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서른 후반을 향해 달리는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만..


겨울스포츠의 꽃 보드를 작년에 처음 접하게 되서 느즈막히 입문하고 나니 여러모로..  


들뜬 마음에 지난 토요일 강촌으로 달려갔는데  아 분명 12시까지라고 봤는데 5시반 까지만 한다고 ㅜ.ㅜ


마나님 열심히 꼬셔서  같이 갔는데  인터넷으로 옷을 사서 보호대 착용하니 바지 안 잠김.. ㅜ.ㅜ


결국 혼자 타네...  뭐 괜찮아..  허허허


일단 나가면 20대 막 잘 타보이는 사람들 있으면 주눅 듭니다.


다 내려가길 기다리는데 왜 거기서 담소를 나누는 거야 ㅜ.ㅜ


여자사람이 앉아서 바인딩 체우고 있는데 이렇게 나가면 데크가 부딪힐 거 같고..


소심하게 치워달란 말도 못하고..


얼렁 채우고 나가지 하는데 이 여자사람도 초보인지 바인딩 채우는데 한오백년 ㅜ.ㅜ


가만히 옆에 서있으니까 힐끗 쳐다보는데..  눈치 챘으면 데크 좀 옮겨 주지..  작업 오해?  막 이런가? ㅜ.ㅜ


내가 잘타면 피해 간다고. ㅜ.ㅜ   내가 널 따라 가는게 아니라 맘대로 안 움직인다고 ㅜ.ㅜ


초보라서 다른 사람 타는 거 유심히 보는데..  특히 누군가 가르쳐 주는거 같으면 은근슬쩍 귀동냥 하는데...


너님 여친에게 관심 있어서 그런거 아니라고 왜 자꾸 그런 식으로 날 보냐고.. ㅜ.ㅜ

--------------------------------------------------------------------------------------------------------

마나님 보드복 상하  합쳐서 10만원에 샀습니다


여친 보드복 사주실 분들 참고하시길..  인터펙션?  이이이월  





엮인글 :

워너비rk1

2013.11.26 11:01:58
*.160.253.131

기운내시고 이왕 시작하신거 주위 잘타시는 분들께 레슨한번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기를 배우면서 매너 또한 배우실수 있으니 눈치 안보시고 타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김동오빠

2013.11.26 11:10:30
*.38.144.252

레슨 받으면 좋겠지요. 일단 여기서 초보 강습 혼자서 연습하고 초보슬로프 안 넘어지고 내려오게 되면 받아보려고 생각 중 입니다. 그라운드트릭이라고 부르나요? 내려오면서 보드 막 돌리고 휙휙 보드 앞뒤 바꾸고 내려오고 그러는거 해보고 싶어서.. 허허허허

워너비rk1

2013.11.26 11:19:48
*.160.253.131

그라운드 트릭까지 생각 하신다면 더더욱 강습 또는 지인중에 잘타시는 분에게 배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나중에 편해지는게 보드인지라...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면 헝글에서 하는 클리닉도 한번 참가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혼자 연습도 좋지만 알고하는 연습과 무작정 하는 연습은 차이가 많이 나기에....

김동오빠

2013.11.26 11:41:03
*.38.144.252

지인 중에 제가 두번째로 잘 탑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원래 다운힐쪽 즐기는 사람들이라서 겨울스포츠를 잘 몰랐습니다. 허허허허

2013.11.26 11:20:02
*.75.253.252

뼈나가면 뼈 안붙을 나이십니다...;;;;

김동오빠

2013.11.26 11:45:14
*.38.144.252

보험 빵빵해서 허허허 안그래도 여름철에도 위험한 놀이 하면서 살아서 그런데 그래도 잘 붙어요 허허허허

초봉봉보더

2013.11.26 11:03:39
*.174.89.1

저도 바인딩 체결할때 한오백년 걸려요.....뱃살 땜에 가끔 호흡곤란와요 바인딩....ㅠ

김동오빠

2013.11.26 11:08:45
*.38.144.252

버즈런에서 나온 바인딩 쓰는데 그거 쓰면 호흡곤란 안 옵니다. 하하하하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물어보죠.. 그거 좋냐고 - '보드장 5번 와봤는데요?!'

별님달님

2013.11.26 11:21:51
*.169.175.83

중간에 포기하면 아니아니아니되요~ 화이팅입니다

김동오빠

2013.11.26 11:43:44
*.38.144.252

하하 장비는 이미 작년 2월에 다 샀습니다. 올해 장갑하나 더 샀내요. 포기 못합니다 ㅋㅋㅋ

뚜벅뚜벅

2013.11.26 11:42:27
*.136.209.3

바인딩 체결 한오백년 공감.

김동오빠

2013.11.26 11:46:13
*.38.144.252

작년에 처음인가 두번째 보드장 갔을때 바인딩 체결하다 토할 뻔 ,... ㅜ.ㅜ

켁보더

2013.11.26 12:09:57
*.126.8.16

저도 잘타지는 못하지만 주말에 같은 스키장 갈일이 있으면 원포인트정도 해드릴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1] Rider 2017-03-14 43 224480
82115 살빼니까 확실히 좋다고 느끼는게요 [14] 얄야리 2013-11-26   192
82114 요번 주말은 웰팍으로~ [8] 낙달님 2013-11-26   192
82113 작년엔 11월에도 네번출격했는데. . 올해는 [3] 신대방불쇼 2013-11-26   165
82112 어머니가 아끼시던보물... [16] 써니거거 2013-11-26   154
82111 소소한 나눔이벤트 종료. 모두들 감사드려요 file [3] 2013-11-26   201
82110 밑에 클럽음악 공유에 대한 잡설... [5] softplus 2013-11-26 2 207
» 초보는 뭘 하던 힘들지요. [13] 김동오빠 2013-11-26   185
82108 넥서스 4 OS Update.. [2] 수술보더 2013-11-26   201
82107 연인사이의 씀씀이 문제... [9] 소리조각 2013-11-26 8 207
82106 먼저 밥먹으러 가자고 한 사람이 밥값내는 법 [8] 꼬부랑털_후... 2013-11-26   532
82105 주말에 유스앞주차장에서 폴주우신분?ㅠ [6] 부산동꽃수달 2013-11-26   196
82104 이정도면 살만한거겠죠.? [15] 수술보더 2013-11-26   203
82103 바인딩 너트(하이백 너트) 질문이용^^ [2] 안양슈렉~ 2013-11-26   191
82102 여러분~~ 여러부운~~ [6] 세르게이♡ 2013-11-26   175
82101 저도 하이원에서 핸드폰 찾아줬는데 ~~~ [5] BBCigano 2013-11-26   188
82100 밑에분,오래되고 허접한장비에 이은..(14?) file [3] 즈타 2013-11-26   168
82099 하이원 첫보딩 액땜....핸드폰 찾아주고 폰값 20%달라고함... [27] 윤진 2013-11-26   432
82098 클럽 음악 나눔해드려도 될려나 ~ [151] BBCigano 2013-11-26 2 1828
82097 보드탈때 들으면 신나는 음악 [9] 하늬맨 2013-11-26   167
82096 항상 시즌 초반알이... [5] AW5M 2013-11-26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