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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다들 취미 한두가지씩은 가지고 있잖아요.

그나마 장비병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악기는 18년째(어감이 안 좋은 년차 양해해 주시길) 그대로.

자전거는 6년째 그놈인데..

카메라 구닥다리..

보드는 초보.

 

잘 버티다가 올해 초 카메라를 새로 샀지요.

카메라 새로 샀으니 이젠 렌즈 차례.

엊그제 손떨방 렌즈 새로 사면서 올시즌 보드는 달랑 고글 하나 사고 끝.

헬멧도, 보호대도 안녕.  ㅜㅠ

 

취미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건 아닌지 반성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천만원짜리 자전거, 600만원짜리 악기 등등은 아니니 다행입니다.

지난번 자전거벙개에서 보드는 서민 취미라고 하셨지만 시즌마다 구색맞추고 장비 영입하면

이것도 만만치 않은 것 같던데 자꾸 헝보를 들어오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추석 내내 고향에서 사육(?)당하다 어젠 야근, 오늘은 비.

적응하기 힘든 하루하루입니다.  ㅎ

점심 맛나게 드시고, 돈 안 드는 취미(?)를 공유해 보아요~

엮인글 :

CarreraGT

2013.09.24 11:11:10
*.12.68.29

제가 하는
돈 안드는 취미는 몸 만들기!, 세차! (요) ㅎㅎ

닉훈

2013.09.24 11:18:04
*.129.110.123

몸 만들기 - 그냥 집에서 운동하시는 건가요?

CarreraGT

2013.09.24 11:33:43
*.12.68.29

회사 복지 포인트로 끊은 연습장가서
공은 안치고, 런닝머신 40분 걷기/뛰기, 웨이트만 하고 옵니다.
공짜로 끊은거니 돈 안드는 것이고 ^^;

다른 사람들은 막 런닝화 좋은거에 좋은 옷 입고 하던데,
전 추리하게 그냥 반바지 입고, 한 2년된 조깅화 신고 운동해요. ㅎㅎ

닉훈

2013.09.24 12:09:46
*.129.110.123

복지가 잘 된 회사였군요.
부럽습니다.. ㅜㅠ

Dm.킨지

2013.09.24 11:11:38
*.98.215.64

보드가 아무리 대중화가 되었다고 해도..아직까진 귀족 스포츠인것 같습니다 -_ ㅠ

닉훈

2013.09.24 11:18:54
*.129.110.123

보드 지름신은 저를 비켜갔으면 좋겠습니다.

林보더

2013.09.24 11:12:02
*.152.161.144

돈 안 드는 취미로는 숨 쉬면서 누워있기 합니다~

농담이고 싸구려 크루져보드 하나 사서 심심할때 마을 한바퀴 돌면서 놀아요~

닉훈

2013.09.24 11:20:41
*.129.110.123

아는 동생이 한강공원에 갖고 나왔길래 한 번 타보다 엎어질 뻔 했어요. ㅋㅋㅋ
균형감각이 없나? 속도감을 두려워 하나?
참고하겠습니다.

nedfor

2013.09.24 11:13:23
*.62.162.36

전 취미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데요;;
돈안드는취미라면 게임이라던지.. 게임이라던지.. 게임이라던지..
정말 시간만 있으면 되는..

닉훈

2013.09.24 11:22:54
*.129.110.123

게임이라던지.. <-- 이게 계속 메아리치는 것 같습니다. ㅋ
리니지하는 친구있는데 계정비에, 또 무슨 장비 현질해야 된다고... ㅜㅠ
정말 줄넘기 같은 거나 해야할까 봅니다.

JWK

2013.09.24 11:13:52
*.107.122.23

돈안드는 취미는 달리기ㅎㅎ걷기 이런거 아닌가요?없는거 같아요.

닉훈

2013.09.24 11:24:08
*.129.110.123

걷기 좋네요..
마라톤 몇 번 가보니 어느새 매장에서 비싼 신발 고르고 있더라구요.
정말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mr.kim_

2013.09.24 11:18:57
*.195.239.163

돈 안드는 취미라..

짧게 드는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열정과 사랑과 관심 등의 크기를
사람들은 정량적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욕심, 욕망, 욕구가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내가 내 취미에 이 정도 금액을 들여 이 정도의 장비를 살 정도로 열정이 있어 이렇게 표현하는거같아요
또 다른 예로는
일부 여자들은 사랑의 크기를 선물의 가격으로 확인하려고들 하고요..

왜 부모님께 택배로 좋은옷, 좋은음식, 최신가전, 가구 보내드리는 것보다
자주 찾아뵙고 많이 얼굴보여드리는게 효도다 라고 하잖아요

취미란것도 그런거같아요
얼마를 들여 장비를 사고 투자를 하고 하는것에 열정을 쏟아부을게 아니라
자주 즐길수 있고 즐거울 수 있는 것을 하면 되는것 같아요

지금있는 장비도 충분한데 자꾸 사고 더 좋은것 더 상위의 것을 사려고하는건
그냥 '쇼핑' 이 취미가 아닌가 란 생각도 들고...


참고로 저도 말짱한 고글 세개 내비두고
하나 더 살라고 취미 활동중입니다.

닉훈

2013.09.24 11:26:16
*.129.110.123

감사합니다.
보드복 헤질 때까지! 고글 끈내끼 끊어질 때!! 까지 함 타봐야겠습니다.

내꺼영

2013.09.24 11:43:40
*.95.249.142

음...저는 어렸을때부터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를 비시즌에는 즐기고 있거든요 원체 어렸을때부터 해서 장비는 대낚시는 아버지한테 물려받은게 있어서 걍 그거 쓰고...(20년이 넘었네요;;) 제가 주로 하는 루어낚시는 대학생때 알바뛰면서 장비를 사고 팔고 사고팔고 몇년간 해봤지만...지금은 두세대만 냅두고 다 정리했네요
장비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제는 그냥 물가 근처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물고기 욕심도 없구요...ㅋㅋ

닉훈

2013.09.24 12:04:58
*.129.110.123

득도하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ㅜㅠ

夢[몽냥]

2013.09.24 11:52:34
*.228.32.86

음... 그러니까..제 취미가.. 보드랑....보드랑....음... 보드요.

닉훈

2013.09.24 12:08:55
*.129.110.123

한 놈만 집중적으로 쥐어패시는군요. ㅎ
저도 이래야 되는데...

!균열!

2013.09.24 12:00:01
*.87.61.251

제.. 취미는. 보드랑....티비 보기... .. 멍때리기.?!;;

닉훈

2013.09.24 12:11:34
*.129.110.123

전 1분 이상 멍 못 때리는데... 그 이후는 Zzzzzz
요즘 드라마 너무 봐서 좀 줄이려구요. ㅎ
역시 주력은 보드시겠네요.

파쓰

2013.09.24 12:12:17
*.7.25.207

제 취미는 스놉보드 스켑보드 아이스스케이팅 낚시(바다, 민물, 루어) 볼링.....

닉훈

2013.09.24 12:24:53
*.129.110.123

앜~ 예전에 볼링치다가 손톱 깨졌던 생각이..

잃어버린카빙

2013.09.24 12:30:09
*.214.113.4

저는 매주 한번씩 농구만 -_-;

돈은 안드는데 이제 몸이 골골대는군요ㅋㅋ

닉훈

2013.09.24 12:36:32
*.129.110.123

농구 잘 하시는 분들 부럽던데..
전 공으로 하는 모든 운동에서 열외입니다.. ㄷㄷㄷ

그냥총각

2013.09.24 13:39:13
*.62.172.2

축구는 돈안들어요 축구화도 꼭!필요없습니다
축구복도 꼭! 필요없습니다 열정만 있음 되죠라고
하고싶은데 축구복만 몇벌인지 축구화는 몇개인지
공은 왜이리비싼지ㅡㅡㅋ

닉훈

2013.09.24 15:14:04
*.129.110.123

예전엔 학교 운동장에서 공만 가지고도 잘 놀았는데... ㅜㅠ

앗츠

2013.09.24 14:32:33
*.106.78.34

저는 돈별로 안드는 취미는 축구인거 같네요. 여태까지 취미중에 제일 돈안드는거 같아요.

닉훈

2013.09.24 15:20:09
*.129.110.123

축구도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 취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이니셜s

2013.09.24 17:40:17
*.226.251.98

숨.쉬.기 ... 죄송합니다.

닉훈

2013.09.24 19:59:13
*.129.110.123

숨도 참았다가 내쉬면 운동될 것 같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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