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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살이 많이 찐 상태입니다. 여친은 163에 60 이구요..
전 운동 좋아라해서 평소에 몸 관리 잘하구요..살짝 근육질 185에 77나갑니다.
여자친구가 처음부터 저랬냐구요?? 네..그렇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니까 참았습니다. 평소 운동좀 해라 살좀빼라 라고 직설적으로 날려도 말을 안듣네요.
다른 여자들은 저 소리 들으면 충격먹고 바로 뺄텐데 이 친구는 아니네요..
오히려 청개구리 처럼 더 먹어 댑니다. 그리고 평소 하는것 보면 완전 게을릅니다.
식습관도 문제지만 평소 게으른 성격도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친구 부지런하고 자기관리도 잘 할까요??
살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패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살찐거고 게으르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닐련지...ㅎㅎ
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기를 바라신다면 생활습관을 바꿔야 하는 문제이니 좀 어려운 것 같네요. 누구나 자신의 문제는 못 고치잖아요~
뭐 저도 뱃살이 두툼하고..움직이는거를 별로 안좋아해요. 겨울에 집에만 있길 좋아했는데 전 남친의 스키장 리프트권 선물로 스키장 경험을 해봤어요 그 이후로는 겨울에도 활동을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전 남친에게 내일로 추천받아서 내일로도 가보고요
무엇이든 다양한 경험을 가져다 주는게 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아닐까요?^^;;
덧글 내용 모두 동의하지만, 전제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는 좀 위험할 것 같습니다.
살 빼시는 분들 보면 어디까니자 자발적 동기에 의해, 즉 남의 시선이 아닌 나를 위한 xxxx 인 경우가 많아요.
주변에 남친이 뭐래서.. 와이프가 뭐래서.. 라는 분들 보면 물론 장하긴 하지만(?) 오래 가진 못하더라구요.
저도 여자지만, 솔직히 글 쓰신 분 마음 200% 이해합니다. 암요;;
정줄 놓고 야식으로 치맥 먹다가도...-_-
아. 미쳤네... 내가 날 포기했구만 하면서 다음날 운동(하는 시늉이라도) 하고 그러거든요.
글 쓰신 분 여친님이 좀 더 자기애를 가질 수 있도록 어떻게.. ( ..) 협조를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스스로의 외관을 가꾸는 건 정말 백퍼 "자기애"로부터 출발하잖아요.
화려하진 않아도, 부끄럼 없이 단정하게 가꾼 외관과 몸매(?)에서 오는 자신감도 어마어마하니까요.
사실, 사람을 만날 때의 판단 기준이 참 많겠지만 그.. "자기 관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무시 못하죠.
그리고 그 자기 관리의 대표적인 "결과물"이 몸매고요. (어디까지나 표준 체중. 늘씬한 거 말고.. 제길!)
저도 제 남편이 나중에 삶에 찌들어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해서 임신 7개월 배가 되면 좀? 꽤? 실망할 것 같아요.
그러지 않을 만한 사람을 찾겠지만서도..
제가 먹는 것에 너무 약한 사람인지라...ㅠㅠ 한마디 적습니다...
사람마다...약점이 있어요...
내가 보기엔 너무 쉬운 일이지만, 다른 사람은 그 일이 심히 힘들 수 있어요.
대신... 그 사람이 또 다른 면에는 나보다 뛰어나고, 강한 점이 분명 있겠져.
내 생각에 쉬운일이고, 게을러 보이고, 노력을 안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무작정 몰아 붙이지 말고 ( 특히 싸~한 댓글러님들...ㅜㅜ)
왜....그러는지... 무슨 이유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 이해하심....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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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욕하시겠져????
에헤라디야~~~
참고로.... 저는... 그 무서운 키커 뛰는 것 보다......식사 한끼 조절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키커를 잘 뛰어서 하는 말 아님... 랜딩 성공 몇번 못해본....초보 ...ㅠㅠ
남친이 요구한다고 될일이 아니라 솔직히 여자가 스스로 깨닫고 느끼는바(여러 이유로)가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먹는걸 줄이는게 힘들겠죠
사람이 편한것만 하고 삽니까?
청소년시절 공부흥미없는애들 공부 힘듭니다
하지만 힘들걸 해야 결과가 나오지요
여친분이 남친한텐 바라는게 없나요?
바라는게 있으면 그걸 들어주시거나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는 자기가 바라는대로 하려고 의식하고 노력한다
자기도 내가 원하는거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날 위해 그 정도까진 노력을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냐
제 남친도 살좀있고 배불룩한데
의지상실하지 않고 나름 노력하는 모습에
비록 살은 전혀 안빠져도 이해하고 넘어가집니다
솔직히 여자가 게으르고 의지가 없네요 여러모로
야 임마들아 횽도 예전 식스팩 있을 때 여자친구들한테 배나온 남자한테 시집 가지 말라 했어.
게으르면 살이 쪄? 나이들어 기초대사량은 떨어지고 일하며 운동할 기운도 남아있지 않을 만큼 영혼까지 털려봐야 샤워할 때 거울보며 아 이게 내가 원한 삶과 몸매가 아닌데.. 할거지.
평범한 여자라는 가정 하에 라이프스타일상 여자들이 남자보다 살 더 안빠지고 찔 수 있는 환경에 드러나는걸 이해해야지.
투덜 댈 시간에 여친 데리고 나가서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며 공원 몇바퀴 산책할 생각이나 가져봤나?!
무조건 먹지 말라하는게 더 스트레스가 될지도 모르지.
정말 웃기죠, 여성분들 살찐분들 대부분 다이어트해보고 실패하셔놓곤
뚱뚱한게 뭐가 어떠냐고 쉴드쩌네요 살찌고 뚱뚱한게 어떠냐고 떅떅말할거면 본인들은 다이어트를 왜했었나요?
그런 소리할꺼면 첨부터 다이어트 하지나말든지
첨부터 다이어트같은건 필요없고 살찌고 뚱뚱해져도 "난 그냥 내자신이 좋다"라고 생각하는사람 몇있나요
지니보더님 댓글보고 여자친구분 생활패턴봤는데 저라면 정말 못 참을거 같습니다.
저보고 저렇게 생활패턴을 가져가라고해도 미쳔냐고 욕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참 웃기십니다 여성분들
연애기간이 길어지면
남자친구한테는 변했다 자기도 좀 저래봐라 저거보고 좀배워라그러면서
왜 자신이 그런소리 들으면 쉴드치기바쁜거죠???
글쓴이분이 상관없는사람이라던가 친분이많지않는 사람한테
살빼라 생활패턴좀 바꿔라 부지런해라라고 한것도아니고
사귀는사람한테 하는말인데
여성분들이 남자친구들한테 말하는 자기도 저거보고 좀배워라 변했다 서슴없이말하면서
남자도 당연히 말할수있는거고 고민할수있는거 아닌가요?????
진짜 대도안하는 자기합리화시키지마세요
뚱뚱한 여자는 게으른게 맞습니다 맞고요~\
성형하는데 돈들지만, 살빼는데는 돈 들지 않습니다.
나...
187인데 99킬로 까지 나갔었습니다.
키가 있고, 체지방률이 낮아(99킬로 당시 18프로) 뚱뚱해 보이진 않았으나 제 짝한테 너무 미안하더군요.
직업/업무상 저녁에 술자리가 많아 안되겠다 싶어, 2달동안 아침/점심 안먹고 1일 1식하며 8킬로 뺐습니다.
주말엔 런닝머신 뛰거나 산에 올라 갑니다.
아침/점심 안먹는거 정말 곤욕입니다.
잦은 술자리로, 저녁에 술 마시고 담날 아침/점심을 물과 블랙커피로만 연명하는..
5킬로 더 빠질때 까지 아침/점심은 계속 안먹고 있습니다.
아무튼.~
왜 자기들 뚱뚱한걸 되도 않는 핑계로 쉴드치며, 고민글 올린 글쓴이를 까는지.. ㄷㄷㄷ
아침에 이 글보고 제 짝한테 물어 봤습니다.
163에 60킬로면 뚱뚱한거 냐고.. 뚱뚱하답니다.~~~
글쓴이 몸매는 거의 연예인 몸매 뺨치는 사양인데,
부부도 아니고, 애인 사이인데, 살 빼라는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자분들이 웃깁니다 그려~
ㅎ ㅓ ㅎ ㅓ ~
여자친구에서 마누라로 넘어가는순간 이모든 고민이 해결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