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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새데크를 받아서 매주말마다 열심히 연습하는 새내기 보더입니다
데크를 처음 선오더 하기전에 가장 신경썼던부분이 바로
레이오스(사이드컷)이였는데요
사이드컷이 크면 회전반경이 그만큼 커지니
초보입장에선 라이딩시 컨트롤이 어려울거란 생각때문이였던같습니다
현재 레디오스 9.5m와 12m 를 타보고 느낀것은
회전반경에 영향을 제일많이 주는것은
레디오스보다는
오히려 데크의 강도와 데크를 플레스가
더 회전반경에 영향을 주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사이드컷이 노즈와 테일을 달리하여
노즈쪽 사이드컷을 테일쪽보다 크게하면
진입은 부드럽고 크게 진입가고
빠져나올땐 더빨리 빠져나올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은
회전반경에 영향을 더 많이 주는것은
사이드컷 보다 데크강도와 데크를 누르는힘인것 같다라는 생각인데
여러분들은 생각은 어떠세요?
단 일단 로테이션 엥글 인클등은 배제하였습니다
일다 스키드skid 요소가 거의 없는 상황을 가정하면
프리스탈 보드가 회전 반경이 8미터라면 이보드는 8미터 전후의 회전 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반면에 알파인 보드는 딱딱해서 8m 라면 이보드는 8 미터 혹은 기를 써서 그 이하 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알파인은 반경 이상의 큰 턴을 못 만듭니다. 프리스타을 부드럽기 때문에 펴서 큰 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다음은 토코 왁싱 학습때 거기 분에게 배운 점인데..
같은 반경의 알파인 보드라 해도 엣지 전체를 다 쓰는 테크닉을 구사 못하고 허리 부분의 엣지만 먹인다면 훨씬 큰 반경의 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헤머헤드이 맹점일 수도 있겠죠.
사이드컷 래디우스는 데크의 베이스면을 바닥으로 해서 캠버가 있다면 눌렀을 때의 사이드컷의 연장곡선의 곡률반경입니다
한쪽 사이드를 세워서 데크와 평면 사이에 각도를 만들고 데크의 어깨? 엉덩이?가 미끄러지지 않게 저항을 준 상태에서
탑시트에서 베이스방향으로 데크의 중앙부분을 누르면
데크가 휘면서 사이드의 엣지가 사이드컷 래이우스보다 작은 곡률반경의 곡선으로 평면과 접하게 됩니다
똑같은 각도의 엣징에서는
사이드컷 래디우스가 작은 데크(허리폭이 더 좁은 데크)가 더 많이 휘어서 더 작은 곡률반경의 곡선으로 접하게 될 것입니다
플렉스가 하드하다고해서 라이딩 중에 데크의 어깨 엉덩이 부분만 설면에 접하고 허리부분은 허공에 떠서 진행하게 되지는 않으니까요
플렉스가 하드하면 접설엣지 구간중에 바인딩 아래부분 뿐만 아니라 데크의 어깨 엉덩이 부분까지도 충분한 압력이 발생해서 그립력의 손실을 줄일 수 있게됩니다
대신에 토션(비틀림)은 작아져서 슬라이딩턴은 조금 더 어려울 수 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