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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동네 불0 친구지만

지금은 저는 강동구 그놈은 은평구 살아요.

꽤 먼데도 직접찾아왔더라고요.

이야기를 전화가 아닌 직접 들어보니 여자친구가 술 먹고 상대방 여자에게 실수를 했네요. 

상대여자 작은 지갑을 보고 자기도 그거 갖고 싶었는데 못샀다고 지금 그거 살테니깐 팔아라 

이렇게 계속 진상을 피웠답니다. 상대방 여자는  밀고 가버렸고 니가 뭔데 날 밀어 이러면서 뒷머리채를 잡고

오빠를 불러서 오빠(친구놈)가 가고 그 여자 남자친구도 오고 뭐 이러다가 일이 커진거죠.


다행히 불구는 아닌데 치료비가 엄청 나오나봐요.

제 집까지 찾아와서 돈 달라고 하는데 제가 그냥 서랍속에 있던 5만원권으로 된 650만원 줬습니다.

주면서 "니 여친이 시작한 일인데 여자친구도 책임을 지라고 해.."  라고 말했더니

 " 사내자식이 쪼잔하게 여자에게 그런걸 뒤집어 씌우냐. 니가 그래서 임마 여자가 없는거야.

여자에게 다 쓴다는 마음으로 들이대야 빨리 자빠트릴수 있는거야 새꺄... 돈은 고맙다. 빠른시일내에 갚을께 "

남자들 여친 만드는것에 노력 쏟는 인간들이 계속 여친 생기는 거보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돈 빌리려 온 놈이 저따위 말이나 하고 가는군요.  돌려받을수나 있을까요.  차용증도 없고 

증인을 세워놓은것도 아니고.. 에효... 



엮인글 :

C발디

2013.11.18 00:46:08
*.146.9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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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적으로도 못받을 가능성이 크죠

다만 못받는다면 650만원으로

인생배웠다 생각하세요

6500으로 날릴거 650으로 날린거라고

계좌로 쏴줬거나

차용증 없으면 입증이 어렵습니다

맛있어요

2013.11.18 00:48:46
*.226.192.56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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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친구분 욕해서 죄송한데요. 대가리에 똥만찬놈이네요 ㅡㅡ

상우상우상

2013.11.18 00:49:32
*.147.219.151

저도 친구분 욕해서 죄송한데요..

그러다 골로갑니다

프링향

2013.11.18 00:49:48
*.35.60.112

주기전에 말씀하시지..... 돈빌리면서 자존심 내세우는걸로 봐선.. 갚긴 할것 같기도 하지만...
사람이란게 급한불 끄면 어찌 바뀔지 모르는게 사람속이니까요...

별도로... 지갑 못샀다고 진상... 한심하네요..

곽진호

2013.11.18 00:49:53
*.113.218.202

제가 두분 사이가 얼마나 친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친한친구들(불알친구) 대화 할때는 욕 섞어가며

서로 치부 건들고 놀리고 그러면서 노는데요....



" 사내자식이 쪼잔하게 여자에게 그런걸 뒤집어 씌우냐. 니가 그래서 임마 여자가 없는거야.
여자에게 다 쓴다는 마음으로 들이대야 빨리 자빠트릴수 있는거야 새꺄... 돈은 고맙다. 빠른시일내에 갚을께 "


아무리 그래도 이런말은 하지 않아요....

저였다면 그자리에서 뺨한대 때리고 정신차리라고 했을듯요....


저번글 댓글에도 써놨지만

끝까지 받으려고 하시면 친구도 잃고 돈도 잃으실꺼에요....


주변에 많이 봐와서 잘 압니다.(상기 금액보다 적은 액수로도 그러더군요)


친구분 도와줬다고 생각하심이 편하실것 같습니다.


이제 맘이 좀 홀가분해 지신거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만....

아비용

2013.11.18 00:50:10
*.237.190.225

미한하지만 친구가 무슨 오입쟁이요?

여자는말이요
자빠뜨리기는 쉬워도
한 여자 유지하는데는 댓가가 큰법이라오.

충고하나 한다면
그 친구 멀리하시요.
훗날 이보다 더 큰 화를 불러들일 사람이요.
그리고 내 주머니 떠난돈은 내돈이 아니라오.

마스터낙엽

2013.11.18 00:51:48
*.110.33.166

하..이미 빌려 주셨다니 어쩔 수 없겠지만, 상황이나 친구분 말씀,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친구분께서 글쓴분의 마음을 1%라도 이해하실까...
이미 지난 일이니 이 일로 더이상 고민은 하지 않으실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하시는게 좋으실거 같네요.

아름다운보딩

2013.11.18 00:52:46
*.79.76.183

그냥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모든게 다...
왜 빌려줘야 하는지부터 그런 상황을 만든거 자체부터가.....

용평헝그리알바

2013.11.18 00:54:49
*.104.172.231

받더라도 빠른시일 내에 값을수없을것 같네요
나눠서라도 값더라도 지금의 우정이 멀어질것 같습니다.

합의금 조로 꿔서주는 사람이 대책을 세우고
빌렸을런지요.
속이고 좋은데나 유흥비로 사용되는 돈인지도

차용. 보증 기타 돌려받기위한 증거서류정도는
싸인받아놔야 합니다.
나중에 증거있냐고 하면 갑갑해집니다.

결국 돈도 친구도 끝장이고
사람을 다신 신뢰할수없겠죠!

떼인돈이 아깝지 않다면 ... 글쎄요

피노끼오

2013.11.18 00:57:51
*.105.51.164

제 3자 입장에서 이해가 어려운부분이 많네요..

소고기범벅

2013.11.18 00:58:22
*.62.163.2

왜 이글읽고 제가 열받는지 모르겠네요 사내자슥이 여친이 벌린일 합의금마련할려구 친구한테 돈거래를 바라는게 더욱 욱깁니다.그냥 조금만 빌려주시지ㅜㅜ 다는 못받을가능성이 크죠ㅜ 힘내세요!

v곰사탕v

2013.11.18 00:59:22
*.94.41.89

받기 힘드시겠네요...

돈빌려줌

2013.11.18 01:04:06
*.214.195.208

열흘전쯤 그녀석에게 내가 알바해서 650만원 모았으니 너도 이젠 돈 모아야 30전에 가게 열 돈이라도 마련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의집 큰아버지가 사업한답시고 밑바닥일 전혀 안하고 처음부터 직원 여러명 뽑고 사장질 해서
집안 재산 다 날려먹고 바닥에서 시작해서 안먹고 안입고 안쓰고 모은 아버지 돈도 여러번 가져다 썼죠. 2억 넘습니다.
저도 아버지 닮아서 안쓰는 성질이 있는데 또 있는데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줍니다.
아버지가 방금 그러시네요 돈은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 있나 보다 라고요.

저는 군대 다녀오고 30전까지 연애는 사치라 생각하고 1억 모으고 제가 지금 하는 분야의 가게를 열 생각이거든요.
물론 그분야 능력 안되면 돈은 꼭 쥐고 있을거고요. 그 녀석도 돈 있는대로 쓰는 녀석이라서 안갚을 가능성 클거 같네요.
제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이번에 돈 못받으면 앞으로는 절대 남에게 돈 줄 생각 없습니다.

마스터낙엽

2013.11.18 01:12:34
*.110.33.166

제 3자인 제 입장에선 참 답답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참 멋지시네요.
좋은 경험으로 삼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록 글만 보고 든 생각이지만 님같은 분이시라면 훗날 지금 돈 650만원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고 느껴질 정도로 성공하실거 같습니다.
멋지십니다.

rider몽키

2013.11.18 01:07:49
*.230.82.94

친구분도 .. 그 친구여친분도.. 참 그렇네요...
술 마시고 지갑때문에.. 거기에 각자남친 폭행시비에... 그리고 합의금...

정말 죄송하지만 답없네요... 그리고요.. 무슨 서랍속에 5만원권으로 650 만원이나 가지고 계신가요...

왜 제가 한숨이 나는지 모르겟네요...
이미 벌어진일 잘 되길 바라구요.
빌려드린돈은 친구분께서 꼭 드리길 바랄게요..

에휴....

차니미니뿡

2013.11.18 01:11:55
*.62.175.26

저라면 싸대기 날리고 내쫒았을꺼에여
어려울때 도와주는게 친구라는데 이건 그냥 망나니잖아요
친구 나쁜길 가는거 도와주신겁니다

밑X

2013.11.18 01:21:20
*.136.199.222

골빈뉸 자빠트릴라고 다쓰나 미X뉸눔

AmaRi

2013.11.18 01:40:33
*.7.28.141

대학등록금낸다고 구라치고 휴학하고 그돈으로 오토바이사고 여친이랑데이트하느라 돈다날린 놈생각나는글이네요

탱이_

2013.11.18 01:41:46
*.214.83.234

친구분이나 친구분 여자친구나 둘이 참 끼리끼리 만난것같네요.. 글 읽으면서 제가 다 열이 받는건 왜인지.. 에효.. 돈은 꼭 돌려받았으면 좋겠네요 ..

해일로

2013.11.18 01:53:25
*.7.45.91

친구분이 좀 멘탈이 호구네여
그러니 여자가 없지라니 썅늠이네 여자 하나 때문에 몇사람을 고생을 시키나 ㅉㅉ

탁구

2013.11.18 04:54:47
*.46.237.149

여자도 된장이네요. 남자나여자나 그나물에그밥... 돈은 계좌로 쏴줬으면 더 좋았을거같은데요.

탁구

2013.11.18 05:04:27
*.46.237.149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이, 돈은 빌릴땐 꼭 갚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갚지만 막상 갚을땐 남의 돈 되돌려주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쌩돈 나간다고 생각들 많이합니다. 화장실 갈 때랑 나올때 생각이 틀린거지요.
저는 그래서 친구하나 절교했습니다. 돈은 몇십만원.. 회수도 일부 되어서 금액은 작은 수준이었지만 소중한남의돈 소중히 생각하게 생각안하고 갚을 생각없는 친구는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님의 판단을 존중합니다만 많이 걱정되네요.

1333

2013.11.18 05:21:03
*.43.97.197

저 말이 어떻게 보면 한 여자한테 최선을 다해야 쟁취할수 잇다는 말이 될수도 잇는거 같은데 ,,

세상이 흉흉하니 너무 다들 나쁜쪽으로만 생각들 하신다

심야너굴

2013.11.18 07:13:00
*.102.136.149

글 내용봐선 친구인가? 싶은데요

ROME...

2013.11.18 07:36:14
*.62.175.21

여기다가 이런 글

돈 받을 수 있을까요???

쓰시는 자체가 두분 믿음 있는 친구 사이는

아닌거 같은데요?!

max55

2013.11.18 07:45:22
*.223.17.155

서랍속에 현금이 육백오십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부자시네요.
뭐저도 친구가 빌려달라면 서랍속에 굴러다니는 돈정도야 얼마든지 줘버리죠.

max55

2013.11.18 08:02:25
*.223.17.155

이런경우 거의 쌍방으로 가는게정석인데 일방 으로가신거는 의문입니다.
또한 합의란 민사합의와 형사합의 두가지가 있겠죠
지금 헌상태는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 질수가 없습니다.민사합의를 살펴보면 .만약 내가 피해자인데 이제치료를 시작하는 마당에 합의를 할까요? 도데체 치료비가 얼마나올 알고 합의 하죠? 합의했다가 다른곳이 또아프면 어떻하죠? 다음 형사합의는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면 죄질이 무거운사람은 형사 합의를 해야 합니다. 이것으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반성 한다는 표시입니다. 그러면 판사는 형의 경감을 해줄수있습니다.
휴.. 간단히쓸려고했는데 기네요
결론은 지금은 경찰 조사조차 제대로 끝나지않은 시점이 확실 합니다. 검찰까지 넘어가려면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친구분이 혹시 작가지망생은 아닌지 물어보고 싶네요.

예고없는감정

2013.11.18 10:41:07
*.168.171.118

아휴.. 술먹고 그런진상피우고 남친합의금 모른척하는 여자나
여친앞이라고 힘자랑하고 돈도 없으면서 쪼잔하게 여자한테 덮어씌울수 없다고 허세떠는 남자나..
역시 끼리끼리논다고..
죄송하지만 앞으로 글쓰신분 인생에서 별로 도움은 안될 친구같네요..

7번죽돌이

2013.11.18 11:00:34
*.143.90.132

님은 호구

감쟈군♡

2013.11.18 11:40:35
*.244.221.1

이전글 봤었는데...설마 650정말로 빌려주실줄은 몰랐어요

게다가 알바해서 힘든게 모으신돈을 ㅠㅠ

정말 대단하시네요!

친구분이 나쁜 마음 안먹고 꼭 돌려주시기를

실비아

2013.11.18 13:03:18
*.66.158.172

아~~~친구도 가고 돈도 갔습니다... 위에 정황과 대화로만 봐도 친구분은 현시점에서 650을 모을만한 인격적 형성이 덜된것 같구요 아마도 몇십만원씩 몇번 주다가 점점 연락이 뜸해질꺼예요...그러다 보면 돈 빌려준사람과 받은사람이 입장이 거꾸로 될껍니다.

지나가다

2013.11.19 00:44:57
*.184.163.87

30전에 1억 모으기 쉬울것 같죠? 남 도운다고 허세부리다간 망합니다.
650이란 돈을 서랍속에 넣어두신다는 것도 이해안돼고.
앞으로 잘살고 싶으시면 밥굶는 친구에겐 쌀 사주지만 남 패는 친구는 뺨한대 때려주세요.
정신 차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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