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헝글님들. 캠버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현지에서 장비를 구매했는데 버튼꺼고 캠버구조가 camber humps입니다..
부츠는 중간플렉스 정도되는것 같고, 반딩은 말라비타인데 요놈도 중간플렉스인가요? 흠... 살때 직원이 이거 굉장히 좋다고 추천해서 샀는데 미세조정 이거저거 되고 잘만든것처럼 보이는게 울나라돈 16마넌돈이라 중하급바인딩인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괜찮은 바인딩이었네요. 가격이 싸서 오해를;; 확실히 버튼이든 울나라 유통사든 샾이든 가격거품이 있나봅니다. 부츠는 10마넌, 데크는 26만냥... 가격은 만족할수 있었어요.
각설하고, 플로팅도 웬만큼되고 라이딩도 될것 같아서 샀는데 당최 해당모델이 구글링을해봐도 흔하게 나오지 않는 모델이네요..한국에는 없고.. 비인기 모델인듯ㅠ meateaters 시리즈라 카던데 -_-;; 그중찾은게 평점 별 5개 만점에 1.5개?? 컥!!
사실 꼭 사고 싶어서 산건 아니고 정캠에 하드한 라이딩전용덱이 없고 환경도 정캠에 그닥 적합하지 않아서 그나마 될만한놈을 골랐는데 이게 뭔지;;
양끝이 살짝롸커고 반딩밑에 캠버 존재하고.. 짧은 영어실력으로 해석해본바 제가 그나마 잘 사긴산거 같은데 믿음이 안가서요..
실제로 타보신분 계시면 어떤느낌인지 좀 알려주세여~
제가 있는곳은 눈이 풍부하고 넓습니다. 그래서 정설구간외 트리런이라고 하는것을 할수가 있구요.. 스키어들이 크로스컨트리? 같은걸 하는곳도 있더군요. 슬롭종류도 다양한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정캠은 부적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 스타일은 라이딩 백퍼, 작년이전엔 일년에 두세번 설렁이 관광자였는데 작년은 독학하면서 화장실도 참아가며 전투보딩을 했었어요..
호쾌한 롱턴을 좋아합니다. 터지고 미끄러지고 무던히도 많이 넘어졌지요. 올해부턴 환경이 완전바뀌는데 그래도 그라운드 트릭은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아기자기한 지빙이나(옵션) 적당히 스케일 있는 점프같은걸 연습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산 데크가 적합하게 할수 있는데크일까요? 물론 라이딩 95%이상이구요.
미리 감사인사 드립니다. 정보주시는분들은 복받으십니다^^
설명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캠락과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글을 써보면
(전 YES 잭팟 탔었구요_ 이 모델도 노즈 테일 들려있고 허리는 정캠버 스타일입니다)
라이딩 -> 정캠보다는 확실히 리바운드는 적은 것 같습니다만 라이딩 하는 데 무리 없었습니다
폭설 시 파우더 라이딩? 할 때도 노즈 테일 들려있어서 정캠보다는 더 플로팅? 한 기분은 느껴집니다
역캠 라이딩보다는 확실히 리바운드도 느껴지고 신납니다.
트릭 -> 어설픈 180밖에 못하는 실력이지만 노즈 테일 들려있어서 프레스 계열 쉽습니다
지빙은 잘 하진 못하지만 충분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파이프 -> 이건 지난 시즌 처음 들이대보았는데 제가 연습 부족이지 파이프 즐기는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단, 살짝 즐긴다는 정도..아무래도 파이프는 더 하드하고 정캠이 유리할 것 같아요)
킥커 -> 제일 작은 킥커만 뜁니다 딱히 적당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 이상으로 가면 모르겠어요
종합 -> 예전엔 차에 정캠 역캠 둘 다 넣고 다니면서 오전엔 정캠 오후엔 역캠 이런식으로 탔는데
하이브리드 캠버 (라고 해봤자 전 캠락 한종류만 타봄) 하나 들고 다니면서 둘 다 만족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능으로 즐기기에 너무 좋다라고 할까요? 암튼 올해는 라이딩에 좀 더 집중하려고 정캠을 하나 더 사긴했습니다만
하이브리드 캠버 타는 날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하이브리드 캠버_캠락 타면서 기존에 정캠 역캠 데크들 싹 정리했었습니다.
그만큼 개인적인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캠락캠버랑 비슷한구조같은데 사용하시는분들은 거의다 좋아하시는거같구요
자연설에선 노즈쪽이 들려있으니 아무래도 정캠보다 유리할테니 적응하시면 만족하실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