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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을 보니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써봐요
새벽에 놀이터에 앉아서 남친이랑 얘기중이었는데
저 멀리서 젊은 남자 한명이 빠른걸음으로 걸어오더라구요.
곧이어 여친으로 보이는 사람이 따라와서 앞서가는 남자 팔을 탁. 잡는데...
남자가.. 몸을 돌림과 동시에 여자뺨을 풀스윙..
뻒 소리가 나더군요
저 정도면 해골이 흔들리겠다 싶던 ( --)..
어쨌거나 남자는 분이 안풀리는지 메고있던 가방마저 벗어던지고 자리를 뜨고
여친(?)은 또 버려두고 간 물건들을 주섬주섬 챙겨서 따라가는..
나참 남들 떠드는 얘기로만 들었지..
눈앞에서 실제로 보니 많은 걸 상상할수있는 광경었네요. 험험..( --)
여 : ㅋㅋㅋㅋㅋㅋ못간다!!덥석!!
남 : 슈슉 쫙
여 : 헐 쌌냐?
남 : 아놔.............지렸자나!!!!!!(가방 패대기)식식
여 : 미안해 진짜 쌀줄몰랐지~~(주섬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