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핸드폰이 좀.. 이상해져서..(오늘 에버랜드에서 로스트밸리보다가 떨궈먹음..)
웰팍에서 근무하시는 군대후임이었던 동갑내기 친구의 친형에게서 방금 전 받은 장문의 문자메세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영광이 얘기 듣고 연락 드립니다. 제 동생 주위에 보드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자세한 진행상황은 웹캠으로도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하실 거라 보구요. 정확한 개장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오늘내일은 일단 제설 유지 할 것 같구요.. 무리하게 슬로프를 오픈하는 것 보다는 중간에 슬로프 닫는 일 없이 슬로프컨디션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식사나 한끼하시고.. 맥주나 한잔..하시죠~ 조만간 뵙겠습니다"
그리고 답장으로 다른 보드장들의 소식을 여쭤 봤는데
"강원도 지역은 대부분 비슷하게 오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리고 일기예보에 목요일 비소식과... 화욜넘어서 최고기온이 다시 영상 10도 안팍으로 올라간다는 거에 대해서 여쭤봤더니
"예보가 무조건 틀리다는 것은 아니지만 일기예보를 기반으로 제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판단 하에 제설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친구녀석의 실명을 공개해서 뭐하긴 하지만... 너란 녀석은.. 보드를 안타기에!! 좋아하지 않기에!! 하이원에서 1년을 일했으면서 한번도 초대하지 않았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분 말씀 들으니.. 대충 저의 생각을 종합해보면...
1. 크게 욕심은 부리지 않겠다.
2. 그러나 오픈일은 코앞이다.
3. 그래서 우린 계속 눈 뿌릴거다
4. 준비해라
뭐 이정도인듯...
이번주말에 웰팍에서들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