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그제 토욜날....
와이프님이 둘째 성별을 보러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같이 가려고 했는데, 자기 혼자 다녀온다고 첫째 보고 있으라고 하네욤.
다녀온 후....
저: 성별이 뭐래?
와이프님: 안알랴줌.... = =;; 이러네욤.
이렇게 계속 저는 닥달하고 와이프는 안알랴줌으로만 일관하다가....
백화점가서 다시 물어봤습니다.
저: 자기야, 성별이 뭐래... 정말 이럴꺼야 짜증나게... = =;;
와이프님: 안알랴줌...... (아...순간 열폭할 뻔 했음.)
시간이 좀 지난 후에 "정말 알고 싶어?"
저: ㅇ ㅇ 진짜 쪼~~~~~~~~옴...(장화신은 고냥이 눈빛을 하며)
와이프님: 내가 그냥 명품 가방 사면 아들이고
쪼옴... 비싼 가방 사면 딸이고.....
저: 그게 뭔 소리야, 아들이라는거야 딸 이라는 거야?
와이프님: 그래서 쪼옴 비싼 명품 가방 사려고...
저: 아...뭔소리냐고... 딸이냐고 아들이냐고... 아..미춰버리겠네..증말..
와이프님: 멍청이냐... 내가 한 말 다시 생각해봐... = =;;
결론: ㅋㅋㅋㅋ 딸이라고 하네욤. 이런게 로또라고 하는거죠? ㅋㅋ
정말 딸 키우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울 아덜 만큼 이쁜 딸이 태어나면 좋겠어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