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권의 스키장들이 제설기를 가동 하고 하루하루 체감온도가 내려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겨울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여러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는 요즘 디미토 팀라이더 들도 본격적인 겨울준비를 위해 시즌 첫 미팅을 가진다고 해서 취재를 다녀 왔습니다.

 10월말의 어느 저녁 사진 촬영으로 어수선한 디미토 쇼룸에 라이더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 합니다. 디미토의 간판 프로 구본율 선수와 올시즌이 끝나고 군대를 가야 한다는 반창현 프로가 제일 먼저 등장 했습니다. 이어 디미토 팀라이더의 큰형님 Ricky(이기영)님이 등장 하시고 프리 라이딩팀의 박은영, 정지원 라이더가 사이좋게 함께 들어옵니다.

 지난 시즌 부상 후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 최제헌 라이더와 IJC국제 스노보드 심판으로 활동중인 김미리 프로, 디미토 아마추어팀의 박상욱, 장홍선 라이더 그리고 아직 얼굴을 공개 할 수 없는 또 한명의 라이더까지 모이는 자리가 마련 되었습니다. 부득이 하게 참석 하지 못한 박현상,한승연 프로와 일본 원정 훈련중인 김화년 라이더를 제외 하고 현역 라이더들이 모두 모인 자리 라고 합니다. 이기영 프로, 최근 보더스밴드 공연 때문이신지 노란 머리로 등장 하셧습니다.

큰 키의 구본율 프로는 자신이 등장 하는 카달록의 한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으뇽쭈" 박은영 라이더 입니다.

소울카버 정지원 라이더

요즘 자전거 라이딩에 푹 빠지셧다는 박상욱 라이더입니다.

지난해 부상을 극복하고 재활중인 최제헌 라이더는 일본에어매트장으로 훈련을 간다고 합니다.

IJC국제 심판으로 활동중인 김미리 프로 , 여자 프로라이더중 1세대라고 하시네요.

휘닉스파크 로컬중 가장 마당발로 알려진 장홍선 라이더도 강원도에서 방금 오셧습니다.

지난시즌 Attackey tune의 '언더커버보스'라는 영상으로 웃음을 선사하신 김진수 팀장님도 한컷

미팅의 진행은 최근 예능감각을 뽐내고 계시는 김진수 팀장님께서 해 주셧습니다. 

한번에 모두가 모이기 힘든 자리지만 디미토의 한시즌 계획과 라이더들과의 의견교류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합니다. 일방적으로 브랜드 주도 하에 진행되는 많은 이벤트 들과 촬영 등의 일정에 팀라이더들이 “동원”되는 시스템에 대한 부작용과 그에 대한 팀라이더들의 의견에 대한 내용이 오고 갔습니다.

고3 진학 삼당중인 학생주임과 학생같은 반창현 프로와 김진수 팀장 

학생주임 상담 다음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고3학생같은 최제헌 라이더.

가장 많은 발언을 하신 이기영 라이더 

 인상적인 부분은 디미토의 여러가지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되는 방식 입니다. 

디미토 본사에서 여러가지 행사에 대한 스케줄이 확정 되면 디미토 팀라이더들의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참석 가능한 인원을 자율적인 방법을 통해 자원 받는 형식으로 진행 해왔다고 합니다. 

일방적인 동원으로 인한 트러블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합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방식에 라이더들의 의견을 반영한 추가적인 방식을 채용 한다고 합니다. 

디미토가 진행 하는 기본적인 오프라인 마케팅의 영역 안에서 각각의 라이더들 에게 원하는 내용을 제안 받아 이벤트를 진행 하는 방식으로 라이더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기획 단계부터 라이더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결정 하는 것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이기영프로는 본인의 이름을 건 프리미엄 트릭스쿨을 기획을 한다거나 반창현 프로는 부족한 말주변으로 늘 어려워했던 트릭스쿨 참여대신에 영상컨텐츠의 기획에 참여 하는 방식으로 각각의 팀라이더 들의 성향에 맞는 기획을 브랜드와 라이더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방식 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아직 상상 할 수는 없지만 브랜드와 라이더가 서로의 의견을 함께 반영하여 만드는 이벤트에 큰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시즌 함께할 새로운 라이더에 대한 소개가 진행 되었습니다. 베일에 쌓여있는 이 라이더는 시즌이 오픈 되기 전까지 공개 할 수 없다는 요구로 모자이크 처리합니다. 

이기영 라이더와 함께한 뉴페이스 

약 한시간 가량의 팀라이더와 브랜드간의 아이디어 회의가 끝나고 본격적인 패션쇼가 시작 되었습니다. 

스폰받는 라이더들 이라고 옷 욕심이 없을 것 같아 보였는데 전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모두들 옷을 입어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새로 영입될 라이더는 놀라운 색깔 매치를 골라내기도 했습니다. 라이더 각각의 성향이 드러나는 순간 이었습니다. 이기영 프로 패션 품평회중

박은영 라이더의 올시즌 선택

Gush 패딩이 만족 스러운 장홍선 라이더. 

과감 한 선택을 한 이분은 누구?

마무리는 고기. 

매시즌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하는 디미토가 올 겨울 팀라이더들과 함께 만들어 낼 이벤트 들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