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에 엄청난 소비를 마친 친구녀석.
연락이없어서 어제(00시가 지낫으니 어제네요) 저녁때 톡을 슝슝했더니.
나 : 은주한테 너 말 했냐?
친구 : 응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망했어
계속 단답으로 오길래 설마?? 설마?? 헤...어..진??
나 : 야 설마 그것때문에 헤어지거나 한건 아니지?? 은주가 그런애는 아닌데...!!
친구 : 응 그건아닌데 있잖아
나 : 그럼뭐야 비읍시읏아
친구 : 아니 막 내가 신나서 말했더니.뭐라는 줄 알아?
나 : 뭐래 좀 돌려말하지마 ㅉㅈ나니까
친구 : 지도 탄데.. 지도사 달래. 왜 재밌는거 혼자하냬
나 :응????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친구 : 오늘 학동가서 샀어. 내가 데크바인딩부츠사주고.. 옷은 지돈으로사드라...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알바 하나 더해야것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나 계절학기도 들어야되는데.. 과제겁나많아서 지금알바도 빡샌데...
나 : 성욱머니 연이자.저렴하게모시겠습니다.
친구 : 니는 여자친구하고 싸웠다면서 나는 왜 이모양이냐? 아니.그리고 샵 직원이 자꾸 데크그래픽이쁘고 그런걸로만.추천해서 수준에맞지않는걸 샀어.. 내장비보다더비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거 싼거 안이쁜거 말했다가 싸다구맞을뻔했다..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태어나서 들은 얘기중에 제일 황당하고 당황스러우며 웃기지만.눈물나는 일이다 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쳐해서 올리고싶지만 글로 쓰는게.뭔가 좀 음 뭐랄까 좋네요..ㅋㅋㅋ 쓰면서도 웃고 우하하하하하하핳
이친구.. 보딩하러갈땐 연락끊어야겠습니다
커플이야기지만 이건 추천 드려야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