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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녀석은 새끼때부터 제가델고다니면서 사랑을주다가 일때문에 2년정도 못보다 본애구(아버지께서 키워주셨습니다~)
다른녀석은 지금 어린앤데 ↑이놈이 피하니까 얘도 덩달아 피하네요 절.. 먹을거로 유인해서 쓰담쓰담해줘도 그때뿐..
뭐 안아서 목덜미긁어주고 편안하게해주면 된다고해서 억지로 잡으려다 오히려 더멀어졋네요..ㅋㅋㅋㅋ
아.. 친해지고싶습니다~~ 왜 절 피하는지 모르겟습니다~~
예전에 강아지 혼자 있는 아무도 없는 어떤 집에 갔더니 강아지가 절 보자마자 바로 구석쪽으로 달려가더니 몸이 낑기도록 숨더군요.
그 녀석.. 주인외엔 아무한테도 곁을 내주려 하지 않는 놈이던데,.. ㅋ
주인 믿고 저한테 개기기도 하더군요. 제가 뒤로 돌아서서 가기만 하면 막 짖어대고 그럽니다.
심지언 외출하면 똥오줌도 절대 못쌉니다. 결국 마렵다고 낑낑 대면 빨리 집에 데꾸와야 그제서야 똥오줌 싸더군요. ㅎ
그런데 나중에 집에 아무도 없고 그 집에서 혼자 자게되었는데, 잘때가 되니 그 녀석이 제 곁에서 자더군요.
아무도 없으니깐 좀 곁을 내주는 거 같던데...
하지만 그것도 그때뿐.. 주인만 오면 꼬리가 막 회전하고 난리납니다. ㅎㅎ
세월이 약 맞습니다. 우선 견은 밥주는 사람을 일단 따릅니다.ㅋ
그리고 입양 파양이 잦은(견주가 바뀐다거나 밥주는 이도 포함) 견들은 낯설어 하고 경계하거나 소심하게 됩니다,
보통 길게는 6개월까지도 가니..
빨리 친해지시려면 가급적 혼내지 마시고
밥은 님이 직접주시고..
오지않는다고 절대로 잡아다 안고 그러지 마시고 그냥 부르세요.
강제로 잡아다 끌어안고 부비부비 해봐야 역효과 나구요
그냥 계속부르다.. 어쩌다 한번이라도 오면 그때 엄청난 오바를 해서라도 쓰담해주시고 놀아주세요.
그럼 이 사람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할것이고 밥도 주는 윗사람이라 생각할겁니다.
ps: 제가 가끔 쓰는 방법인데요.
자견(새끼)같은 경우 견과 제가 코를 맞댑니다. 그리고 호흡을 맞춰요(견의 호흡이 빠르죠)
그럼 자견이 어느순간 스르르 잡니다.(어미품에 있을때 느끼는 거와 비슷하게...ㅋ)
어미 품에서는 심장박동소리와 어미의 숨소리를 느끼지만 제 심장은 개와 달리 뛰네요.
강쥐는 주인이 자신을 버린다는 생각을 못한 답니다.
그래서
고속휴게소에 버린 강쥐는 일년이 지나도 그자리에 나타난답니다.(그사이 대부분이 죽겠지요.
님의 강쥐도 님이 버렸다고 생각지 못했겠지요.
그러나 2년이란 세월이 님을 불신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강쥐의 마음엔 언젠가 "저자식(지송^^!)은 나를 버릴 것이다. 못믿을 놈(지송^^!)이다" 라는 믿음이 생겨 버렸고.
어린강쥐는 이것을 학습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쥐의 이러한 마음을 믿음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야 회복되기가 쉽습니다.
야산에 산책을 하다가 나무에 숨거나, 학교운동장에서 산책하다가 숨어서, 강쥐가 이놈이 나를 또 버렸거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 나타나고, 나타나는 타이밍(난 너를 절대로 버리지 않아)이 중요함.
이러한 훈련을 거듭해서 신뢰를 회복해야 합니다.
아~ 머코살기 심드러 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다가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