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군대가기전에 생각을 정리하려고 혼자 여행을 떠난적 있는데요

군대가기 직전 혼자만의 여행이라

모든 사물이 멋져보이고 매순간순간이 소중했었습니다

그중에 밀양 갔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KTX 정차역으로 알고있는데

1박2일로 다녀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조심스레 제주도 추천해 봅니다.

게스트하우스 미리 알아보시고(애월에 있는 "쫄센"추천드리지만 자리가 없을 수도..)

게스트하우스의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도 나눠 보시고(다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맘 속에 소설 한권씩은

모두 쓰고 있습니다)사람 없는 한적한 바닷가에 차 세워 두시고 바람도 좀 쐬시고

아무래도 비행기 타고 가는거라, "아, 내가 어딜 가는구나"라는 여행느낌이 물씬 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작년에 5일을 다녀온 적 있습니다. 물론 혼자요.

저는 주로 강릉과 속초로 다녀요. 가끔은 휘팍들리고 강릉사천항가서 물회묵고

커피거리가서 차마시고 올라와여.

단 혼자운전하면 졸리다는게 함정....ㅠㅠ

저는 혼자 떠나고 싶고 그러면 가가운 산장이나 팬션잡아서 등산도 할겸 다녀옵니다. 혼자푹시고 먹고

저번주에 자차로 경주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어요~*

또 가고싶네요~

경주 안가보셨다면 경주에 한표요^-^

조심스레...7번국도 일주를 추천합니다. 전 가끔 기분풀러 다닙니다.

속초

거제도 ...외도 추천합니다..

혼자 2박3일 다녀온 기억나네요^^

혼자 차끌고 가는데...아우..운전하기 싫어서 ㅋㅋㅋ

거제도 투어하면서...

몽돌해수욕장에서   파도 소리들으면 개폼잡던 모습이..T_T

혼자 배타도 외도 들어가는데..다들 쌍쌍이나 가족...치~

팬션에서 혼자자니까...팬션사장님이 같이 저녁먹자고 ㅋㅋㅋ

죽으러 온줄 아셨나? ㅋㅋ  

핸드폰도 꺼놓고...혼자 조용히 지내지...공허한데... 힐링은 된듯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