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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용산을 다녀왔습니다.
뭐 별건 아니고 이번시즌은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
틈날때 마다 가까운데가서 사진이나 찍어볼까? 했습죠
용산은 게임환타지에 젖어 있던 저에게 꿀과 저..ㅈ;; 아...아니 에덴동산 같은 곳이였죠.
그때도 딱 필요한곳만 다녀와서 그런지 뭐 별다른 거부감은 없었어요.
일단 다나와 검색후에 최저가 몰에 전화해서 쇼부
용 : (다른데에 비해 상냥한 말투로) 안녕하냐?
사자 : 매장에서 무이자 할부되냐?(요즘 좀 그래요;)
용 : 된다
사자 : 그럼 가격은 어케되냐?
용 : 홈페이지랑 똑같다
사자 : 알겠다. 내일 가겠다
-내일-
사자 : 나다
용 : 누구냐
사자 : 어제 전화때렸다.
용 : 모르겠고, 이거 이거 좋은거니까 같이사라
사자 : 됐다. 잔말말고 물건이나 내놓아라
용 : 현금이냐
사자 : 어제 카드 결제땜에 전화했었다. 빨리 내놓아라
용 : 카드면 10만원은 더 내라
사자 : 됐다 나 간다.
하고 왔네요.
저사람이 전화응대를 한사람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사실대로나 말했으면 기분이나 안나쁠꺼
왜 굳이 오게 만들어서;;;
암튼 용산가서 핫식스만 먹고 왔네요;;
매장이 용산이면 오픈마켓에서라도 안사게 되는 용팔이의 힘..
이건 고전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