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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이나 거리의 걸인에게 돈을 주시나요?

 

만약  그런경험이 있다면 어떤경우 인가요?

엮인글 :

꾸뎅

2013.11.01 11:52:19
*.131.94.116

예전에는 드렸습니다만..

요즘에는 안드리게 되더군요..

너무 사기꾼들이 많아서요...

반달곰^오^

2013.11.01 11:53:17
*.99.170.160

예전에 어딘지 까먹었는데 티비에서 무슨 실험같은거 하는프로그램에서 지하철에서 구걸하면 얼마버나 한적있는데


거기서 한시간에 2만원정도 버는거보고   그담부터 안줘욤 ㅋ

poorie™♨

2013.11.01 11:53:27
*.255.194.2

전 안주는데욤.

몸도 멀쩡하거니와, 예전에 지하철 종점? 이라고 해야되나,

거기서 장님 한 분이 기적적으로 눈이 회생하시는 걸 본 후로는

안줘요........= =;;

 

irony2

2013.11.01 12:01:19
*.111.135.254

시골의사 박경철이 쓴 책에서 그랬죠

그 사람들에게 돈을 던져주는건 '동정'이고

따뜻한 담요를 덮어 주면서 말 한마디 건네 주는건(오래되서 정확한지는....) '공감'이라고

동정보단 공감을 하라고...

갑자기 이 말이 생각 나네요 ㅋㅋ

하이원땅꼬마

2013.11.01 12:02:21
*.145.4.242

안줘요.,. 나보다 더 많이버는 걸인들이 많아요.

8번

2013.11.01 12:04:53
*.226.204.167

냉정 할수도 있겠지만 진짜 하반신 잃으신 분들도 뒤에서 조정 하는 쓰레기들이 있다고 해서 안주려 해요

JANDI

2013.11.01 12:21:34
*.239.150.108

잔돈있으면 주는데 진짜 절절하신분은 얼마없는것같아요..

!균열!

2013.11.01 12:26:23
*.87.61.251

예전엔 드렸는데...

 

쩔뚝이던 다리를  갑자기 멀쩡한 다리로 만드는 기적을 보고 (우연히 같은역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정상인.;;;;)

 

다음부터 다시는 안합니다..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3.11.01 12:31:18
*.165.1.168

저도 안줍니다,,

누웠던분이 일어서시는 기적을 제 두둔으로 봤습니다,,

 

날쭈

2013.11.01 12:57:53
*.130.111.35

저도 한창 주다가..

 

제가 드린돈으로 술드시는거 보고 안드립니다..

 

물론.. 장님인척 하다 종점에서.. 평민으로 변하신분도 보고요..

수라검

2013.11.01 13:08:23
*.218.79.234

20대 이전에 드렷던 걸로 기억되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드리겟됏네요 .. 차몰고 다니면서 부터인것같네요 ...

전철요금 버스 요금 모르는 일인 ....

CarreraGT

2013.11.01 13:09:55
*.12.68.29

그 걸인이 진짜 걸인인지, 사지 멀쩡한데 쇼하는 걸인인지 판단이 서요~ (선인안? 인 생긴듯; ㄷㄷ)

제가 판단해서 주거나 쌩까거나 합니다.

 

난 사람 만나는 직업이라 그런가.. -_-

고기산적

2013.11.01 13:11:58
*.114.22.140

전 가끔 술마실 때 껌같은건 사요.
찾아오는 서비스에 대한 팁의 개념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바로 먹지 않고 테이블에 놓아두면 다른 상인들 팔러 왔다가 그 껌 보고 그냥 갑니다.

거지보기싫어대중교통안탐

2013.11.01 13:25:24
*.207.122.49

월미도 같은데서 거지한테동전 하나 던져주면 거지들이 연달아서 자기도 달라고 모여들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ㅋㅋ


앗!!! 호구가 납셨구나 하고 너도나도 달라고 합니다.


안 주면 차별하냐고 욕함. ㅋㅋ



한 명 도와주면 모든 거지새끼들 다 도와줘야됩니다.

그렇기에 모른척하는게 상책.



개박살!

2013.11.02 17:35:32
*.36.148.139

전 영등포역 앞에서 담배 다 뺐겼어요ㅠㅠ

빠를

2013.11.01 13:31:10
*.150.144.76

안줍니다. 대중교통도 잘 안타고 의외로 그 분들 수입 엄청 납니다.

파양파

2013.11.01 14:34:24
*.200.18.85

속는거 알면서도 줄때있습니다.



그걸 줌으로써 내 죄를 하나 깟다고 생각하면,


내가 돈을 준 값어치는 하는거거든요.

우리보

2013.11.01 16:01:42
*.7.53.188

지하철 바닥을 기어가면서 구걸하는데 신고있는 아디다스 운동화 밑창이 닳은거 보고 5칸을 따라가면서 촬영했는데 신도림이 종착지인지 도착과 동시에 일어나서 걸어가더이다...
젊은노무 시키가 할일이 없어서...5칸에서 1500원 벌긴 하더라만...

봉길

2013.11.01 18:17:46
*.53.223.60

안줌 ㅋ

withsky

2013.11.01 19:43:30
*.244.163.130

전 속는셈치고 잔돈줍니다
그이후에 그돈으로 뭘할지는 생각하지 맙시다

1

2013.11.01 21:18:29
*.180.227.81

지하철에서는 저도 안줍니다.

장님이 멀쩡히 두 눈 뜨고 본인을 희롱한 적도 있고 해서..

 

그저께 거리에서 할아버지가 배낭을 뒤에 두고 길거리에서 파는 도넛을 길가에 읹아 먹는 것을 우연히 지나가다 보았습니다.

당연히 행색이 초라하고 무지 말랐었지요.

 

그냥 지나쳐 가다가,,되돌아와 편의점에서 우유랑 삼각김밥 하나 드시라고 드리고 왔는데

더 넣을 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그런 분들 보면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사슴보더

2013.11.01 21:26:20
*.216.37.201

한 5년전이죠. 제전역날이엇습니다11월11일.

아직도 기억납니다. 저희집이 공덕역 바로옆 레미x이엇는데

집가려고 공덕역 계단오르는데 할머니한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정말 저희 외할머니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날 기억이 정말추웟어요. 근데 얇게입고계신상황이엇고

식사시간이엇는데 왠지 모르는 그런 이상한 감정이생겻죠.

전 주저하지않고 빵집에달려가서 빵이랑 따듯한 베지밀한병사들고

가서 할머니께 빵 우유,만원드리고 이거좀 드시라고하고

만원으로는 저녁에 국밥한그릇드시라고드리는데

어찌나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하시던지..집오는길에 눈물나서

혼낫던기억이 나네요...

ㅎㅎ

2013.11.01 21:50:03
*.133.179.136

저도 길거리나 지하철 이런 앵벌이는 안 줍니다...

하지만 늦은 저녁이나 새벽시간에 폐지 모으시는 어르신들은 보면 줍니다...

음료수 사 드시라고 2~3만원 주면 정말 안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줍니다... 그러면 정말 고맙다고 하시는데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투표를 항상 제대로 합니다...

요 몇년동안 정말 이런 어르신들 많이 늘었습니다...

반면에 폐지수입벌이는 엄청 힘들어졌구요...

결론은 투표라는 답을 내리고 투표는 무조건...제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에효...

v곰사탕v

2013.11.02 06:41:22
*.94.41.89

요즘엔 폐지도 트럭에 싫으면서 기업형으로 하는 사람도 봤다는...ㅋㅋ

나비날아라

2013.11.01 21:59:51
*.157.71.152

안드립니다.



박말순

2013.11.01 22:16:51
*.116.180.205

안줘요 주머니에 짤짤이 있으면 가끔 ~ 줘여 ..

v곰사탕v

2013.11.02 06:42:08
*.94.41.89

절대 절대 안주죠...사지 멀쩡한 사람. 
처음엔 힘들어도 공사장가서 벌수 있는 사람.

게을러서 그렇죠..

SooCut-

2013.11.02 13:54:14
*.42.92.78

드리긴하져 나이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경우는...

사지 멀쩡해보이고 젊으면은 그냥 휑~지나가져

음.. 저만 그러나요 ㅎㅎㅋㅋ

병아리삐약♥

2013.11.02 14:00:20
*.76.75.1

안드려요...연세많으신 어르신이 채소같은거 팔면 사긴해요

Gerry

2013.11.03 15:43:21
*.180.35.231

전 3호선에서 결혼식 가고있었는데,....동냥하시는 할아버지가 실눈뜨면서 턴을 하시길래 살짝 웃었더니 돌아오시는길에 점점 저한테 오시더니 제 구두를 꾸욱 밟으시더라구요..

즈타

2013.11.04 10:08:18
*.107.92.11

20대떄는 어쩌다 드렸는데

이젠 안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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