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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에 EG2 편광을 구입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렌즈를 평하자면
그늘이 없는 햇빛이 내리는 슬로프를 내려가다가 나무 그늘이든 산에 가려진 그늘이든
그늘 속으로 들어가면 땅에 모글이든 감자든 윤각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늘진 슬로프에 들어갈땐 잠시 그곳에 앉아있다가 땅의 윤곽이 볼일때 출발합니다
왜 그럴까요?? 편광렌즈란 난반사를 잡아주는 용이라 반사광을 죽여서 빛을 없앱니다
반사광이 없다는건 윤곽 즉 테두리가 안보인다는것이죠
또 그 모자란 빛을 동공이 인식을하고 열릴때까지의 시간.. 생각보다 엄청 깁니다
불 켜진 방안에서 한동안 있다가 불 끄시면 안보이다가 시간이 지난후에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죠 같은 원리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동공의 빛 인식도 있지만 반사광으로인한 테두리입니다
적은 빛이라도 테두리의 반사광이 있다면 슬로프의 윤곽이 보인다는것이죠
고속으로 내려오다가 그늘로 들어갈때 땅의 윤곽이 안보이고 평평한 회색으로만 보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아찔합니다.
물론 계속 햇빛이 바로 비춰지거나.. 아예 그늘진곳에서.. 명암이 비슷한곳에서만 탄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편광렌즈를 야간에 쓰고 레드를 낮에 쓰고 탔습니다
다른 사용자분들은 모르겠지만 주변 지인들고 저와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말그대로죠...ㅎ 빛의 세기는 다 다르지만
그것을 편광렌즈를 통하면 빛을 동일하게 비춰주는 일종의 장치입니다..
난 반사를 줄여주는것이죠..ㅎ
굉장히 편하고, 눈 피로도 덜하지만
어두운곳(빛이없는곳)에 가면 슬로프 굴곡조차 잘 안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ㅠ
즉, 야간에는 사용불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