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웰팍 브라보에서 누나하고 신나게 라이딩을 즐기고 허벅지가 터질려고하길래 잠깐 사이드슬립으로 누나하고 덜덜덜덜거리면서 내려가고있었는데.. 저 위 어딘가에서 "안되!!!!"라는 어느 남성분의 외침과 "피하세요!!!!"라는 또다른분의 외침 그리고 온 엄청난 충격.. 제 뒤에있던 누나의 바인딩 (파이튼 프리미어)을 긁고 튕겨서 유령데크의 노즈가 제 바인딩 하이백 강타.. 피해는 누나바인딩은 와이어가 끊어졌고. 제 바인딩의 하이백은 긁힘정도.. 제 장비는 렌탈장비라 워낙 낡아있었기에 문제는없었지만 파이튼은 라이딩 10분만에 1박2일의 보딩을 접어버렸네요..
뭐.. 사람이안다쳤고 다른분들 대신해서 액땜했다라는생각과.. 바인딩은 무상as가 되기에 그냥 주인분께 정색빨고 조심하세요 로 마무리했습니다만 지금생각햐보면 유령데크는 슬롶에서의.엄청난.위험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데크속도에서 살기가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