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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하행하는 셔틀을 탔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눈동자가 옆으로 돌아갑니다
건너 옆좌석에 앉으셨던 분의 여성분이 미모가 상당 했습니다
나이는 20대 중후반..으로 보였으며
솔로로 확인되었습니다(통화중 내용을 들었습니다 캬르르 웃으시면서 남자좀 소개시켜달란말에...)
그러나 전 억지로 핸드폰 부루먀불에 온신경을 쏟습니다
그런데 자꾸 무의식적으로 눈동자가 휘리릭 그녀를 향했다 핸드폰으로 돌아옵니다
집에 도착하기까지 셔틀만 3시간 걸렸는데 눈아퍼 죽는줄알았습니다
결혼한후로 6년간 여자라고는 진심으로 와이프와 딸밖에 생각 안했는데
이런 제자신이 좀 부끄럽습니다...
미안하고 한심한 제자신이 좀 그랬습니다
하지만 눈이 가는걸 어쩔까요...@,.@
결혼을 해도 전 남자라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자가용 보다는 셔틀이용이 많아질것 같습니다
솔로이신 남녀분들 망설이지마시고 용기내어 맘에드시는분에게
고백한번 해보세요 ~ 혹시 아나요?
인연이 되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