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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한번은 리프트 타고 보드옆으로 얌전히 놓고 올라가고 있는데
옆에 스키어가 "장비좀 까지 마세요"
그래서 " 죄송합니다 " 라고 했긴 했는데 저는 치는 느낌도 안났고 괜히 죄지은 느낌...
그냥 닿고있는 정도인데... 그걸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스키에 닿지 않으려면 내가 삐딱하게 앉아서 보드를 일자로 놔야하나 싶기도하고
옆에 스키어가 타면 진짜 불편해요... 장비깐다고 구박받을까봐 ㅠ
제몸은 편하고 그사람은 플레이트대신 몸을 비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