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확정되었네요.

SE 2,250

LE 2,350

RE 2,450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소비자로서 조금 더 저렴했으면 하지만, i30 풀옵이 2,500이 되어버린 이 시점에서 그건 욕심이겠네요 -_-

트랙스가 디젤이 아닌 휘발유를 들여와 X망 했는데,

르삼이 과감하게 휘발유가 아닌 디젤을 들여 오네요..

쉐보레가 트랙스를 디젤이 아닌 가솔린을 안들여온 이유는 스포티지, 투싼이라는 2리터 디젤모델이 건재한데,

걔네 대비 가격에서 밀릴 것 같고, 출력에서 밀릴 것 같고, 실내 공간에서 밀릴 것 같고. ㅠㅠ...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은 해치백의 무덤, 또, B세그먼트 차량의 무덤인 곳인데,

B세그먼트로 승부 하려는 QM3.. 참 용감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한다는 생각도 들고..)

해치백은 요즘 그나마 골프효과로 인해 좋아 졌지만,

B 세그먼트는 몽구모터스에서 '라비타'라는 차를 만들었다가 참패 했었죠.

피닌파리나라는 디자이너가 설립한 페라리!를 디자인하는 회사에서 만든 디자인인데, 당시엔 X망.

(요즘 봐도 개인적으로는 참 예쁘던데 말이죠. ㅎㅎ)

아무튼 B세그먼트에 가솔린이 아닌 디젤을 과감하게 들여온 이유를 궁굼해 하다가

QM3의 출시 기사를 보니...

박동훈 아저씨가 부사장이네요. ㄷㄷ

폭바 코리아 사장하던 분인데, 팽 당해서 폭바 직원들이 반대했단 얘기만 들었었고,

독일 파견 임원과의 마찰이 있으셔서 떠나시고, 그때 임직원들이 10% 정도 같이 나갔단 얘기만 들었는데.... ㅠㅠ

소형 디젤을 팔아 보신 분이고, 폭바를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고,

건설업계에 계시다가 80년대 말부터 볼보로 옮기셔서 나름 짬과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 역시!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어여 나오면 빨리 시승하러 가봐야지. ~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