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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상 통계 분석 관련 심사를 하러 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각 업체별로 가서 심사 하다보면.. 좀 깐깐하게도 하고 널널하게도 하는 편인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점검할 건 확실하게 점검 하는 편이지요.
한때 제가 머리를 미친사자머리(?) 스탈로 펌을 하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ㅎ ㅎ
지금은 다시 얌전한 머리로 돌아왔지만..ㅋ
암튼 그 당시 심사를 가면.. 다들 의아해 하시지요.. ㅋㅋ
여느때와 같이 꼼꼼히 항목들을 체크하며 심사 하다가
휴식시간을 갖자고 하고 담배 피우러 흡연실로 가는데
심사 받던 해당 담당자분들 몇분이 같이 가자면서 흡연실로 갔지요.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혹시.. 보드 타시는 종해 님 맞으시죠?"
"????????????????????????"
"헝글에서 잘 보구 있습니다. "
"^^;;;;;;;;;;;;;;;;;;;;;;;;;;;;;;;;;;;;;;;;;;;;;;;;;;;;"
그날 심사는 매우 해피해피하게 지적질 안하고 권고사항 정도로 끝냈더라는...ㅋ
만국의 공통 언어이자 모든 아량이 배풀어지는 그 세계
보드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