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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휘팍 조강앞 사거리를 지나 스키하우스에 도착하니..

와이프가 장갑이 없다며.. 어떡하냐고 하더군요..


얼른 다시 조강까지 뛰어갔는데..

장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포기하고 돌아서 다시 스키하우스 쪽으로 향하는데..

왼쪽 화단쪽 턱에 살포시 놓아져있는 하얀 물체 발견..


와이프가 잊어버렸다던 장갑이네요.


누군가 도로에 떨어진 걸 거기다 놔주신 것 같더라구요..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나 여기 헝글에 계시다면, 언제 이삭토스트 한번 쏠게요 ㅠㅠ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엮인글 :

세르게이♡

2013.11.18 17:48:06
*.183.209.38

??? : 어쩐지 여자꺼 같은데 낮선남자의 향기가 나더라니... 직접 안주길 잘했어....

낙엽연구중

2013.11.18 17:54:50
*.218.79.234

설마 낮선남자 향기가 탐나신거 아니 .. 아니겟죠 .... ㅋㅋ ㅎㅎ

순규하앍~♡

2013.11.18 17:59:29
*.233.182.221

헛 ㅋㅋ 그거 저희가 올려놓고 간건데 ㅎㅎㅎㅎ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ㅎㅎ

폐인협회장♪

2013.11.18 19:26:46
*.111.5.8

우왕~맘씨 착한 순규님~♡
올해도 용평에서 한번 뵈어요 ㅎㅎ

BDBD

2013.11.18 22:52:11
*.109.160.113

아. ㅎㅎ 그런가요? 언제 이삭토스트 한번 쏠게요 ㅠㅠ정말 감사합니다.

강마을

2013.11.18 19:10:43
*.156.72.202

99번의 차가움이 있어도 1번의 따뜻함 때문에 살아갈만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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