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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헝글에서 보고 옷이 참 괜찮다고 느꼈던 브랜드인데...
모 유명브랜드 카피논란이 있었네요...
처음엔 그닥 카피라고 할게 있나? 싶었는데... 자켓 출시되자마자 불씨가 붙었네요..
의류제작이나 디자인에 대해서 잘 몰라서 정확한 판단은 못내리겠지만...
문제의 그 브랜드는 어느 특정 브랜드를 베꼈다기보다는 좀 짜집기 느낌이 강하네요...
어스휑 + 엑훼흐코드? 정도에 커스텀 보드복을 약간 짜집기한 느낌?
카모패턴은 나름 신선하던데...
뭐 디자이너분들은 좀 열받으시겠지만, 어차피 카피는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요?
휴리휑 이후 우후죽순처럼 쏟아진 커스텀 보드복들도 지금 하락세인거 같고...
작년에도 어스휑 카피 브랜드 하나 있었는데... 신상 안나오는거 보면 훅간거 같구요...
뭐 하여간 그렇습니다. 어쨌든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없이는 카피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1~2년 사이에 커스텀 보드복들 인기가 한방에 사그라드는것만 봐도...
유행이라는건 어차피 한순간이니깐... 트랜드에 따라갈 능력이 되는 업체는 살아남겠죠. 머
그리고 옹호하자는건 아니지만, 어스투가 처음에 인기가 폭팔한건,
형광원단만 판치던 커스텀 보드복 브랜드들 사이에서 전혀 다른 보드복을 내놔서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휴리팝이나 히카루 같은 브랜드들 재질이 상당히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진짜 비니루나 마찬가지였어요.
반면에 어스투는 11/12시즌 런칭했을 때 후드원단은 거의 국내 원톱이었고, 보드복도 수입브랜드보다 훨 좋았죠.
즉 커스텀에서 일반 브랜드로 트랜드를 이동시키고, 스트릿핏의 유행을 이끌었습니다.
다들 똑같은 카피캣 취급하기보다는 그 공로는 솔직히 인정해줘야 한다고 봐요.
어스휑 대전이 일어나는것만 봐도 소비자들은 아는겁니다. 어떤게 오리지날인지를..
형광원단만 판치던 커스텀 보드복 브랜드들 사이에서 전혀 다른 보드복을 내놔서 그런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휴리팝이나 히카루 같은 브랜드들 재질이 상당히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진짜 비니루나 마찬가지였어요.
반면에 어스투는 11/12시즌 런칭했을 때 후드원단은 거의 국내 원톱이었고, 보드복도 수입브랜드보다 훨 좋았죠.
즉 커스텀에서 일반 브랜드로 트랜드를 이동시키고, 스트릿핏의 유행을 이끌었습니다.
다들 똑같은 카피캣 취급하기보다는 그 공로는 솔직히 인정해줘야 한다고 봐요.
어스휑 대전이 일어나는것만 봐도 소비자들은 아는겁니다. 어떤게 오리지날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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