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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보드에 입문한 신입생입니다.
지난 시즌 처음 보드를 타보고 그 매력에 빠져서 올 시즌에는 보드복, 보호장비(손목, 관절, 엉덩이 보호대, 고글, 헬멧), 부츠를 구비해서 보딩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초보라서 아직 장비에 대한 감이 없는지라..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보호장비들입니다. 아직 손목보호대는 생각중인데 좋은거 있으시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보호대 : 12/13 파워텍트(무릎관절, 엉덩이 보호대)
손목보호대 : 아직 고민중입니다.
헬멧 : 샌드박스 레젼드 헬멧
고글 : 스미스IO
그리고, 부츠를 고르려는데... 이 플렉스라는 놈이 헷갈립니다.
어떤분은 입문자는 소프트한 부츠를 신으라고 하시고, 또 어떤분은 라이딩 하려면 하드한 부츠를 신으라고 하시는데요..
입문자이면서 라이딩으로 가려는 초보는 어떤 부츠를 신으면 좋을까요 ?
고민 해결 부탁드립니다 ㅠㅜ
ps. 보드랑 바인딩은 시즌렌탈을 하려고합니다. 이번에 대명 비발디파크 시즌권을 끊었는데... 근처에 시즌렌탈 좋은 곳도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
전 재작년 입문햇는대 시즌권도 없고 렌탈로 보드장35번정도 갔습니다,,, 돈 많이 깨지고 작년엔 쥐뿔도 모르고 무작정 장비구입하고 보드복 구입하고 시즌권 구입하고 시즌중에 무작정구입한 데크에 후회하면서 중고로 데크 다시구입햇는데 지금와 생각해보니 조금만 헝글 눈팅하고 공부좀 햇더라면 몇백은 아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여
결론은 보호대 구입하시는거 보니 앞으로 쭉 보드를 타실거 같은대요 그럼 이왕 구입하시는거 데크랑 바인딩도 구매하세여
제생각일지 모르지만 막데크 보다 그냥 중고로 중급 국민 데크를 구매하시는게 나으리라 봅니다 타다보면 적응 되더라구여ㅏ
만약 총알 부족으로 렌탈 하시면 한군데만 렌탈샵다니면 직원이 알아보더라구여 그럼 갈때마다 같은 데크 대여해줘서 좋더라구여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처음이면 정보가 없으셔서 어느 것을 사야할까하는 고민을 누구나 다 해봤을거에요. ^^ 저도 그렇고...
손목보호대 인터넷쇼핑으로 사시면 싸게 살 수 있고요 품질도 그럭저럭 괜찮을거에요. 다만, 손목보호대
사실 때 박음질이 잘 빠지거나 너무 압박하는 형태는 불편해요. 안 아프게 밴드처럼 손가락을 감싸는
형태가 괜찮다고 봅니다.
개인별로 데크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부츠도 마찬가지에요. 진리까지는 아니지만 자기 발에 맞고
편하면 그것이 제일 좋은 부츠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비싼 부츠도 발이 불편하면 브랜드고 뭐고 타기가
싫어지거든요.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라이딩 시에는 하드한 부츠를 신으시는게 바인딩과 부츠의 결합력이 강해 턴할 때
유리합니다. 소프트한 부츠는 일명 발과 부츠가 따로 놀아서 자세가 엉성하게 나올 수 있어요. 이것은 라이딩
속도가 높아질 수록 더 하구요.
그렇다고 완전 하드한 부츠는 당연히 불편합니다. 각 회사마다 플렉스 정도가 회사 자체내의 플렉스 기준을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8이상은 권하고 싶지 않네요. 초보이시면 중간 플렉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보통 4~7 사이의
플렉스를 찾아보시고 신어 보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샵에서 직접 신어보실거면 겨울용 개인양말 가져가셔서 신고 한 번 몇 분동안 있어 보세요.
플렉스는 개인마다 느끼는 정도가 많이 달라서 딱히 초보니깐 이 플렉스 부츠를 신으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