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011은 올시즌 진짜 국내 정식으로 온 물량만 어마어마하죠(근데 엔화 환율 떨어진 거 반영한 샵은 전무. 구매대행하고 샵구매하고 4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니, 이거 원...)
여기에 작년에 제법 유명세를 치렀던 해머데크가 올 시즌에는 폭풍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에 해머덱 쓰시던 분들이 중고로 처분하고 더 상급 해머덱을 구매하심과 동시에, 그 해머덱 중고 구매자들이 늘어나고, 여기에 해머덱이 인기를 끌면서 신규 해머덱 보더가 추가된 거죠. 심지어 버즈런에서도 해머데크인 트릭스 r2를 내놓았고, 꽤나 관심을 모았던 저가 해머데크 매트릭스 스키티지는 등장하지도 않은 상황. 모든 스키장 상단 슬로프 라이딩 즐기시는 보더분들은 해머데크가 대세를 이루리라 봅니다.
그런데 사실 이걸 딱히 과하다고 보기는 좀 그런게, 우리나라 사이클 시장이나 등산 시장 보면 보드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거든요.
한강 가서 멀뚱히 서있다가 눈에 확 뛰는 자전거 지나가면 가본 300, 400만.... 비싼 건 프레임만 1천만.
더불어 스키 가격은 보드랑 비교불가죠. 좀 있어보이는 스키는 기본 200만 깔고 갑니다. 사실 데크보다 더 건드리면 안 되는 게 스키라는 놈이죠. 제가 스키 타다가 보드로 넘어온 이유가 가격 때문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마음 편이 타시려면 일반 데크는 멀리하고 옥세스를 그냥 지르시는 게 낫습니다. 월 30만씩 적금 들면 되요!
질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