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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몇월이에요??
4월~5월까지라면 스위스 정말 좋습니다. 거창하게 기차타고 어디올라가고 하는거 필요없어여 걍 아무산이나 올라가면 그게 절경임... 년중 4,5 월이 갠적으로 생각하는 최고 시기에요.. 왜냐? 산이 높아서 여러 풍경을 볼수가 있거던요.. 초입 중단 상단 다 배경이 틀려져용. 초입에는 봄이니 꽃이 흐드러지게 펴있지요... 인가주변의 정원? 야산관리도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있구요.. 차로 슬슬 올라가면 눈이 슬슬보이고 눈이 슬슬 녹으면서 물길이 슬슬 형성되는게 보여요... 그 눈이 늘어나다가 산의 70프로 이상 올라가면 눈이 겁나 많아짐... 단점은 80프로 선에서 눈때매 길이 막혀 되돌아와야한다는거 -_-; 눈막힌 곳에선 몇몇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있더군요. 하이크업하는곳으로 보이던데 ㄷㄷㄷ; 만약 차가 있으면 정말좋지요.. 전 차로 다 돌아댕겨서... 가다가 절경 나올때마다 배경삼아서 사진 많이 찍었네요... 암튼 중봄이후면 강추~
그리고 크로아티아는.. 정말 좋다고 합니다. 저도 시간나면 갈예정인데 플리트비체.. 거기는 가서 안좋으면 "갔다와서 내 강냉이를 다 털어버려!"라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추천받는 여행지입니다. 갔다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찍어온 사진 몇장 봤는데 동화속의 세상 같습니다. 특히 쪽빛 물빛, 그것은 석회의 반응으로 계절별로 조금씩 색깔이 바뀐다고 하지요.. 그리고 옆으로 이어지는 두보르니크까지 연결가능한 코스라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그리고 신행? 신혼여행! 추카드리구욤... 오스트 확정이면 크로아티아 쪼매 애매하고... 오스트면 헝가리 or 프라하.
오스트에서 자연경관 구경이면 헝가리 or 프라하의 도시 구경 조합은 어떠신지?
거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자연경관을, 젊은 사람들은 도시나 대형 건축물을 보려고 하는경향이 있던데요. 유럽여행 좀 다녀보셨으면 도시나 대형 건축물 특히 교회성당같은거는 거기서 거기라 보다보면 감흥이 없을거에요.. 그래도 젊으신 분들은 거기서 로망을 찾더라는ㅎㅎ
안가봤습니다만 저두 신행으로 고려하던곳이었습니다. 가본사람들은 다들 좋다 하더이다.
플리트비체랑 두보르브니크, 스플릿이 많이들가고 좋다고 하더이다~
근데 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면..인 아웃은 어찌 하실생각이신지??
뮌헨인 하신다해도 아웃하기가 좀 애매해지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