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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로거로 글 쓰는 점 이해 바랍니다~^^; 민감하다면 민감한 문제라....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정신장애 2급판정을 받으신지 2년이 넘어가는데요...
동사무소에서 재검을 받으라는 통보가 왔다고 하네요~ 이게 장애등급 가진 분들은 모두 일정기간이 지나면 받게 되는 검사인가요?
약 12~3년 전쯤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차마 병원에 입원시킬 수는 없어서 같이 지내다가 너무나 힘이 들어서 3~4년 전쯤 처음 입원을 하시게 되었죠~ 약 8~9개월 입원후에 좋아지셔서 퇴원했는데.... 약은 계속 드셔야 하구요~
그런데 좋아지셨다는게 약으로 억눌러 놓아서 그렇게 보였던 거였나 봐요...
한번은 병원측의 실수로 약이 한달 잘못 들어와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셨죠...ㅡㅡ;; 그후 다시 수정된 약이 왔지만 한번 어긋난 증상은 바로잡히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1년 전쯤 다시 입원하시게 되었고 10개월 정도 입원후에 얼마전 퇴원하셨습니다.
퇴원 후 두달가량 지났는데 재검사 하라는 통지가 왔다고 하네요~ 2달동안 한달에 한번 약타러 갈때마다 어머니 모시고 가서 의사선생님 만나고 약도 조절하고 그랬네요~
물론 지금은 입원 당시에 비하면 많이 좋아지셨어요~ 표정도 좋아지셨고... 아직 바깥 출입은 꺼려하시지만... 가끔 사람들 보면 돌발행동은 없으시더라구요~ 약은 평생 드셔야 한다는데....
다음주에 병원에 가서 재검사도 받고 약도 타야 하는데....
이럴경우 장애 등급이 취소될 여지가 있는건가요? 약을 계속 드시고 있고 드셔야 하는데.....
물론 완치가 되어서 취소된다면야 좋겠지만..... 약을 중단하면 상황이 어찌될지 알수가 없는 상황인데...
재심사 하라는 통보가 모든 장애인에게 오는 것인지.... 아니면 특정 장애인 에게만 오는것인지요?
다음주 병원을 다녀와 봐야 알겠지만....이런경우 완치가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다니시는 병원에서 검사 후 장애판정용 진단서 발급 받아 제출하면 될 것입니다.
진단서 내용이 크게 좌우하는 부분이라 전문가의 판단에 따르겠지만 지속 투약이 필요한 부분이라면 최소 3급 정도로 유지는 되시지 않을까요..
어머님 당사자도 가족분 들도 고생이실거라 생각됩니다.
부디 호전 되셔서 예전의 모습 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