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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바로 전에 오른쪽 안면마비가 왔습니다...
용하다는 송파쪽 한의원에 약 한달정도 매일 다니고 있는데.. 차도가 거의 없습니다.
다른 한의원이나 병원으로 옮길까 하는데..
혹시 아시는 거나, 직접 치료하셔서 완쾌하신 분.. 좀 알려주세요...
밥 먹기, 말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구안와사 환자의 70%는 병원 안 가고 아무짓 안해도 자연완치가 되는 것으로 알아요.
물론 완치 안 되는 환자의 경우 중에 일부는 영구 장애가 남을 수도 있는 경우도 있고요. ㅡ.ㅡ;
저 같은 경우 병원 안 가고 운좋게도 완치가 되었는데요. 몇 주 걸린 듯 싶네요.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화를 크게 냈더니 다음 날 한쪽이 마비가 오더군요.
점점 심해지더니 한쪽 눈이 안 감깁니다.
결국 잘때도 눈 뜨고 잤습니다 ㅡ.ㅡ;
입도 심하게 돌아가서리 입가심하려 해도 입에 머금은 물이 자꾸 옆으로 쏟아져 나오고요.
맨날 눈 뜨고 자니 한쭉 눈엔 매일같이 눈꼽 장난 아니게 끼더군요.
그래서 안대를 하고 잤었죠.
근데 그냥 안대 말고 습윤안대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생각하니 그런것을 신경을 못썼었네요.)
아무튼 '병신좀 되면 어때?' 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한 달쯤지내니깐 서서히 좋아졌던거 같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가지면 아마도 낫기 힘들거 같네요.
특히 안과질환에 유의해야될겁니다. 요즘 건조해서 눈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안면마비보다 눈 관리를 잘해야될 듯 싶고요.
안과는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무조건 안과를 가셔야될 듯 싶고요.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병원 다니시면서 마음을 편하게 먹는게 중요할거라 봅니다.
병원 안가고도 나은 저도 있으니깐 참고하세요.
전 부모님한테 그 사실을 안 들켰기때문에 병원에 안 갈 수 있었습니다. 아빠라도 알았다면 아마 소처럼 끌려갔겠죠.
(제가 병원하곤 영 친하질 않아서..)
마음가짐을 편안하게 하고 마음을 비우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계속 발생한다면 안 되겠죠.
http://www.herbalclinic.co.kr/ <<= 그리고 이 사이트에 자세한 정보가 있습니다.
여긴 매우 멀어 가실 수 없을테니 참조만 하시길 바라고, 빨리 나으시길 빕니다.
3년전쯤 제 부하직원이 구안와서로 엄청 고생 했던 기억이.....
한의원, 신경외과 여기저기 다녔지만 별 차도가 없더만 봉침(벌침) 맞고 금새 좋아지더군요
한번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