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시즌방을 하시죠.. ㅠ

작년에 시즌방 안하고 시즌버스만 이용해서 휘팍 35번인가 갔는데,

일주일이 대략 2~3번 가게 되던데

솔직히 차량이동에서 잡아먹는 시간이 너무 많더라고요.

한 번 가려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야하고, 주중에도 차 막히면, 편도로만 2~3시간 나올 때도 많고..

오전, 오후 대략 6시간 정도 보딩하는데 이동시간이 그와 비슷하니까 짜증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시즌방 질렀습니다.

괜찬을거 같은데요.

어디 스키장을 가셔서 왕복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겟지만 맘편하게 집에서 사는게 최고죠!

시즌내내 셔틀타는 사람 은근 많잖아여

타다보면 맨날 보는 사람들 있던데 ㅋㅋ

락커만 있으면 좋아요

잴 좋은건 집에 올때도 운전할 필요가 없어서 전투보딩 ㄱㄱ

5일중 3일은 해본듯...락카도 없이 장비랑 옷 다 싸들고요ㅋㅋㅋ

과거 인천에 거주할때 지산으로 매일 시즌버스 타고 다녔습니다.

동막역에서 부평역까지 전철로 이동해서 부평에서 버스타고 지산.

돌아올때는 역순으로.... ㅎㄷㄷㄷㄷ 피곤하긴 하더군요.

지금도 저 혼자라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애들 데리고 다녀야해서 주중 격일도 가려구요. 

애들이 방학만 기다려온 이유이기도 하구요. 여름에 돈 안 쓰고 놀러도 가지 않고 참아왔으니...

스키장 가는 시간이 2시간 정도면 나쁘지 않을거 같은데...

저같이 부산에서 다니는 사람은 ....새벽2시출발.....땡보딩해서 오후 4시에 셔틀 타야하는데.....

당일치기하면 버스에 있는시간이 슬로프에 있는시간 보다 길지요....

제가 2시즌을 그렇게 해봤는데요  재밌게 잘 탔습니다. ㅎㅎ

제가 시즌버스로 매일 출, 퇴근도 해보고 시즌방도 해보고 했었는데요....

버스 출, 퇴근 나쁘지 않습니다만 엄청 피곤합니다. (정류장 집에서 도보로 10분거리)

초반엔 무리 없었는데 중반 지나면서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집에와선 씻고

잠만자고 새벽에 또 나오고 하니까 피곤이 쌓여서 힘들어지더군요.

그래서 시즌방도 해봤는데 이건 잘 알아봐서 좋은방 만나면 큰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고 돈도 절약할 수 있어요.

방비 좀 싸고 사람 많은데 가면 꽤나 불편하고 잠자리도 불편하고 모든게 불편불편...

특히 술마시는 방은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