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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4,004

손바닥을 칼로 베었어요.. 써억~

조회 수 409 추천 수 0 2013.10.23 01:11:43
스키와보드사이 *.178.200.57

음.. 납량특집은 아닌데...

 

양파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먹느라

 

베이글  1/4 조각을  왼손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에 과도를 들고  베이글 가운데를 쓱싹쓱싹 베다가

 

손바닥까지 써억~  베어버렸어요.  이런 젠장..      미련 곰탱이....

 

그다지 많이 베진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지하게 쓰라리고 아프네요.  - -;;

 

그냥 눈으로 보기엔  유난 떨고  엄살 부린다 싶을 만큼 조금 베었는데 말이예요..

 

 

약 찾아 바르고 반창고 붙이면서  문득..  

 

옛날에  창칼 들고 전쟁할 때 찔리면 무지 아팠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베이글 먹으려다 곰발바닥 먹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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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

2013.10.23 01:19:20
*.137.203.56

손바닥 ㄷㄷ.. 넓고 피가 제법 나는 상처면 병원에 꼭 가보세요

피하지방이 적은 부위는 얕게 베인것 같아도 속으로 염증이 침투하는 일이 많아서

대수롭지않게 넘겼다가 나중에 큰일나는 경우도 있데요.

1740j

2013.10.23 03:34:43
*.254.211.90

아~위기탈출 넘버원

크앙

2013.10.23 03:46:11
*.137.203.56

실제 겪은일입니다
산에 갔다가 정강이가 나뭇가지에 살짝 찍혀서 대수롭지않게 대일밴드나 붙이고 지냈는데
피하지방이 별로 없는 부위라 뼈와 가깝게 상처가 생겨서
속까지 염증이 번져 하마터면 뼈를 긁어낼뻔 했었죠.
매일 드레싱 하면서 항생제를 열흘가까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그때 의사쌤한테 들었던 이야기에요 ㅋㅋ

박말순

2013.10.23 02:11:18
*.116.180.205

아 ..... 글만봐도소름돋네요 으 ..... ㅜㅜ

(━.━━ㆀ)rightfe

2013.10.23 02:19:41
*.214.38.143

아...야...

워니1,2호아빠

2013.10.23 06:58:53
*.243.140.76

아오 생각만 해도 쓰라림이...

곽진호

2013.10.23 08:02:23
*.223.24.149

그거 샤워할때나

손씻을때마다 따끔 거리죠 ㅠㅠ

나루토13

2013.10.23 08:09:44
*.244.218.10

아...쓰라리는거 몇일 갈텐데말이죠...ㅜ.ㅜ

마늘쫑~

2013.10.23 08:30:56
*.163.224.49

몸에서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을 더 원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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