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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데 돈빌려감 . 후기

조회 수 242 추천 수 3 2013.11.24 21:39:47
용평헝그리알바 *.104.172.231

위 제목으로 검색해보시고 

읽어 주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됩니다.


오늘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하고 집에 가는길
입니다.

그 친구가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1년전 술 마시고 음주운전해서

어두운 사거리라 핸들꺽자마자
여성분을 쳤는데

동남아쪽 분이 셨고
뺑소니보다는 병원으로 모셨다라고..

경찰엔 신고안하시겠다며
치료만 해달라고 부탁했고

문제는 치료 중인 여자분 딸이있는데

신생아..

일년동안 고생고생 하며
뒷바라지하며 쉬쉬한거라며..

직접보고왔는데
멍때리고 바보가 되서
한참 애기 재롱떠는것 보니

가슴이먹먹해졌습니다.
친구의 그 간의 맘고생이 이만저만
아녔을텐데..

여자분 4년전
한국에 오셔서 남편한테 소박당하고
술마시고 툭하면 폭력..돈타령


그리고

친구와의 악연

친구의 속죄

마지막 친구의 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임마 나 행복하니까 걱정하지마, 돈은 꼭 값을께.미안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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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봉이임

2013.11.24 21:44:30
*.226.208.22

헐.. 이건 뭐.. 하나의 드라마 장르 영화같은 이야기네요..

원조마루짱

2013.11.24 21:46:50
*.49.54.219

이거 뭔가요...정말 ...친구잃지않고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루띵삥용

2013.11.24 22:19:33
*.125.138.172

정말 두분다 멋져요..;

모둠치킨

2013.11.24 22:40:30
*.54.142.182

그 친구분은 좋겠어요

님같은 친구가 있어서

두분 다 행복하세요

clous

2013.11.24 23:16:16
*.140.59.12

ㅠㅠ

APPA

2013.11.24 23:37:26
*.73.118.167

헐..

뽕뽑자시즌권..

2013.11.24 23:47:45
*.45.56.158

와...감동이다...정말 세상을 다 갖을 만큼 좋은 친구분 두셨네요...ㅜㅜ

심즈

2013.11.24 23:57:17
*.177.113.222

치료는 안끝난건가요?

예고없는감정

2013.11.25 00:00:04
*.115.36.175

이런.. 그런사연이 있었네요.. ㅜ.ㅜ

블랙라벨_964708

2013.11.25 15:56:01
*.122.60.124

두분 우정 영원하세요
맘이 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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