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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부족한 건가요 ㅋ
그냥 타는 것만 하는 일인
왁싱 보드샵에서 해준것 벗기는 것도 모르고 타던 사람인데요
(그땐 정말 친구따라 탔는데 친구도 지금 생각하니 저와 비슷한 수준 )
보호장비에는 엄청 투자하는 스타일이나
정작 데크나 바인딩에는 신경안쓰고
그냥저냥 잘 내려오므로 타고 있네요.
저와 같은 분들 혹시 있으신지요? ^^;;;
저도 안하고 탐.ㅋㅋ
안해도 데크가 잘 나가더라구요;;;
저로 말씀 드릴것 같으면
바인딩 부츠는 그나마 좀 덜한데
데크는 완벽한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1. 새데크를 산다
2. 개장전 비닐을 벗기고 바인딩 결합
3. 개장하면 들고나가서 탄다
4. 2월말 쯤 되면 슬슬 안나가기 시작한다. 내가 하거나 샾에 왁싱 한번 맡긴다
5. 패장하면 보관왁싱한다.
6. 또 시즌이 시작된다. 보관왁싱된거 스크래핑 안하고 걍 탄다.(기분좋으면 벗기기도 함)
7. 2월말 쯤 되면 슬슬 안나가기 시작한다. 내가 하거나 샾에 왁싱 한번 맡긴다
8. 패장하면 보관왁싱한다.
그다음 6,7,8 무한 반복....
데크는 걍 타는겁니다.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꺼같아요
저는 라이딩 성향이 90%이상입니다. 아무래도 속도도 빠르다보니 데크와 눈과의 마찰도 많아지구요
엣지쪽 베이스 마모가 빠릅니다. 그래서 왁싱을 해주지 않으면 1시즌도 못타고 엣지쪽 베이스가 많이 마모되어 단차현상이 발생하죠
그럼 턴이 잘안되고 위험한 상황도 겪어봐서...(공중부양) 그래서 왁싱을 자주 해줍니다.
주말보더로 토일 타면 바인딩 분리해서 데크만 갖고 와서 평일에 핫왁싱하고 또 토요일에 갖고가서 탑니다.
왁싱을 하고 안하고는 본인 마음입니다. ^^ 전 데크를 소중히 생각하기에...ㅎㅎ
잘 안했었는데 - 장비를 소중히 하지않는 스타일.
개츠비님 글 보고 왁싱 꼭해야겠단 생각이듭니다.
살다보면 관리해야할게 안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신고다니는 구두도 관리, 자전거, 차, 집안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