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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하** 스키장에서 접촉사고가 났는데요.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헝그리 여러분께 문의 좀 드릴려고 합니다.
전 7년차 보더구요. 사고지점은 제** 출발 15미터 후였습니다. 출발지에서 15미터 지나자 마자 사고가 났습니다.
정말 어이없이 부딪쳐서 저도 얼떨떨 한데요.
사고내용은 이렇습니다.
슬로프에서 출발하여, 15미터를 내려가다 여자분께서 초보보더를 가르친다고 슬로프 중앙에서 데크없이 서서 초보보더분을
잡아주고 있던 중 내려가는 저와 충돌하여,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진술서는 썼구요. 저는 놀란 나머지 제가 아픈 부분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도 안하였습니다.
진술서 상에도 제가 잘못하였다고 내용 적었구요. 충돌부위는 제 머리 고글 좌측과 과 여자분 고글우측 부분이 부딪쳤습니다.
이마부분에 멍이 드시고, 이빨이 깨진거 같다고 하셨어요. 전 갈비뼈부분이 좀 아픕니다. 부딪쳤을떄의 충격보단 그후 날라가다
슬로프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딴게 아니고, 제가 잘못한 부분은 어느정도 인정하는데, 슬로프 중앙에서 초보보더를 가르친다고
데크를 신지않고, 앉아서든 서서든 있다가 뒤에서 오던 저와 부딪친 사고사 백프로 제 잘못만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부분은 진술서에도 명기된 부분이구요.
그분도 동호회분이신 것 같던데, 좋게 해결하고 싶어서 문의드려봅니다.
보드사고는 전적으로 한쪽 책임은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5:5 고 한쪽이 정말 잘못 해도 3:7 정도 인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