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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에게 딱히 잘못하거나 실수한것도 없고 내가 다른 사람들과 그 사람을 차별대우 것도 아닌데
유독 한 사람(동성,직장동료)이 나에게만 쎄~~한 느낌 느껴보신 적 있나요???
단순 느낌뿐이라면 내가 예민한가 싶겠지만 다 열거하자니 너무 유치한 객관적 정황들도 있구요
먼저살갑게 다가가서 이제 좀 친해졌나싶어도 그때뿐이네요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건 아니지만..
제가 워낙 소심한탓에 이유없이 유독 한사람에게 이런 느낌받는게 좀 신경쓰이고 억울?하기도하구요
무시하자니 업무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봐야하고
저한테 왜그래요??돌직구 날렸다가 제가뭘요??하면서 더 이상한 사이될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이럴땐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나름 요즘 큰고민입니다ㅜㅜ
업무적으로 딱 이정도만 친하면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이죠
그럼 나말고 다른사람에겐 왜 친하게?
다른사람은 친해지면 뭔가 나올게 있거나 편해지기때문이죠
즉 님에게는 그다지 매리트가 없지 않나 생각됩니다
직장내에서도 생활하다보면 친분이라는게 생기지만 직장은 직장이죠
공과사를 칼같이 하는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자주 합니다
친해졌다가 왜 다시 냉냉하느냐
분위기상 그런거죠....
제가 봤을때 님을 싫어 하는게 아니라... 직장내 인간관계의 한계인거고
님에게는 딱 그정도의 매리트만 있는거죠
하지만 반대로 이곳저곳 다니면서 살갑게 친분을 맺는 사람들도 있죠
뭐 이런사람들은 일을 잘 못해도 모랫속 시멘트같은 역활을 해주기때문에 직장내 필요한 사람이고요
그 반대인 사람도 있는거고요
이렇게 인정하면 좀더 쉽지 않을까요? 모두 나랑 친해야해~~~ 그건 아니죠...
난 친분이고 뭐고 내 발목만 잡지 않았으면 좋겠던데....
세상에는 너무나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를 좋아하는데도 싫어하는데도 사실 특별한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하나의 인간이 존재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신경을 끄세요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은건 아니지만 이라고 게시글에 이미 답을 적으셨네요
그 사람의 행태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작성자 님이 신경을 쓰고 억울함을 느껴야 하나요??
신경끄세요 그냥 마음맞는 사람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며 즐겁기도 짧은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