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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30살입니다.
30대가 된다고 하니 이제 진짜 아저씨가 되는구나 생각이 들고...
이제 20대 처자들한테 말을 걸때도 조심 해야할 것 같고...
사귐에 있어서도 이제 반려자를 찾아서 진중한 연애를 해야할 것 같고...
옷을 입을때도 이제 깔끔 한 정장류의 옷을 입어야 할 것 같고...
이제 서서히 집장만 목표를 두고 일을 해야할 것 같고...
제가 또래 나이에 비해서 철이 좀 없습니다.
아직도 그냥 남 간섭 안 받고 프리한 삶이 좋고 ~
돈모아서 집 사는 목표보다는
여행다니는게 좋고, 즐기는 인생이 좋습니다.
그렇다보니 제 20대는 돈을 모으기 보다는
돈을 버는 즉시 내가 보고 싶은거 내가 하고 싶은거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안 듭니다. 해볼거 다 해봤으니깐요.
근데 30대라는 나이를 생각하면서 문득 제 주변을 보니 결혼을 한 친구들이 대부분이네요.
친구들의 이쁜 딸들을 보면 또 어찌나 귀여운지요 ㅠ.ㅠ
내 딸도 아닌데 머가 좋다고 실실 거리면서 선물 주면서 만족감을 채우네요.
근데...
막 결혼이라는 건 하기는 싫고...
아직까지는 좀 더 내 인생에 투자 하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거에 좀 더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싶은데 말이죠.
제가 좀 철이없죠? ^^;
저도 정신 차려서 더 나이먹기 전에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해야 할 텐데요.
인생의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