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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고가 났는데요~
상대방쪽 사람이 슬로프 맨 끝에 쉬는곳이 아니라 가운데쯤에서 쉬고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내려오면서 피한다고 피했는데 친구 데크가 상대방 턱을 찍었나봐요~
많이 다쳐서 출혈이 심하고 일단 병원으로 후송했는데요~
이럴경우에는 몇대몇으로 합의를 해야하는건지~ 어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조언 쫌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슬로프 끝쪽에 앉아서 쉰것도 아니고 중간쯤에서 그렇게 쉬고 있었으니 제 친구가 당연히 못 피했을꺼거든요~
근데 슬로프 끝이고 중간이고 이런거 중요하게 치나요? ^^;
그냥 잘 모르는 제생각으로는 중간에서 그렇게 쉬고 있는 사람도 잘못은 큰거 같아서요~ 원래 슬로프 중앙에서 쉬지 말라고 하잖아요~ 맨끝으로 가라고~ 위험하다고~
근데 또 일단 친구가 뒤에서 데크로 상대방을 찍었으니 저희쪽 과실도 클꺼 같기도 하고~
아래글들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 가던 사람이 급정거를 했건, 심장마비로 쓰러졌건, 친구 만난다고 기다리건, 딴 생각하다 서던, 힘들어서 쉬던
일단 뒤에 가는 사람은 앞사람을 피해 가야합니다.
앞에서 쉬었으니 당신도 잘못한거니 반반하자 뭐 이런 소리 했다가는 괴심죄로 더 피똥싸죠.
밴드 하나 붙일거 입원할 수도 있는거구요. -ㅅ-;
교통사고랑 똑같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은 피해자한테 최선을 다해 사과하고 안부를 물어보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누가 몇대몇 이라던대요, 앞 사람 잘못도 있네요 이런소리 듣고 말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종합보험 있으시면 일단 보험처리 되나 확인해 보세요.
아니면 치료비 + 합의금으로 쌩돈 수십 수백 수천까지 나갈수 있습니다.
보험없고 금액이 너무 크고 상대방이 전혀 합의해 줄 생각이 없다면 고소를 하던지 하겠죠 ㅡㅡ;
일단 애도를...
안타깝네요 ㅠㅠ 보험가입 필수로 해야겠어요 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스키장에서 사고는 차사고랑 비슷하게 판례가 나오드라고요
중간에 서있는 사람도 잘못이지만요 뒤에서 못피한게 더 과실이 큽니다
이제 막 시즌시작하셧는데 안타깝네요;;;
보험 들었으면 보험처리하시구요 아니면 좋게좋게 치료비 물어주고 합의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