안 계신지요?

참, 가입 2주만에 1레벨로 업되었네요.

가문의 경사.  ^^

엮인글 :

줸줸젠틀맨

2013.09.13 11:41:00
*.55.26.131

헙.. 저도 모레 뛰는데.. 무료 이벤트로 당첨되엇지만 말입니다..

닉훈

2013.09.13 11:48:45
*.129.110.123

반갑습니다~ 서울 스XXX 10K 맞나요?
근데 왜 상의만 주는지.. 서울신문은 상, 하의 다 주더데..
1시간 안으로만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런닝되세요. ^^

줸줸젠틀맨

2013.09.13 11:51:47
*.55.26.131

네 맞아요. 스포츠 브랜드에서 하는곳은 대부분 상의만 줘요(나이X, 아디X, 뉴발X,퓨X,) 전 50분이라는 목표로 달려보렵니다.. 바지는 국대 축구바지입고뛰어야겟네요.. 속옷달린바지라서 ㅎㅎ

닉훈

2013.09.13 11:53:34
*.129.110.123

오~ 50분! 대단하십니다.
바지는 서울신문 때 준 거 입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ㅋ
화이팅~!

에스틱

2013.09.13 11:44:06
*.178.101.195

저는 다른 운동하다 무릎뒤쪽 인대다쳐서 뛰는건 안합니다..
보드타는데는 거의 지장이 없더군요 ㅎㅎ

닉훈

2013.09.13 11:50:09
*.129.110.123

아, 그런 일이 또... ㅜㅠ
다행이네요, 보드는 타실 수 있어서.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곱니다.

날쭈

2013.09.13 11:45:01
*.130.111.35

전 베어스 좋던데.. ㅎ 즐거운 슬로프.. ㅎ

닉훈

2013.09.13 11:51:55
*.129.110.123

베어스 리프트가 가끔 멈춘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타서 그랬나? 게다가 전 살짝 고소...가 있어서.
아직도 리프트 탈 때마다 정면만 보거나, 눈 감고 있답니다.

알리알리짱

2013.09.13 12:10:28
*.146.40.238

곰마을
리프트 타다가 젤 높은곳에서 두둥하고 흔들리면서 스탑! 찐짜로
보딩보다 재미있었습니다. 안전바 올리고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려고 힘들었습니다.

그곳(젤 높은곳)을 지나칠때면
옆사람 눈치 한번보고 슬며시 흔들어 본다는...........

닉훈

2013.09.13 15:01:49
*.129.110.123

위험하신 분이시군요. ㄷㄷㄷ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0706
76974 요즘 빠져 있는 음악.. [7] 재벌가망나니 2013-09-13   201
76973 저는 첫 보드탈때 말고 제 장비로 처음 탈때의 느낌을... [4] 이펭귄 2013-09-13   304
76972 순대국 드신분 [16] 탁탁탁탁 2013-09-13   197
76971 이번 추석도 언론덕을 보네요 [3] 앤디피취 2013-09-13   241
76970 저도 첫스키장 및 관광보딩시절 경험 ㄷ [6] 상우상우상 2013-09-13   193
76969 [Further Skiing in Chile] 남미 칠레 스키 원정을 떠나며 프롤로그 file [7] 산낙지3호 2013-09-13   253
76968 첫보드 탔을때 릴레이 [7] 지후니밥 2013-09-13   291
76967 시즌 준비....(유부) [4] 알파. 2013-09-13   258
76966 앗.. 13일의 금요일이다.. [5] 날쭈 2013-09-13   197
76965 자게에 일기쓰는 그 사람은 알까요? [17] 후.... 2013-09-13 1 222
76964 스키장 가서 제일 힘든일은? [25] 요이땅 2013-09-13   335
» 재미없는 첫 보드 경험담 [10] 닉훈 2013-09-13   256
76962 우와 비 쌀벌하게 내리네요;;; [9] 내꺼영 2013-09-13   199
76961 퇴근합니다. [4] 씐난다 2013-09-13   219
76960 [8] 세르게이♡ 2013-09-13   287
76959 몰랐는데 오늘이.... [16] 밀짚모자루피 2013-09-13   198
76958 저도 첫 보드 탔을때(2) [8] 세르게이♡ 2013-09-13   302
76957 떡값..ㅡㅡ [10] -DC- 2013-09-13   202
76956 저도 첫 보드 경험담.. [2] 간지주세요 2013-09-13   163
76955 저도 첫 보드 탔을때 얘기.. [13] 오드뚜왈렛 2013-09-13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