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한 충격 먹지 않는 이상... 잘 안고쳐지죠..

맛나는 음식을 포기한다는 건데요...

서로 조금씩의 양보가 필요해보이는데요..

진지하게 답변드리자면요...

제 자신도 입이 짧은 편이라.. 먹는것 부딪히는 것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진적이 몇번있습니다.

지금은 결혼 10년차인데.. 저한테 먹을걸 안주는건 아무 상관없는데...

먹기 싫은거 먹으라고 주는거나, 먹을거 가지고 뭐라고 하면 언제든 싸울준비가 되있습니다. ;;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제 경우에는 생각보다 되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내차에서 내가 담배피면 여자친구가 막 때려요 미친듯이 개패듯이 ㅠ.ㅠ

먹는거가 별거 아닌것 같지만 삶을 살아가는데 굉장히 큰 즐거움이기도 하고..

생물학적인 욕구라서..- _- 이걸 가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답없거든요...

저도 예전에 여자친구 만나면 매번 고기먹고 =ㅅ= 맥주도 먹고 해서 스트레스 였는데.

살면서 그리고 이성친구랑 데이트 하면서 같이 즐겁게 있는게 큰건데. 괜히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으니깐 답 없더라고요 ㅎ

같이 있을때는 맛있게 잘먹고. 대신 고기나 튀김이나 술 같은건 가능하면 소식하고.

혼자 있을때 좀 조절 하는 식으로 맞춰갈수밖에 없어요..

너가 잘못된거니깐 고쳐. 란 식은 싸움밖에 안나죠.

같이 밥먹을때 건강식 먹고.

건강식 음식 싸주고 해서 같이 하는 시간이라도 덜하게 해야지..

그걸 가지고 고치라고 하면 싸움밖에 안나져.

같이드세요

고민해결.

'대화'를 통해 조금씩 해결해 나가는게 좋다고 봐요.

당장 뜯어고치려고 밥먹을때마다 잔소리를 하면...  음... 건강에 오히려 더 해롭겠는데요?  

딱저랑 제와이프랑 같은상황 우린이제 편하게 고기집가서 전 고기만먹고 마눌은 야채위주로먹죠,,

ㅋㅋ 식습관 바꾸려고 너무무리하면 탈나요,, 서로 식성 이해해주셔요,,,참고로 담배는나가서,,ㅋㅋ

이건 스스로도잘 않되는 부분,,ㅠㅠ 실제로 저는 식습관 바꾸려다 신경성 위괘양이와서 고생하고 억지로 먹으려다

기도인지식도가 좁아저서 상당히 고생한적있어요,,,남들에게좋은음식이 꼭 나에게도좋은건아니라고생각하는 1인

걍 먹고싶은거 서로 먹으면서살아요,,ㅎ

오욕중 하나이지요

식욕!!!

이거 무시 못합니다 절대로 ...

남친분 좀 힘드실듯.....

같이 드세요 (2)

파양파 같이 드세요....으잉??

소식하고, 건강에 좋은 것으로 가려 먹으면, 정말 좋죠..

하지만, 여지껏 생활해왔던 식습관 패턴을 바꾸기란,

정말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  =;;

쉽지않은건 사실입니다.

근데 이건

생각 하는바가 양쪽이 너무 틀려서....

조금씩 양보가 필요할듯요

그렇다고 헤어지자고 하다니 ㅡㅡ

잘안고쳐지죠;;;;;;;;;; tv에서도 보면 자주나오잔아요... 식습관 안맞아서 고생하는 부부

예전의 저랑은 반대네요. 전 한때 운동할 때....비슷한 이유로 삼겹살 같은 거 자제했었는데 여자친구는 ㅡㅡ

암튼 결론은...쉽지 않더군요.

보니까 남자분이 저런 쪽으로 식욕도 강한데다가, 그걸 바꿀 생각도 전혀 없는 것 같은데...

둘중 하나죠.

같이 망가지시거나, 헤어지거나...

그거 엄청 스트레스임.

남자는 무조건 강요하거나 내가 지금 하고 있는걸 갑자기 바꾸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습니다...

몸에 안 좋다? 이건 이유가 될 수 없어요...

알면서도 담배피고 술 먹고 야동보고... 다 해요...

담배 끊고 술 안 먹으면 몸이 개운하고 활기차는것도 알아요... 하지만 알아도 안 끊습니다...

제 여친은 이렇게 하더라구요...

몸에 좋던 나쁘던 내가 먹고 싶은건 다 먹게 합니다...

하지만 몸에 안 좋은걸 더 먹으려고 하면 멈추게 합니다... 나가서 다른거 먹자고...ㅋㅋ

근데 나가면 배불러서 안 먹게 되죠...

그리고 다음날은 자기가 좋아하는거 먹어요... 그냥 따라가서 먹습니다...

저랑 나이가 10살이 넘게 차이나서 그냥 하자는대로 합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분 남친분도 그렇게 할 겁니다...

근데 여자분께서 몸에 나쁘다고 하시는 음식은 못 끊을거예요... 다만 줄일뿐이죠...

몸에 나쁘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닌데 그리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나중에 몸에 이상오면 자기가 알아서 안 먹고 오히려 난리 칠 겁니다...

(음식으로 몸에 이상왔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니예요.)

남친에게 말로 끊어라 먹지마라 하지 마시고...

그냥 행동으로 한 개 덜 먹게 하고...한 개피 덜 피게 하고... 한 잔 덜 먹게 하고...

이렇게 줄여가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이잔아요..

사람 살아가는데 잘먹고자고싸는게 행복에 첫번째라 생각하고 사는지라....

저도 결혼6년차...연애5년차인데요 ...저는 짜고 맵고 자극적인걸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 지금의 와이프는 ...연애시절 집에 놀러가면  소금이없었습니다 ㅜㅜ

집에서함께  밥먹을때면 제가 소금을 사다가 ..밥상에 소금을 올려서 ..

적당히 간을해서 국이이나 찌개나 반찬을 먹고는 했는데요...

그 기간이 오래되고....언젠가부터 ...집에서는 그냥 주는대로 먹습니다.

저는 식습관이 그래서 좀 바꼈어요...짠거는 많이 안먹게 된거 같네요~

우선은 대화를 많이 해보시구요~ 질문자님의 ...의도를 잘 말해보세요.

본인이 안먹는다고 다른사람도 먹지말라하고

본인이 먹는다고 다른사람도 먹어야한다는 사고방식은 도대체?????

쥐약을 먹는것도아니고 마약을하는것도아니고

개인의 식습관에 잔소리는....

그런거는 결혼한다음에 참견하세요~

식성은 남자 따라 갈 수 밖에 없을 듯 싶네요.

제가 그랬었죠. 제가 채식가인지라 예전에 여친이 참 희생이 많았었죠.

먹고 싶은 고기도 못 먹고, 흔히들 여자들이 좋아한다는 해물도 절대 먹을 수 없었으니.. 아마 곤역이었을거 같네요.

제가 이기적인 채식가라서 쫌 그런게 있었죠.

냄새때문에 한 번 크게 다툰적도 있었습니다.

그 뒤론 제가 안 먹는 음식은 입에도 안 대더군요.

뭐 암튼 이젠 그런 여친은 못 만나겠죠.

만나려면 채식주의자들 중에 골라야될텐데...

결국 채식주의자라는 조건이 붙게되는거죠. ㅍㅎㅎ

채식주의자들 많다는 카페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여자를 만나고 싶지는 않다는...

그냥 혼자가 편할 거 같아요.

반대 상황이었어도 힘들듯..ㅠㅠ 님은 그게 몸에 베어있지만 아닌사람에겐 힘들어용..ㅠㅠ

제 남친이 님같았어도 전 힘들었을거같아요~ ㅠㅠ

너무 잔소리 하고 달달 볶아 남자쪽에서 헤어지자고 한거 아니에요? 그게 아니라면 남자는 님을위해 양보 못하는 성격이네요~님도 뭐 옳은소리다 생각하고 말했고 틀린말 없으니 양보 안하는것 같고요 헤어지세요 ㅋ 

반대로 한번 생각해보심이...

남친분께서 먹으라고 왜 계속 안먹냐고 하면 어떤기분이실지....

 싫은데 억지로 하는것만큼 스트레스 받는거 없잖아요

저는 질문자님이랑 조금 다르게 음식을 가리는데..

우유..생선...당근...피망...물속에 빠진 고기류... 매운음식...이런건 안먹어요..

근데 제 남친은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먹거든요...그래서 저 만나서 밥 먹을때는 항상 제 위주로 밥 먹고

따로 친구들 만나거나,..개인적인 약속으로 인할때...제가 못먹는거 위주로 먹으라고 해요..저는..ㅎㅎㅎ

그러면 어느정도 균형 맞춰지던데요...

가끔 제가 안먹는 메뉴로 남친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저는 가요.

대신 나는 그 메뉴 안먹고 다른거 먹겠다 하고 합의를 보죠...

기분 좋게 만나서 데이트하고 밥먹는건데..

괜한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고,,좋게좋게 합의점 찾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먹는문제가 스트레스가 되는건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헤어지자니

그런걸로 헤어지자고하면 헤어지세요

그리고 양쪽 다 양보할 기색도 하나도 없는것 같으니

같은 의미로도 헤어지세요

그런거 하나 서로 맞출생각도 없으면서 뭣하러 만납니까?

그러니 헤어지세요

만약 안헤어지고싶으시다면 후힝님께서 좀 드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