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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안타깝네요.. 나름 댓글이 중심도 있고 해서 좋아라 하는 분이였는데..
인하비라고 디자인이 다 좋은건 아니잖아요.. 안팔리는 것 50%하는거랑..
근래 디자인이 형편없어서 그해 제품때문에 타격이 커서 여자 디자이너도 새로 모셨어요..
스노우 보더면서 디자인도 하는 하야시 아키코상.. 을 알려나..
디자인 여성적인 면이 충분히 두드러져 이뻐졌구요.. 또.
남자옷도 나름 남자다워졌습니다. 사실 올해 디자인도 별로다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괜찮더군요..
전 일본에서 6개월정도 살았는데.. 일본에서도 상급으로 나름 쳐주는 메이커입니다.
벌써 4~5년 된 옷들도 방수가 잘됩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지금봐도 손색이 없구요..
거지같은 디자인 몇번 출고해서.. 반응없어서 문닫는 그런 회사 아닙니다.
피닉스회사 꺼지만.. 큰 광고없이 입소문만으로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쳤던 옷입니다.
일본에 있을때 한때 품절이던 아니 인기있던 옷을 가지고 제발좀 찍어달라는 사람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단 한번 재탕 없었던 정말 의리있는 메이커입니다.
한때 숀화이트 콜렉션 보드복으로 유행했던 버튼.. 이젠 뭐.. 잘 입는 편이 아닌 메이커죠?!
그럼 명품 아닌가요? 뭐가 명품인거죠? 명품이냐 뭐냐 이런게 아니라..
정말 제대로된.. 옷입니다.
제가 마누라 X-NIX 상하로 옷사줄때 마누라가 놀라더군요..
정말 세심하게 만들었다며.. 여자들 리프트에서 거울 자꾸 꺼내보는데.. 거울 많이 잃어 버리더라구요..
제가 왜 기억하냐면.. 어머니가 여행갔다가 사다준 듀얼포켓미러를 잘 보인다며 가지고 다니다가..
그만.. 근데.. 상의 포켓에 끈으로 이어져서 거울을 대신하는 것이 있습니다. 와..
이런데 보관할때 핸드폰이 움직이지 말았으면해.. 어 있네.. 이런 꼼꼼함이 있습니다..
인하비를 두둔하는게 아니라.. 미국에서 따라하지 못하는 섬세함과 각 년도에 따라 다른 매력이 있지만..
좋은옷임이 틀림 없습니다. 제품의 본질을 보시고 비판을 하시길..
뭔가 조금 오해를 하신듯 싶습니다. ^^;
질문자가 어디서 파는지 알려달래서
베스트스노우에서 50% 하는걸 봤고 그래서 50%한다고 부연설명 드린거고
제가 품질이 안좋고 옷이 거지같다고 한게 아니잖아요....
명품까지는 아니라고 한거죠 ^^;
솔직히 지금 인기도 많이 떨어졌구요....
그것을 증명하는것이 50%세일이기도 하구요 ^^;
언제 인하비던트가 50% 세일했던적이 있었습니까....
개인적인 의견으로
인하비던트 120정도에 위아래 한벌 살돈이면
저같으면 홀덴 의류
두벌 사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제가 1년 정도 커스텀 보드복에 빠져 있을때
홀덴 의류의 꼼꼼함이나 말씀하신
보드복의 기능에 충실한 모습들에
(포켓이 한번 접혀 있어서 지퍼를 닫지 않아도 내용물이 빠지지 않게 하는것,
시즌권을 걸수 있는 깔끔한 고리들 등)
반해서 홀덴옷이 집에 20벌 가까이 있습니다.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게 글을 쓴건 인정합니다만....
인하비던트가 품질에 문제 있다고 쓰지는 않았습니다 ^^
노여움 푸시길....
명품은 오래 될수록 그 진가가 발휘되야 하는데
인하비던트는 명품이 아닌가봐요 ^^;
<<<<< 이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글쓴겁니다.
오래 될수록 그 진가란 말이 저는 질로 판단했고..
충분히 오래입고 써도 그 제품에 이상이 없다는 의견을 하고싶었습니다.
제품의 질이 안좋다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신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진가 = 질 로 판단했을때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홀덴은 평상복같은 느낌입니다. 유행이 거의 안타죠..
반면 인하비던트는 매년 느낌이 다릅니다. 같은곳에서 판매하는 같은 옷이지만..
년마다.. 컨셉이 다르고 재질도 다릅니다.
50%까지 내려간건 틀림없이 인기가 떨어진것에 대한 결과라고 볼수도 있지만.
매년 정말 매년 달라서 기복이 상당합니다.
작년 제품이 인기가 시들해서 전체를 판단할수없다고 말하고싶은거구요..
별거 아닌거에 이렇게까지 글써서 죄송합니다만..
저는 헝그리보더에서 글쓰면서 내가 아는 분야에 있어서 어디서 듣고 글 따라쓰는 사람이 아닌
정말 주관을 갖고 개인적인 생각을 견해를 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이 글을 쓰는것뿐입니다.
위에 저 사람처럼 개거품을 물게 보일지 몰라도.. 욕먹을 지언정 제 지식과 생각을 쓰는 것 뿐입니다.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로닌스노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