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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위치해 있는 침술원에서 문하생(?) 모집하는데요.
매주 일요일 10시 2시간 정도 침술 강의 합니다.
강의자는 진짜 한의사 선생님이고,
강습 내용중엔 진맥보는 과정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모르는 한의사가 아니고 집안에서 10년이상
진맥봐서 약먹고, 침맞고 하는 곳인데...
다른건 몰라도 침 하나 만큼은 실력이 좋아서,. 배워둬서 나쁠건 없으니 시작할까 하는데..
현재 의대생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같이 배우실분 안계실까요
저희가족 친지들은 침 매니아급이라,.맞으면 잘 놓는지 못놓는지 알아요.
전 배워두면.. 가족들 상대로 놓을 거구요,.
그러다 혈자리 잘 찾아서 잘 놓게 되면.. 나중에 남한테 베풀면 되죠.
돈 안받고 침 놓는 건 위법이 아닌걸로 알고 있고요. 지금 강의하고자 하시는 한의사는
나중에 병원 확장할때 자신의 문하생들 중에서 간호조무사로도 생각하시는거 같던데..
다들 직업이 있고 지금 하는 일이 있어서,. 그건 정말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요.
다른건 몰라도..침은 제대로 배워놓으면 평생 써먹어요.
저희 부모님이 가는 곳에서도... 안양에 나이가 80 다된 할머니가 계신데..
아직도 침 놓으세요. 그분은 돈받고 가정집에서 놓으세요
솔직히 전 침 아주 그렇게 배우고 싶은 의지는 없는데.. 집에서 배우라고 난리라 ㅠㅠ
무슨 정신나간 한의사가 침술원에서 문하생을 모집합니까?
정말 침술원에서 문하생을 모집한다면 99.9% 한의사가 아니라 침구사입니다. (현재 국내에 침구사 자격증 가진 분이 100명이 안되는 걸로 압니다) -
60년전에 침구사제도 없애서...그 이전에 자격증 취득하신 분들만 침술원 운영하고 계시니 지금 그 분들 연세가 대개 80이 넘으신 분들인데...(나이가 70도 안된다면 다 가짜들입니다)
여기저기 침술강의하고..눈먼돈 받고 민간자격증 따면 침 놓을 수 있다고 구라치는가 본데.
의료법 상 한의사하고 60년전에 자격증 딴 침(구)사만 침 놓을 수 있습니다.
그냥 배워보고 싶은거야 절대 안말리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에는 속아 넘어가지 마세요.
무료로 배우는 곳인가요?
당연 돈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