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naka

2005.11.10 00:25:34
*.152.63.233

1빠- 이지만 KIN~ 바다 전혀 갈일 없으므로 패수-
담분한테 1빠 드리지요- ㅎㅎ

Hoons

2005.11.10 00:26:16
*.86.54.140

2등....ㅎㅎ

숭늉이

2005.11.10 00:26:43
*.138.241.156

2빠네...등수 놀이 첨 ㅋㅋ

간추린소식

2005.11.10 00:26:52
*.79.213.3

앞으론 소비자들 우롱하지 마시요.
데크 풀세트를 꽁짜로 준다해도 안 갈 샾

블루☆

2005.11.10 00:31:00
*.194.23.162

헉... 잠깐 딴거 보는사이에..올라와버렸네...
모르겠네요전...더 지켜 봐야지...흐흐

6봉달

2005.11.10 00:31:04
*.153.35.248

좋은 이미지를 못느낌...빠빠2

블루☆

2005.11.10 00:32:43
*.194.23.162

올시즌 내게 일어날일은..당연히...쓰리는 기본 파이프를 멋지게 타고있을...

과연...ㅡㅡ

팝보더

2005.11.10 00:33:43
*.73.157.33

저번 0405시즌 보드를 타다가 ..

원에리투버터를 연습하다가 아래 스키어가 오는걸 보지못하고

부딧칠뻔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하다고 말할려고하는데..

쓰러진 어여뿐 하얀 스키복을 입었던 스키어가 저에게 죄송하다가 하는거에요 ..ㅎ

그래서 저는 그자리에서 절을하듯이 죄송하다는걸 받아쳤죠 ㅋㅋ

그리고 보내고서 얼마나 아쉽던지요 ㅋ.ㅋ.ㅋ.ㅋ


이번시즌에는 정말 저에게 경품이 당첨되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구요..

하프에서 립오버를~ 레일에선 립슬라이드를 하는 날이 오길 바래요^^

그리고 대회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산바다샵에서 장비를 사는 그런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겟네요 ㅎㅎㅎ

나우수

2005.11.10 00:33:43
*.100.194.199

무슨일이 있었나보죠?

블루☆

2005.11.10 00:36:15
*.194.23.162

그러게요...궁금하네요...

1009호

2005.11.10 00:37:07
*.77.202.59

음/.. 산바다에서 물건 몇번 안사봤지만.. 친절하던데... 제가 때를 잘 만났었나보네요? 다들 반응이 썰렁한거 보니..
올시즌에는 (제 주변에 있는 다른 보더들도 포함해서)사고나 부상없는 한 시즌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빨리 눈내려서 개장했으면.. 작년처럼 3월에도 눈좀 옴팡 내려서 폐장도 늦었으면... ㅠ.ㅠ

A+˚

2005.11.10 00:41:50
*.83.25.76

이번시즌 저에게 일어났으면 하는일 많죠 ㅋㅋ
비시즌동안 열심히 동영상보며 이미지 트레이닝했던것들..
그것들이 실제로 저에게 일어난나면.. 정말 꿈만 같을꺼에요..
키커에서 오방 나른후 멋지게 돌리구 안정감있게 착지하구........
크헉.. 생각만해도 설레입니다 ㅋㅋㅋ
근데 -_- 작년에 한번 뛰었다가 뒤통수로 렌딩해서 코피가 질질 나더군요;
그후론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갔는데... 이번시즌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나우수

2005.11.10 00:44:43
*.100.194.199

알리 15cm 뛰기, 뒷발차기 안하기, 겨울 내내 눈 와방 내려서 싱글벙글하기~
뭐 이정도면 감지덕지겟네요~
언제 개장할려나.....

크레져라이더

2005.11.10 00:56:08
*.247.92.190

빅에어에서 900도 돌리기 ㅋ 눈 엄청 오는데 보드 타기~
눈 엄청 오는데서 보드 타는건 가능성 있어도 벡에어 뛰는건
가망 없을듯 ㅋ 그래도 언젠가 타다보면 되는날이 있겠죠~ ㅋ
산바다 제가 간 학동역 주변 샵중에서 가장 친절하던데 위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ㅋ 잘 모르지만 번창 하세요~

몰라유~~

2005.11.10 00:56:29
*.77.84.60

★진짜 파랑 만장했던 용평 원정기를 말씀 해드려야 겠군요~!!!★

때는 2005년 3월1일......... 지산이 주 베이스였던 저의 패밀리들은.....지산에서 보딩이 거의 불가능

함을 알고.... 용평으로 시즌 마무리 보딩을 하러 갔죠~~~~

지산에서만 놀던 우리들은..세상은 넓은걸 세삼 느겼죠~~ 광대한 슬로프~~~진짜 보기만 해도 흥분되었

습니다.. 오전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하지만............오후에...드디어 일어 터졌습니다...

최정상 슬로프(무슨 파라다이스 였더넉 같은데)...암튼 거기서 내려오다가..........커브가 살짝 꺽이는

곳에서...저는 뒤에 따라오는 저의 무리들을 보기 위해...뒤를 돌아 봤죠.....그리고 다시 앞을 봤더니..

철조망에 눈앞에 있더군요~~ 꽝!!!!!!!!!!!!!!!!!!!!!!!!!!!!

전 뒤로 넘어 졌고.............몬가 허전함을 느낄수 있었죠.............앞이빨 한개가.........

없어 진겁니다...ㅡ.ㅡ;;;;; 피는 *친 듯이 흐르고.......입술은 퉁퉁 부었고.......전 완전 패닉

상태였죠.. 당행히 하얀 눈속에서 누런이를 쉽게 찾았죠..ㅋㅋ 암튼 전 애타게 패트롤을 불렀습니다...

지산에서는 와방 넘어지기만 하면 낼름 달려오는 패트롤이 여기 용평은 어찌된건지...보이지가 않는 겁니다

진짜 필요할땐 없더군요........암튼 전 입에서 피를 뱉어 가며...하연 슬로프를 피로 적시우면......

이빨은 가방에 넣고...그 정상에서......피를 흘리면서 보드타고 내려왔습니다........의무실에 갔더니..

임플란트를 해야하니 어쩌니 한 3~4백은 든다는 겁니다....ㅡ.ㅡ;;; 그래서 저는 이제 보드 접어야 겠따..

장비 다 팔고.... 병원비 충당해야겠다.....별에 별 생각을했죠...저의 패밀리들은 짐을 다 챙기고

원주로 갔죠...연대 병원갔는데....당행히..........거기서 빠질 이빨 다시 심어주던군요.....

병원비도 얼마 안들 었구요.... 지금은 다행히 치료 잘해서 이빠 잘쓰고 있구요.....저희 패밀리들은

그 때 얘기만 하면 저를 죽이려고 합니다....ㅋㅋㅋ 올해도 용평 함 갈라구요~ㅋㅋㅋ

헝글 보더님 들 안전 보딩 잊지마세요~ 저같이 뻘짓하지마시고..................

아나노키

2005.11.10 01:10:10
*.248.40.235


★☆ ^^;; 정말 난감했던 보드강습 ☆★

^^/ 제 주변에는 보드 타는 친구가 없어서
지난 시즌에 주변 사람들/ 친구들 강습 열심해 했줬드랬지요 ^^/
보드에 매력에 빠트려 보려고 ^^/ ㅋㅋㅋ

작년 시즌에 느낀 거지만 ^^;;.참!! 강습 보딩은 희생이더군 ^^;;

어느날.....

한 인품(?) 하시는 우리 과장님 ^^/ 보드 배워 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함께 간 베어스 타운 ^^/............... 그것이 문제 였었습니다.. ^^;;...

평소에 얼마나 인품(?) 샇으셨던지 .... ^^;;

바인딩까지 손이 안 닫더군요 ^^;;;... 어찌나 난감 하던지 ^^ㅋㅋㅋ

등뒤에서 밀어 주고 앞에서 올려 주고 별짖을 다했지만... ^^;;

결국에는 하루 종일 바인딩 채우는 것만 가리쳐 드렸습니다 ^^;;.. ㅋㅋㅋ

올해도 같이 가자고 할까봐 ^^; 내심 무습 습니다


^^/ 헝글 분들 한 인품 하시는 분 ... 강습 .. . 조심 하세요 ㅋㅋㅋㅋ

영원의노래

2005.11.10 01:10:13
*.116.25.204

음... 산바다 가서 장비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비교적 친절하시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분위기가 아닌 것 같네요? 때를 잘 맞춘거였나? -_-

luxurysoo

2005.11.10 01:11:38
*.233.196.224

음...... 전 올해 일어나고픈 일은.......
당연.. 멋진 꽃보더가 저에게 다가와서 말거는일이요......ㅋㅋㅋ

에클

2005.11.10 01:12:00
*.75.60.5

왠지 않좋은일 있었나보군요,,
어쨋든 이번시즌 일어나고픈 일이라면 뭐 갑자기 쓰리가 눈감고도 돌아갔으면..ㅋㅋ

재송동해결사

2005.11.10 01:14:57
*.20.13.141

세일리스트가 안보여요 -0-ㅋ 번창하세요^^

FunReaL

2005.11.10 01:20:54
*.53.188.244

안녕하세요 산바다 식구님들...
좋은밤입니다.추워지니깐
너무 기분 좋습니다^^
이렇게 또 이벤트 하시네요
매번 좋은걸로 다가오시니
기분 만땅 좋습니다.
이번 시즌엔 다른거 없이
키커에서 한없이 날라보았음 하는게
제가 일어나고픈 일중에 대부분일껍니다.
솔직히 꿈에서 나마 세븐 나인 모두
돌리면서 날라가고 싶습니다.
ㅋㅋ 솔직히 그렇게 날라가는데 어느 꽃보더인들
절 안보겠습니까? ㅋㅋ 올시즌 연습에 연습입니다.
산바다님들도 05 06 대박나시고
지금 한참 바쁠시기일텐데
유종에 미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매번 좋은 이벤트로 헝글 보더들에게
다가와 주셔서 감사하고
샵 번창 or 대박 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산바다 화이팅~~~~~~~~~~~~~`

임춘애보더

2005.11.10 01:33:40
*.171.58.234

작년이 었습니다... 스키어 두분이서 제앞을 왔다갔다 하면서 내려 가고 있었습니다..

피해가기 힘들겠군 하면서 내려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키어분과 부딪혔습니다..ㅜㅜ

어쩔수 없이... 제 과실이 좀 더 컸습니다..

그래서 스키어 두분과 동시에 슬로프에 나뒹굴어 졌습니다..

스키어 두분(여자분) 이상한 자세로 한분은 저의 배밑에 한분은 저의 등위에 올라타시고..

저는 그대로 멈췄습니다..

저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연신 내 뱉었죠...

그러나 구분들 아주머니 분들이었습니다.. 무서운분 이었습니다..

총각 괜찮아~~ 괜찮아...

그리고 나서는 고맙다고 하시더군요..ㅋㅋ 총각 품에 얼마만에 안겨보냐고...

다음에도 부탁해~~ 하면서..

저는 데크들고.... 바로 그날 접었습니다.. 그 아주머니 두분들 무서워용...

이상입니다..ㅋㅋ

샵 번창하시고... 꼭 대박나세용~~

2005.11.10 01:55:20
*.115.236.53

세일리스트가 안뜨네요
저만 그런가요?

스페이스[龍]

2005.11.10 01:59:57
*.230.42.76

먹고살기힘든데 왠보드냐.....하시겠지만

올해는 상체보호대까지사고 겁없이 오방날라보고 싶음..

킥커도뛰고 하프도 들어가고싶슴니다...꿈으로 끝날줄 모르겠지만...

저도 앞에리플이 좀 거시기하게 달려서..

담엔 좋은리플만 달리시길 빕니다....진실은 어디서나 통하는거니깐요~

2005.11.10 02:07:20
*.115.236.53

아 이제 보이네요;;

에피소드까진 아니고
슬롭에서 남녀가 충돌,넘어지면서 겹쳐지는 경우를 목격하고는 '므흣므흣'
친구들이랑 콘도잡고 헌팅 하려다 잘 안 되어서 술만 냅다 먹고 겨워낸 기억,
사고는 남들만 내는 줄 알다가 우연히 남 치고 대박사고가 아닐까 조마조마했던 순간,
무엇보다도 어린시절 무주에서 스키 첨 배울때 다리 사이에 끼고 올라가는
1인용 리프트(가 아니고 뭐라고 부르던데..)에서 미끄려져 스노모빌 타고 올라간 습롭,
결국엔 스노모빌 타고 내려왔던 기억;이 남는군요....

이번시즌 즐거운 관광보딩, 안전보딩을 기대하며....
샵 번창하시고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DARK333

2005.11.10 09:18:10
*.203.113.169

많은거 안바라고 그냥 안다치고 무사히 즐겁게 올시즌 보냈으면 좋긋네요 ㅎㅎ

문쓰™

2005.11.10 09:23:39
*.7.137.213

올시즌 저에게 일어 났음 하는 일이라...

무쟈게 빨리 추위가 와서

개장이 빨이 왔습......

더이상 시즌방어 외로워하는 일 없이

러브러브 하는 시즌방에서 ......ㅡ,.ㅡ

산바다 항상 좋은 이미지 같고 있죠...

작년에 바지하나 질럿나....맞어..

오늘 저 갑니다 ~~ ㅎㅎ

알게뭐야

2005.11.10 09:24:26
*.97.131.111

음~~~ 열심히 연습 해서 이왕 하는거 강사 자격증 취득 해보려 합니다 ^^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산바다 완전 친절 하시던데요
저에게는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어요 좋은 하루되세요

쎄븐매니아

2005.11.10 09:29:19
*.241.128.19

때는 바야흐로 04/05시즌입니다.

작년 지산을 베이스로 열심히 카빙(?!) 치면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근데 한 보더분과 크로스로 부딪히면서 헬멧이 날라가고

정신을 꼴깍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슬로프를 내려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가 여기에 왜 내려와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여긴왜와있고 또 승용차를 끌고 왔는데 제차가 어디있는지도

기억을 못하구요! 여친한테 전화 해서 여기가 어디냐고..내가 또 여기왜와있냐고

전화를 했더니 놀라서 당장온다고 하더니..한 10분뒤에..

정신차리고 보니..다 기억이 나더군요..

그이후로는 헬멧도 신용이 가지를 않더군요^^

그담부턴 아주 주의해서 보딩을 하고있습니다.

제생애 가장 잊혀지지 않는기억입니다...

정신을 잃은기억...평생잊지 못할껍니다..^^

그리고 산바다..작년 거기서 부츠샀는데..

친절하셨던 기억이...올해도 대박나시고 ,,버튼 가격정말 좋네요^^

올시즌 모든 헝글님들 화이팅!

뽀리장군

2005.11.10 09:29:59
*.145.191.143

작년 크리스 마스때 일인거 같습니다.
잘 타지도 못하는 보드탄다고 오방날라다니다.. 핸드폰은 그냥 눈속에 두고 왔습니다.
아 구입한지 한달도 안지난 따끈따끈한 거였는데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깜깜하네여,,
찾을려고 백방으로 노력해도 찾을 길은 없고.. 그래서 몇일동안 시금을 전패하고 집에서 방바닥만 긁고 있는데
핸드폰을 다시 구매해야할것 같아서 효리가게가 아닌 X션에 갔습니다.
여친이랑 같이 구매한 커플폰이라서 잊어 버린 것이랑 똑같은 것을 살려고 찾아보다가...
"기기 부품용 정상 사용불가.." 요 문구가 보이더라고여,,
그래서 요건 머야 하고 들어가서 보고 있는데..
어!!!! 이거 왠지 내꺼랑 똑같잖아... 그런생각이 들더라고여,,상세 사진을 자세히 보니깐
제꺼 인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케할까 하다가..입찰을해서 제가 낙찰을 받았습니다.
우편으로 보낸다는것을 그냥 직거래하고 싶다고 해서 직거래를 했습니다.
만나보니깐 고등학생쯤으로 보니더라고여,,,제가 쫌 등치좀 있습니다..
그래서 다짜고차 반말로
나 "야 너 이거 어디서 났어.."
학생 친구껀데여
나 근데 왜니가 팔아..
학생 왜그러는데여,
.
.
.
나 이 아저씨가 이걸 똑같은것을 잊어 먹었거든 이거 니가 훔친거지
학생 아녀,,무슨말씀이세여,,
나 확 너 파출소 가서 애기하자 (확 인상 쓰면서 겁좀 줬습니다.)
학생 이거 아저씨꺼 맞아요,,
나 확인해볼꺼 아니야

그래서 가까운 KTF가서 확인하고 다시 찾았던 기역이 있습니다.
잼있지도 않은데 길게만 썼내여...

쌩뚱맞지만 가게 번창하세여..

*...*:너구리:*...*

2005.11.10 09:35:24
*.203.181.108

첫시즌부터... 라이딩 하다보면 항상 어딘가엔 깁스를 하고 있었어요 ㅡㅡa
얌전히 타는데도 말이에요..
무릎엔 물도 차보고 말이죠...덕분에 기온변화?만 있으면 무릎이 너무 시려워요 ㅠ.ㅠ

올 시즌엔 보험을 빵빵하게 들긴 하였으나..제발 다치지 않고...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달에 회사도 관두는 달이라..
시즌때 조금 더 즐겁게 평일 보딩! 할수 있을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게..... 올 시즌 보냈으면 좋겠어요^^

KariN[준수]

2005.11.10 09:36:18
*.187.106.121

재미난 에피소드는 0405 스즌때 동호회 캠프에서 (저는 상주) 토요일만 되면 시즌방 사람들은 좋아하조
캠프오시면서 음식을 조금씩 협찬해주셔서 그때 고기도 먹고 하는데 한 날은. 술을 너무 많이 가지고 오신거에요
형들과 누나들이랑 밤3시까지 술을먹고.. 노래방을 가고나서. 5시에 잠을 잤조.. 그런데....6시에 들리는 기상~ 헉.. 보드 타로 가야지..
완전히 OTL 그래도 같이 올라가서 타고 내려와야지 하는 맘이 더 앞서더군요 잠을 자는거보다는 낮겠지.라는생각..
이게 실수 였습니다 ㅡ.ㅡ;;5시에 잠을 잤으니.. 몸에서는 알콜 냄새가 풀풀... 옷은 대충 챙겨입고 나와서. 춥구..
허거걱 엉덩이보호대는 차고 나왔는데 무릎보호대는 안차고 나온거에요 ㅡ.ㅡ;; 대충.. 인제 리프트에 줄을 섰는데.
주위에 시선이.. 영~~~ 알콜냄새 때문에 주위반경1M에 사람이 없어 지더군요 ㅡ;; 같이 마신 동호회 형까지 같이 있어으니...
더욱더.. 우리는 좋다고 했는데 ..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한번 타고 내려오니깐 ㅡ.ㅡ;; 속이 울렁울렁... 못타겠더라구요..
그래서 내려갈려고 했는데 .ㅡ;; 뒤에서 같이 리프트를 탔던 형이 저를 치고 넘어 젔어요ㅠ.ㅠ 바로 무릎 직격 ㅠ..ㅠ.
완전 거품 물뻔했습니다.고글도 프레임 깨지고 ㅠ.ㅠ 그래서 스낵코너에 뻐더있는 누나를 추스리고 같이 무릎을 절뚝거리며 내려 왔어요 ㅠ.ㅠ.
다들 음주보딩은 위험합니다 ㅠ.ㅠ

올해 일어나고 싶은일~
올해는 강사 자격증을 시험을 칠껀데 꼭붙었으면 좋겠습니당
또 작년에 키커에서 놀다가 팔을뿌려뜨렸는데.. 올해는 무사고로.. 시즌 마감할수 있도록.
바람뿐입니당. 울동호회 사람들도 작년에 많이들 다치셨는데 갈비뼈 금가고 꼬리뼈 다치고 팔 아작난사람만3명정도
ㅡ.ㅡ;; 올해는 아무도 다치지 말고 즐거운 보딩을 했으면 좋겠네요
아자아자~ 화이또~
산바다레포츠 대박나시기를 화이또~

울끈불끈찐태^^

2005.11.10 09:45:06
*.100.167.143

예전에
그린 립트에서 떨어진 접니다..``ㅡ.,ㅡ
다올라가서 높이꽤돼씃니다.....

안전바 미리올리고..한쪽궁딩이 걸치고 평소처럼내릴려는순간.,,.

옆에.있던 대만/././언님가..꽄지락거리더니....팔꿈치로 툭..악! 하는순간에..떨어졋읍니다.
다행히.거의다올라와서..한 4메다높이정도의..곳에서 떨어져서....글고 묵은 발쪽이아니라 가슴팍으로떨어져서..정말 운좋게도 ..많이 다치질 않았지만...

안전바.다올라가서..올려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

저 시즌접을뻔했읍니다..

맥수플라이

2005.11.10 09:55:59
*.252.252.31

올시즌 나에게 일어나고픈 일들이라면....
조금 속보이지만 당연히 산바다에서 리플이벤트에 당첨 되는것이겠지요..^^
작년 매장 방문해서 친절하게 살로몬 부츠 골라 주신것 너무나 감사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업 더욱더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산바다 GoGoGoGoGoGo~~~~~~~~~

heochy

2005.11.10 10:06:21
*.229.137.1

올시즌 나에게 일어나고픈 일은...

회사 때려치고...쿨럭~~

스키장 가서 뒹굴고 싶다라는...생각밖엔...ㅜㅜ

주말에는 사람 많아서 넘 치어서 오니...

평일에 가야하는데..이놈의 일은 많으니...그것두 힘들고...

암튼..올시즌은...예전 학생때와 같이...

스키장에서 살아보는게 소원입니다...^^

깐초

2005.11.10 10:09:32
*.147.159.67

올시즌 되기전에 나에게 일어난일!! ㅠㅠ 어제 샾 투어갔는데 다른데 다 제처두고 산바다가서
플라이 미그 업어왔는데 ㅠㅠ 세일정보좀 알려주시징 약간 아쉽다잉~ 왠지모를 이 공허함......

☜[사도]☞

2005.11.10 10:31:59
*.238.194.93

음.. 가장 생각나는일이라..
아직도 초보지만.. 턴도 제대로 할수 없을때..
무주에서 라면먹으러 가자고 꼬시는 과장님을 따라 무주 익스프레스에 올라갔었어요..
리프트를 타고 한참을 가고 또 가고..
너무 높더만요..
거기서 라면먹고 주신 정종 2잔..
턴도 못하는 저의 등을 살포시 밀어주시는 센스!
감동?? 아니 살기를 느끼고 살기위해 턴을 하기 시작했죠.. 온몸으로.. -_-;;
덕분에 너머지고 구르고.. 지금은 턴에 대한 감각을 익혔지만.. 아직도 온몸으로 턴을 합니다..
과장님.. 잊지 않겠삼~~ ㅋㅋㅋ
올 시즌에는 꼭 턴을 마스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올 시즌을 위해서 화이삼~~ ^^;

S2타키온S2

2005.11.10 10:38:03
*.196.242.228

☆★☆★☆★☆★재미난 에피소드☆★☆★☆★☆★

재미난 에피소드라기보다는 기억 남아서여..,3년전인가 제가 친구한테서 처음 보드를 배울때 샵에서 장비를

대여할때 보츠 사이즈를 265로 달라고 했는데 260밖에 없다고해서 신어보니까 딱맞아서 그냥 타도 될듯싶어

슬로프로 향했습니다. 그게 저희 불찰이었죠 더욱이 처음 탈때는 발에 힘이 많이들어가잖아여 1시간정도는

괞찮았는데 그후로는 도저이 왼쪽 엄지발톱이 아퍼 못타겠더라고여 그래도 보드를 배워보겠다는 신념으로 오

직 깡으로 오전까지 탔습니다. 점심때 하도통증이 심해 발톱을보니까 뻘겆더라고여 하는수없이 다시샵으로

찾아가서 270으로 교체하고서 오후도 아픈줄도 모르고 보드에 빠졌습니다.그 결과 다음날 일어나보니 발톱

이 흔들리더라고여, 몇칠뒤 발톱 빠지고 그게 다 자라기까지 한시즌 걸렸습니다^^

보드 장비중 제일 우선시 되는게 부츠인것 같은데,몸으로 제일 민감하게 느끼는것 같네여..,

올시즌 나에게 일어나고 싶은 일들은 로또 당첨되고 싶지만 산바다 이벤트에 당첨되면 좋겠죠..,^^!

☆★☆★☆★☆★산바다 레포츠 대박 터트리시길 바라며...,☆★☆★☆★☆★

김희원

2005.11.10 10:52:03
*.63.152.251

산바다 본래 보코하고 연합 아닌가요? 같은 주인인지 모르겠지만 보코는 잘돼는듯. 산바다는 좀 썰렁 하더군요. 샾에 자주 가지만 산바다 몇분이 말투가 좀 퉁명 스러워서 그렇지 뭐 물어 보던가 하면 정성을 다해 답변을 해 주시더군요. 사람마다 제각각 이고 꼭 웃으면서 친절히 하는것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산바다에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이해 합니다. 저도 처음 갔을때는 좀 그랬었거든요. -_-;

커피쿠키

2005.11.10 10:57:04
*.77.121.80

작년 지산에서 보드를 처음 접하게 되었구요.

올해는 휘팍 상주까지 잡아버린 30대 중반 늦깎이보더구요.

작년 초보때에는 워낙 정신없이 지나가버린것같구요.

이번목표는 휘팍 중급코스에서 넘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려오는게 제 소박(?)한 목표입니다.

물론 부상도 없어야겠죠.^^

산바다 올해도 대박나세요.~~~

_=jang=_

2005.11.10 11:43:13
*.239.19.235

작년에 휘팍에서 있던 에피소드인데요

초보티를 막 벗어던져버린후였는데....자신감이 붙어서 무슨코스든 다 탈수있을꺼같더라고요
그래서 도전한 코스가 챔푠.....
챔푠코스에서 한참을 넘어지기두하고 낙엽으로 눈 다쓸면서 내려오기두하고 중간쯤내려왔는데....
앞에 사람이 앉아있는걸 뒤늦게보고 정지....엣지를 잡은곳이 또 하필 얼름바닥이라서...
정지를 못하고 그 앉아있는 뒷쪽을 쾅하고 받았어요...당시 보험두 안들어놓은상태였거등요...눈앞이
깜깜해지면서...아무생각두 안들더라고요....움직이지 못하신다기에 펫트롤을 불러 의무실로 직행...
의무실에선 쫌 놀라서 그런거같다고.....쫌쉬고나면 괜찮아질꺼라고하더군요...다치신분한테 죄송하다고
그랬더니...자기두 거기 앉아있어서 잘못있다고 서로 좋게 웃으면서 끝난 에피소드가 기억나네요...
이일이있는후론 다신 챔푠코스 처다두 안봄답니다 대신 디지코스를...ㅡ.,ㅡ;;ㅋㅋ

퇴마가이

2005.11.10 11:45:34
*.55.70.247

ㅋㅋ 산바다 세일 들어 갔네요.. 냐하하

얼마전에 들렸었는데 기억 나실런지.. 왠지 느낌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 진듯한.. ㅡㅡㅋ

뭐가 바뀐건지.. ㅋㅋ

아~!! 산바다 그~ 머리 빢빢이신 직원분 ㅎㅎ 첨엔 무지 무섭게 봤는데..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덕분에 좋은 물건 잘 샀습니다. 그날 제가 오랬동안 좀 귀찬게 해드렸죠,., ㅎㅎㅎㅎ

버튼 06 숀 화이트 데크 볼수록 맘에 드네요.. 스키장 개장해서 출격할 날만 기다린답니다.ㅋㅋㅋ

매장에 생각보다 숨겨진 보물들이 많이 있던데.. ㅋㅋ 이번주 주말에 보물찾기 하러 또 갈게여..

이번에도 친절한 설명 부탁 드리고요. ^_____^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 계속 간직해 주시길 바래요. 산바다~~홨팅...!!!!

아리잠

2005.11.10 11:59:27
*.153.242.253

세일리스트 보려가기->보러가기

mthree

2005.11.10 12:05:47
*.40.73.66

이여 또 대박세일이내영 ^^ 정말 몇일전에 학동에 놀러갔는데 샵이 무지 많이

생겼던데 정신이 없더라구여 학동역 4번출구로 나가서 쭉~~올라가다보면 대형 X&X 샵이있는데

거긴 이상하게 정이 안가더라구여 그래서 그냥 지나가구 다음이 2층 샵에서 이것저것

보다 지나서 산바다에서 너무이쁜 비니를 봤어여 COAL AS ICE 라는 털비니를 봤는데 너무이뻐서

살까말까 고민 끝에 여자친구 생일두 가까워지구 지름신이 오셔서...^^;;

사려구했는데 마지막 남은 거라더군여 그래서 어떻게 할까 비닐에 들어있는 걸 선물해

주고 싶은데 디스플레이 되있는거라 찜찜했는데 고민하는중에 산바다에 남자직원 (머리가 무지짧은)

분이 혹시 모르니 창고에서 확인해주겠다구 하시며 창고에 뛰어가시더라구여 그리고는 더이쁜색상을

찾아주셔서 정말 더고마웠습니다 여자가 쓰기엔 카키색보다는 아이보리색이 더이쁘더라구여

지금 여자친구두 무지 좋아합니다 그때 그렇게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하구 작은 비니에두 찾아주실

려는 모습니 넘 보기 좋았습니다 항상 이런 좋은 모습이 오래오래... 수고하시구 이번 세일 대박 나세여

그리구 머리 짧은 남자 직원님 (이름을 기억을 모해서 지송여) 감사합니다

브라운타이즈

2005.11.10 12:07:10
*.229.170.95

작년 시즌마지막 보딩...^^

작년엔 보드장갈때 주로 시즌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집에서 버스타는곳까지 제차로 이동해서 차를 주차하고 버스탑승..

다시 버스타고 내려서 제차타고 집으로..이런식이었죠~

그러던중 시즌막바지에 폐장전날 마지막보딩을 하러거던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부랴부랴 장비챙겨서 출발~

쪼금 늦었는데..버스기사님이 편의를 봐주셔서 5분정도 늦게 버스탔습니다.

근데 그와중에 김밥도 3줄 샀더랬죠..ㅎㅎ

그렇게 2시간정도 버스에서 여친이랑 김밥도 먹고 마지막 보딩에대한

기대를 하고 보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헉~ 근데..아침에 급하게 오느라 시즌권을 두고 왔네요..ㅡㅡ;

마침 여친도 장갑이랑 즐겨쓰던 귀마게도 두고오고...ㅡㅡ;;

우리의 마지막보딩은 허물어 졌습니다..

한번더 탈려고 장갑이랑 귀마게사고 또 립트권까지...

걍 마지막 보딩은 포기하고 곤도라타고 정상에서 사진찍고..

사온 김밥먹고 놀았습니다..ㅎㅎ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더군요..

남는시간은 버스기사님께 연락해서 버스에서..얘기하고 놀았네요..ㅎㅎ

비록 보드는 못탔지만..아직도 사진보면 생각이 납니다..~~

@@@@@@@@@@@@@@@@@@@@@@@@@@@@@@@@@@@@@@@@@@@@@@@@@@@@@@@@

그리고 올해바라는 점은...지금 플로우부츠를 살려고하는데..

산바다에서좀 싸게 팔았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네요..ㅎㅎ

민샤

2005.11.10 12:11:10
*.244.221.3

04-05때 알리한다고 대박으로 많이 넘어졌는데...
05-06에는 1미터 정도만 알리로 떠보고 싶습니다!!!

산바다지킴이

2005.11.10 12:17:07
*.106.132.55

헝그리회원님들의 사연깊은 에피소드 즐감하고있습니다~
많이들 글 남겨주시고
깐초님 갑자기 세일정보를 받아 매장에서 미처 준비를 못받았습니다~
매장에 들려주시면 소정의 사은품 드리겠습니다~ㅋㅋ
저희 직원분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그분 참 친절하십니다~^^::)
좋은 하루들 되시고 세일 기간에 구매하셔서 많은 혜택받으시길 바랍니다~

오징어장수

2005.11.10 12:54:52
*.119.178.216

빨리 개장이나했음 좋겠삼~~ ^^

작년 첫시즌에..S자 그리고내려올꺼라고...용쓰다가..꼬리뼈지대다쳐서 거의 한달동안 죽다살아놨음~~ ㅎ

똥싸기도 힘들었고....앉기조차도...--''


샵 대박나세요~~~ ^^

올해는 지대로된..카빙할거에욯~~~~ 흐흐흐~

찬밥먹기

2005.11.10 13:49:40
*.247.109.49

올 겨울 첨으로 동호회 활동을 합니다...

매년 학교사람들과 타다가 동호회 활동을 하려니 약간의 설레임이 있네여..^^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었음 좋겠구여..

실력도 up 했음.. 좋겠네여..^^

목동S군

2005.11.10 14:31:52
*.204.133.25

꽃보더와 판떼기 하나로 같이 내려왔음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삼~!!
산바다 올해는 대박 나세염~!

侍-無限

2005.11.10 15:19:17
*.94.1.33

재미난 글은 역시 cba님의 그 강촌 휘팍 용평 원정기가 쵁오였삼.

박반장™

2005.11.10 15:48:18
*.94.41.89


올해는 기나긴 출장때문에 도대체가 시즌준비를 하나도 못했네요..
시즌권, 데크, 바인딩, 부츠, 의류하고 악세사리들.. 작년, 제작년 그대루네요.
그래서 상품에 살짝 욕심을 내 봅니다.
지금도 출장중이구요.. 사무실에서 링 하다가 글 남기네요..

1. 올해 있었으면 하는일이라면.. 먼저 산바다 사장님이 제 글을 딱 맘에 들어한다.
2. 상품으로 바인딩을 선사한다.
3. 상품으로탄 바인딩을 장착하고 출격해서 오방나른다.
4. 어여쁜 꽃보더가 오방 나르는것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5. 새로 생긴 여친과 겨울내내 행복한 시즌을 보낸다.
6. 은혜에 보답하는 뜻으로 내년에는 산바다 가서 여친장비를 풀로 맞춰준다.

마지막이 좀 속보이긴 하지만.. 누가 압니까? 여친 장비 맞추는게 문제가 아니구요 진짜로 이렇게 된다면 산바다 사장님께 술한잔 쏘지요..
암튼 항상 친절한 우리 보더들의 친구 / 아지트로 남아주세요..
올해 대박 나시길...

안전보딩

2005.11.10 16:37:20
*.143.19.136

산바다 시즌막판 세일하시는군여... 물량도 많이있고... 이번 주말에 가볼랍니다....

!!!!! 2004년 1월 중순경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눈이 내리더군여.. 한얀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회사에 전화를 걸어 부장님에게 새벽에 눈을 치우다 미끄러져 발목을 다쳐서 오늘 출근을 할수없을거라 거짓말을 하고 말았지여...... 거짓말의 미안함도 잠시......
저는 친구와 용평으로 냅다 달리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즈음 도착하여 미친듯이 보딩을하고 배가고파서 황태해장국과 알콜의 유혹을 이기지못해 소주 2병을 나누어 마시고나니... 취기가 올라오며 세상 이 다 내것 같고천하가 부럽지 않터이다...
다시 보딩하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한 보더분이 킥커에서 멋진 쓰리를 돌리며 안정된 착지후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달리는 것입니다... 내 옆에타고있던 꽂보더들 우와~~ 조낸 멋있다...ㅠㅠ @##@##
난.... 나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 하는거야!!!! 아니 할수있을거란 확신을 했습니다...
방금 먹은 알콜신이 너도 할수 있다고 울부짖었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려오자마자 냅다 달렸습니다..
킥커 코앞.... 엄청난 스피드를 실으며.... 나의모든 하체의 힘을쏟으며... 알리를 치며....
어퍼컷을 날렸습니다.... 부~웅 나릅니다... 아~좋다.. 하늘을 나는기분.... 알콜신이 외칩니다...
ㅋㅋ 솎았지....... 세상이 점점 어두워져만 갑니다... 기억이 흐려져갑니다... 꽃보더가 외칩니다...
앗~~~ 죽었나봐........ @#$%#@@###$$@@ 웅성웅성... 웅성웅성.....
다시 한줄기 빚이보이기 시작합니다.... 의무실 형광등 입니다....
친구 : 제가 미친줄 알았답니다.... 술에취에 어디론가 미친듯이 달리더만 킥커에서 그대로 쳐 박드랍니다..
여 의사분: 저보고 병원 가보랍니다. 왼쪽 발목이 심하게 부었답니다...
바로 서울로 올라와 병원에 갔습니다...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수술해야 한답니다...
시즌접고 2달간 입원후.... 4개월간 물리치료 다시3개월의 재활훈련을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다시는... 다시는... 스노보드 타지 마랍니다.... 발목에 무리간다고.. 흑흑....
병원에 입원을 해서 부장님이 오셨는데 이런 쉤!! 간호사가 음주보드 타다가 다쳤다고 이야기를
해버렸네여..... 부장님이 이왕 이렇게된거 푸욱 쉬라고 하네여...... 짤린거져~ ㅠ ㅠ
그 간호사 정말 싫었습니다.. 저보다 나이도 3살이나 많고... 주사도 아프게 놓고.....
또 스노보드를 왜 타느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더라구여... 그간호사.............. (정말 싫다)
그러나 미운것도 정 든다고.. 지금은 저의 여친이 되어있습니다...
몆일후면 제 생일인데 생일 선물로 보호대 풀셋으로 사준답니다.. 헬멧도 함께.....
이번시즌은 여친이랑 같이 타러갈것 같습니다... 노친네라.. 뼈가굳어 고생꽤나 할것같습니다.. -_-;;
상상이 됩니다.. 낙엽만 할줄알면 이제 매일 같이 보드타자고 노래를 부르겠지여?? ㅋㅋ
이제 조금만 있으면 시즌 시작입니다... 이번 시즌은 특별한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때 보드장에서 청혼을 할 예정입니다... 앗 가슴이 두근두근...
거절 당하면 킥커에서 다시 오방 날아 보렵니다...... ㅋㅋ
아 그리고 보드장에서는 음주 하지 맙시다.. 모두 안전 보딩하시구여....



elles

2005.11.10 16:48:14
*.59.90.47

난 올 시즌에..
멋진 꽃보더가 나타나서
어디사삼? 말 한마디만 걸어주는것
농담아님 캬캬

트리플X

2005.11.10 16:55:14
*.244.221.3

제일 가서 뻘쭘하고 좀 보러 왔는데요.... 하면 신경도 안써주는 산바다....ㅡ.ㅡ
이벤트???? 안받고 말지....

PAYNE

2005.11.10 17:04:26
*.177.215.174

시즌초에 새로 개봉한 데크로 첫라이딩 준비하는데 바인딩 채우는데 초보 스키어가 데크위를 밟고 지나가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내려오는데 마주오는 보더와 데크가 X자로 충돌 시즌내내 옆구리가 패여있는 데크를 보며 맘아파했던 기억이...

한번은 사람이 별로 없는날 맆트앞에서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관광온 여자분들 다섯명이 와서 같이 사진 찍자고...을메나 행복하던지..그리고나서 한시간쯤 후에 한분이 맆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연락처가 궁금해서 친구들 몰래 나왔다고....^^..그다음은......

동네북

2005.11.10 18:06:43
*.178.124.184

몇 일전에 산바다 갔었는데 여름 때 보다 샵이 더 깔끔해졌더군요! 물량도 많아지구요~

저는 올해도 역시나~ 보드타면서 스토킹을 할건데요~ 머리에 안테나를 세우고~

꽃보더를 발견하면... 그 꽃보더를 쪼차다니는....=.=;;;; 꽃보더 스토커입니다...ㅋㅋㅋ

올해 남자분들도 꽃보더룩으로 많이들 준비하시는 듯한데~ 올해는 안테나를 업그레이드해서~ 진정한 꽃보더

를...ㅋㅋㅋ 스토킹하겠습니다~ㅋㅋㅋ

그러다가 그 꽃보더랑 눈 좀 맞았으면 좋겠네요...=.=;;;; 이건 대략 낭패인가?

올해는 정말 스토킹한 꽃보더랑 눈좀 맞았으면...... 이거 정말 올해 꼭 일어 났으면 좋겠네요~

브라운타이즈

2005.11.10 18:28:29
*.229.170.95

이벤트 참가하려고 에피소드랑 원하는 일을 적었는데...

몇시간만에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네요..ㅎㅎ

쪽지까지 주시구..

플로우 부츠 저렴하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잼난 에피소드인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번창하세요..ㅎㅎ

겨울아 어서와

2005.11.10 18:33:09
*.51.27.165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음..........................................

03-04때 정말 추웠던 1월 말경에 보드장에서 실컷 재미나게 놀다가 집에갈려고

새벽에 나와보니 주머니속에 넣어두었던 자동차 키가 없어졌더라고요. 물론 자동차

에다가 지갑과 다른 소지품도 넣어두었고요. 그때 같이 갔었던 사람이 현재 여자

친구고요. 한참 작업중이었던 사이였었지요.

만난지 몇일 되지도 않았을때였는데, 보드에 모든 관심이 쏠려있던 저는 부득부득

보드장을 데리고 갔었던 건데. 새벽에 둘이 너무 추워서 부들부들 떨면서 콘도 각

동마다 있던 분실물 센터를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열쇠는 찾을 수가 없었고, 결

국 보험회사 긴급출동을 불러서 차문을 열어달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했습니다.

새벽이고 산속에 있는 보드장이라서 올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군요. 전 여

자친구한테 너무 미안해서 어쩔줄 모르겠더라고요.

그리고 한참뒤에 렉카를 끌고 아저씨 한분이 오셨구. 우리는 이제 됐다며 서로 좋

아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날의 불운이 끝나지를 않더군요. 제 자동차가 클X인데 차문을 못

여시더군요. 한참을 앞문 뒷문 장비로 막 쑤시더니 차 유리창하고 덧데어 있는 고

무에 기스 많이 내놓으시더니 못하겠네요 하더군요. 춥고 미안하고 화나고 정말

울고 싶더라구요. 출동하신 아저씨랑 한참 싸웠고(못열거면서 차 망가뜨린다고)

아저씨 화나시는지 그냥 가버리시고 전 보험회사에 다시 전화 했지만 그동네 현재

기사분이 그분 한분이라고 안되겠다고 열쇠공을 불러야 되는데 아침에 열쇠집 문

을 열어야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결국 아침까지 기다리기로 맘을 먹고 둘이 장

비 보관소 의자에 앉아서 밤새 추워서 자지도 못하고 있었지요. 지금 여자친구가

너무 추운데서 고생해서 그런지 입술도 파래지고 몸을 덜덜 떨길래 어쩔수없이(정

말입니다.) 살포시 안아주게 됬고.... ㅎㅎ

결국 아침이 되어서 열쇠아저씨가 문을 따주고 차안에 있던 스페어 열쇠로 문제는

해결되었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답니다.

그후로 서로 고생을 같이 해서인지 저와 지금 여자친구는 급속도록 친해지게 되었

고, 고생했었지만 우리를 가깝게 해준 보드장에 매주 다녔지요. 물론 자동차 열쇠

는 항상 서로 하나씩 가지고 다녔고요.

이제 저보다 더욱 겨울만 기다리며 왜 아직도 날씨가 안춥냐고 투정부리는 여자친

구와 이번년에도 신나게 보드장에서 놀아봐야겠네요. ^^ 약간 염장글인가..^^;;(돌던지지 마세요.)

크레바스

2005.11.10 20:46:12
*.76.210.69

산바다 지킴이님 매번 이벤트마다 리플달아주시는 것 보면 굉장히 친절하실것 같은데...
실제 산바다에서 어느분이신가요?
솔직히 산바다 갔을때는 그렇게 친절하신분은 안계신듯 한데;;
제가 갈때마다 바빠서 그런지 신경도 좀 들 써주시는거 같고, 좀 섭섭하더라구요.

저번시즌 보드만 죽어라 타서 재미난 에피소드나 기억은 별로 없지만...
이번시즌에는 정말 재밌고 신나는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산바다도 올시즌 만큼은 정말 그동안의 오명(?)을 벗으시고 친절하고 보더분들에게
사랑받는 샵으로 다시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산바다 화이팅~~~~ YO~~~~

look

2005.11.10 21:19:57
*.140.51.45

선물이 쫌 약하네.....

★붉은호랑이™★

2005.11.10 21:22:25
*.81.248.171

휘팍이였나? 어딘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요? L모전자에서 컨테이너 차량에

홈씨어터를 선전하시더라고요! 므흣한 나레이터분들이 친절하게 설명하시고,

친절하게 커피도 주시고 해서 ^ㅠ^ 하고 왔었는데요! 옆에 따뜻한 장작불이 있었는데

나레이터분들하고 농담하고 장난치다가 비싼 자켓하고 팬츠하고 장작불 불똥에 태워

먹었습니다. ㅠㅜ

산바다스포츠에 진정으로 바라는 건.....

우선 상호부터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상호를 보면 등산용품 전문취급점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스키, 보드를 떠올릴 수 있는 상호로 바꾸시고 재오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뽀더Kwak

2005.11.10 22:00:02
*.132.132.30

리플이벤트라서 그런가? 쩝....상당히 장문들이....
한번 들려야 겠네요....

하늘가까이

2005.11.10 22:05:56
*.222.163.113

그동안 열심히 보드만 탔어요~
다른건 다 필요없고요~~
여친이랑 좋은추억만들고 싶어요~~
요게 이번씨즌 제 바램~~
ㅋㅋ
염장 죄송~

승이보더

2005.11.10 22:31:31
*.142.144.132

저는 베이스가 휘팍인데 그때 이상하게 용평을 가고 싶더라구요

30분만 더 가면 되니깐 그래서 냅다 달렸죠 신나게 ^^

근데 이상하게 그날따라 운이 안따르더군요 거의 다 와서 차에 빵구가 나더군요ㅠㅠ

그래두 보드 탄다는 기분으로 열라게 바꿔끼고 갔습니다 용평도착 근데 이미 !!!

사람대박이더군요 ㅋㅋ 옷을 갈아입을 공간도 없더군요 저는 그냥 대충 입고 바로 곤도라쪽으로

갔는데 오~노 여기두 사람대박 아마 1시간 정도는 기달렸을거에요 아무튼 굳은 의지로 타고 올라

갔습니다 근데 탈려고 보니 고글이 없더군요 아 짜증나 하는 수 없이 그냥 내려갔죠 바람맞으며

내려가는 이 맛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그런데 비극은 여기서 레인보우 차도 길에서 갑자기 누군가

뒤에서 덮치더라구요 악ㅇㅇ 잠시 정신을 잃었나 봐요 깨어보니 내가 피트롤에 묶어서 내려가고 있더

군요ㅋㅋ 근데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 (저 사람 죽었나봐)아직도 끔찍합니다 그래두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초보데 미안하다고 3장 주더군요ㅎㅎ 지금도 그때 생각만 하면 치가

떨립니다 아 그리고 그날 집에오는데만 5시간 걸렸네요 참 힘든 하루였네요...

헝글 사람들도 항상 차량정비 보드정비 잘하셔셔 안전하고 즐거운 보딩 돼세요

그리고 올해 하고싶은건 피클질한 슬로프 쏘기

오합지존

2005.11.11 00:32:36
*.120.179.28

나에게

백사이드 540가 일어난다면~~

좋겟네여!~~

키커 오방날러~~!

쥬라기

2005.11.11 10:47:58
*.251.55.23

간단한것도 될려나.ㅡㅡ;.암튼..걍.맘속에있는.짧은 바램.하나....올립니다..
"아~~신혼인데..울마나님이 심야보딩을 과연 보내주실까?..여태 심야한번 못타봐서 올해는 꼭타본다고 스스로 작년시즌에 맘다짐 했는데..하늘같은.ㅡㅡ;.울마나님이.과연...보내주실지~ 하나방법은 찾았는데.일주일 내내 팔굽혀펴기로 인해 홍콩으로 보내드리면...보내주실 확율이높겠는데..나이가 나이인지라................쩝.~~하늘이시여..체력을.키워주십시요~!,ㅜㅜ" 업계의 지존이 되시길 바랍니다~~꾸벅

COOL보더

2005.11.11 10:48:02
*.53.188.244

산바다에선 항상 좋은일만 생깁니다.

매번 좋은 느낌 깨끗한 이미지

친절하시고 편안해서 더더욱 정감있는곳이지용

이번시즌엔 나에게 사고가 없길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모든 보더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목표를 향해 열심히 도전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이번시즌 목표는

다치지 말자 입니다.

보드는 사고와 동시에

모든게 올 스톱이죠^^;

그래서 전 이번 시즌에 꼭

저에게 행운만 일어났스면 하는바램입니다.

더불에 산바다에도 행운이 같이하길....

산바다 늘 행복하시구 번창하세요

산바다 화이팅~~~~~~~~~~~~~~~

SpeedMind

2005.11.11 10:48:21
*.54.3.117

올해는 길을 잃고 모글 코스로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_ -)/
모글로 갔다가; 바닥에 수도없이 팽게쳐 졌었죠;;ㅎㅎ

아나키

2005.11.11 11:29:18
*.78.39.173

뭐니 뭐니해도 무사고가 최고죠!
작년한해 무사고로 보낸게 가장 복받은일 같구요.
올해도 복받는 한해 보내고 싶답니다.
안좋았던건 제작년보다 작년에 더 많이 스키장을 못갔던것 같네요.
올해는 작년에 많이 못갔던것까지 합쳐서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물량 면에서 산바다 쫒아올 샵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대형샵이죠.
좋은물건 많이 싸게^^ 파시고 사업번창 하세요..

반또라이실바™

2005.11.11 15:02:38
*.125.39.80

ㅎ 올시즌... 내가바라는거 ^^ 일단 멋진 꽃보더와 뜨거운 연애를 해보는거 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영화처럼만나서 ㅎㅎㅎ 곤돌라안에서... ^^ 진짜 바라는일이지용 헤헤!~ 그리고 시즌방 기름값조금나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란도

2005.11.11 21:13:49
*.12.45.86

휘팍 백야 때였습니다 리프트를 타고올라가고있었는데

리프트 밑의 산길로 보딩의 흔적이 이런 ㅡㅡ;

어떤강심장의 분이길래 그바위와 나무사이를 멋지게 엣지자국을 남기며

유유이 사라져갈때 갑자기 나도 해보고 싶은 충동이 ...

여러분 모두안전보딩합시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

2005.11.11 23:59:06
*.40.120.99

올시즌...바라는 점

올시즌은 저도 혼자가 아니랍니다....
저에게도 여친이 생겨서,,,, 닭살 보딩을 할려구요,,,^^
그러나 작년에 사고로 인하여 올해
보딩을 접어야 합니다... ㅜㅜ

맘이 아픕니다....저에게는 올시즌은 없네요,,,
그러나,,,올시즌은 여친을 위해 봉사할려고 합니다...
여친 실력향상을 위해서,,,강습할려구요,,,^^

부디...안다치고,,,올시즌 강습 잘 끝날수 있길...
기원합니다...^^

프리신

2005.11.12 09:18:31
*.74.169.88

이번 시즌도 몸 건강히 안전하게 즐겁게 보드를 타고
좋은 분들하고 좋은 인연을 맺었으면 합니다.

다들 올 해도 즐겁게 보드 타세요... (^^*)

없음

2005.11.12 21:54:17
*.136.102.41

산바다 나빠요.

보더용평

2005.11.14 09:02:32
*.36.13.130

언제나 갈때마다 좋은 이미지는 아니네요!!! 뭔가 사면서두 속는거 같은 기분은 뭔지?

왜 그렇게 정신없게 물건들을 파는지 이건 어떻게 손님들보다두 더 허둥대는지 세일이라는 달콤한

꼬드김에 초보 여러분들 속지마시구 여기저기 수고스러워두 발품 많이 팔면 싸게 살수있습니다.

雪上飛一点(우쓰)

2005.11.14 09:24:15
*.94.41.89

산바다 참 좋은 기억 있는곳...
부츠 사러 반에 문 닫을 시간쯤에 갔는데 늦게까지 기다려주시고 끝까지 친절하게 해 주신곳...
올해는 장비 거의 살것은 없지만 한번쯤은 가봐야 겠네요...
이번 겨울에는 결혼하는 관계로 보딩을 얼마나 자주 할지는 몰라도 그래도 보드는 버릴수가 없다는.. ㅎㅎ
유부 보더로 변신..-_-;;

무적엘지

2005.11.14 09:56:51
*.178.52.253

처음 초보시절이 그래도 에피소드가 많네요...지금도 완전초보지만요 ㅡㅡ;
보통 보드장을가면 각각맞는슬로프를타는게아니고 초보분들도 중급 상급으로 가버리죠 대기시간을줄이고 더길게타기위해서;;;;
저도 평소처럼 중급에서 바인딩을 묶고있는데 어떤여자분이...제 옆에와서 부탁을하더군요 ....ㅡㅡ;
바인딩 어떻게푸는지.......ㅡㅡ;;바인딩을 묶은건 타고내려가기위해서 묶었을터인데 왜 풀르는지도 참 에매하지만...저는 당당히ㅏ 바인딩을 잡고 풀어드렸죠 그분은 묶을때처럼 반대로 하면될줄알고 그러셨던거같네요 이쁜누나뻘이였는데;;ㅎㅎㅎ
그런데 그걸가르쳐드렸더니....상당히 고마워하는눈빛으로 ㅡㅡ;;;;;;;;이 초보마음을 상급보더의 마음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ㅡㅡ;;;;;괜히 혼자뿌듯해햇죠 ㅎㅎㅎㅎ그러다 괜히 멋져보이기위해 오바를......모글연속으로나오는곳에서 2회연속 알리치다 굴러버렸죠 ㅠㅠ 챙피해죽는줄알았습니다 ㅡㅡ;;
올해는 조용히 지낼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있었으면하는일은...흠...우연을가장한 만남이 이루어졌으면좋겠네요 ㅎㅎㅎ
역시 뭐든운동이든 일이든 만남이란게 정말 즐겁지않나요????슬로프에서 즐거운 친구들사귀게되었음좋겠네요^^ 그리고 안전보딩이 최우선이겠죠?ㅎㅎ

콧물찔찔

2005.11.14 23:22:19
*.70.174.13

04~05시즌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큰맘먹고 동호회몇몇분의 일본 원정을 따라갔었다.ㅋ
3월중순에 가는거였는데 학교를 전공수업들이라 빠질수가 없어 정말 처음으로 학교에다 거짓말을 해봤다. 상고...T.T
그것만은 하기 싫었는데....나중에 벌받을거 같아서....
하지만 떠나기 몇일전부터 좀 설레였다.ㅋㅋ 첨으로 원정가는거여서..ㅋㅋ
일본땅에 도착.ㅋㅋ우와~눈이 진짜 살벌하게 많이 와있었다.5미터가 넘게 왔으니...으윽..
태어나서 처음봤다...활주로에 눈트랙터가 몇십대도 더있었다...
첫날 숙소에가서 짐을 풀고 슬로프로 향했다.ㅋㅋ리프트 끊는기계부터 죽이더만..사진찍으면 나오고..첨이라서.이해바랍니다.
모든지 신기신기..슬로프로 향하고 진짜 길었다.펜스하나 없다. 맘대로 타도 됐었다.근데 왜 요원들이 안보이는가?
호각소리 하나없다.근데 좀 사고 나면 위험할거 같았다. 도와줄사람이 없어서이다.그렇다고 일본말을 할수있는것도아니고.
여기저기 신나서 돌아다니다 하프발견..우와~~여자들이 오방난다.미치는지알았다. 일반보더들은 아닌거 같고 웬지냄새가.
밑에 원메이크..우와`~그냥 막돈다..하늘높이..정말 놀랐다.그리고 계속타다 사건발생...아는동생이랑 트릭하다 서로 같은지점
에서 떨어지는바람에 엣지로 정갱이를 쓸고 갔다. 정말 아팠다. 눈물나오는지 알았다. 한참 내려가야하는데너무아팠다.
하지만 빨리 내려가서 셔야겠다는 마음에 내려갔지만 그쓸린곳이 바람이 솔솔 들어가는거 같았다.
내려와서 바지걷어보니 살이5cm푹파였다.피는 줄줄나오고.갑자기 그때부터 너무 아파오기 시작했다.걷지도 못했다.
잘타고 내려왔건만보는순간..5살짜리 꼬마가 된기분..밑에는 패트롤이 있었다.참 말이 안통한다는게 정말 태어나서
진짜 답답해서 죽어버리는지 알았다.나도 영어를 못하지만 그사람들도 마찬가지.ㅋㅋ 내친구의 활약으로 바디랭귀지
삐뽀삐뽀 앰블런스 바늘 꼬매는모습하니 그사람도 병원가야한다고 했다.
무슨 남의 나라가서 병원까지 가야하나.너무 상처가 커서 갔어야 했다.꼬매는것도 고래수술이후로 처음꼬매봤다.
거기 호텔지배인이 왔는데 한국말을 좀 잘했다.항상 두산국어사전을 옆에 끼고 모르는단어는 찾아주면서 보여주고
정말 구세주였다.그때 스키보험을 들었어야했는데 여행보험만 들어서 보드타다가 하면 보험이 안된다고 현지보험사에서그랫다
젠장..할수없이 지배인과 뻥을 쳤다.의사한테 ...계단에서 넘어졌다고..으윽..
한참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또말이 안통한다.모라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또 짜증팍났다. 남은 아퍼죽겠는데 뭐라고 떠드는지
알아야지.간호사랑 둘이 한참얘기만하고..정말 괴로웠다.진짜 아펐다..소독할때...다꿰매고 돌아와는 길에 그지배인한테 여러가지
들었는데 한국말 잘하는 이유가 있었다.ㅋ 한국드라마를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역시 욘사마.ㅋㅋㅋ겨울연가.작년에 한국에 왔다
가셨다고 한다..욘사마네집..내가 집이 춘천인데..병원갔을때 주소되는데 춘천하니깐 그때 오~~춘천!!하면서 되게 방갑게
얘기를 했었었다.ㅋ 그분아직도 잊지 못하겠다..아무리 돈받고 일하는거지만 같은 민족도 아닌데 정말 친절하게 있는동안
친절하게 대해줬었다...사이토상인가?이름이...아무튼 처음으로 간 해외원정이었지만 첫날 다치는 바람에 너무너무
아쉬었고 다음부터는 항상 조심하게 행동해야 한다는걸 느끼고 왔따.
쓰다보니 너무길어졌네요..죄송합니다.걍 하도 기억이 나길래요..남의 나라가서 꿰매고 온게..ㅋㅋㅋ
올해도 안전보딩합시다.

앙드래

2005.11.15 03:34:00
*.195.67.9

무조건 길게쓰면 상품주나???

매너보더

2005.11.15 18:36:48
*.94.41.89

산바다 항상 친절하셔서 좋은샵~~

올해 일어났으면 하는점은 360 제대로 성공하기..ㅋㅋ

이것보다도 무사고로 시즌마감하기가 더욱더 큰 바램이네요..

작년에도 손목, 가슴팍 랜딩, 무릎인대 손상등.. 부상에 시달렸던지라..


저에게도 생각해 보니 아찔했던 순간이 있네요..

3년전 지금은 결혼한 저의 여자친구와 함께 모처럼만에 휘팍으로 놀러갔었죠..

당시만해도 보드의 보짜도 모르는터라 보더들 무지 욕했습니다.

물론 속으로... ㅋ

눈쓸어내리지.. 무리지어 앉아있지.. 등등.... 지금은 다 이해가 됩니다.^^

당시엔 스키를 4년정도 탔던 터라 파노라마 중단의 경사를 그리 가파른줄 몰랐습니다.

매번 쩔쩔매는 여친을 보고 왜이렇게 못타냐며 구박을 주곤 했었죠..

잘 내려오다가도 그장소에만 오면 활강.............................

은근히 사고가 날까 겁이 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제가 뒤에서 혹시나 넘어져 고생할까 싶어 봐주며 내려오고 있었는데..

또 활강...

이번엔 사이드 쪽으로 내지르더니 가장자리에 앉아있던 보더 두명을 덮쳐버렸습니다..

게다가 스키 앞쪽 노즈 끝부분으로 안면강타!!

다행히 보더는 앉아있었음에도 고글을 끼고 있었구요...

멍한지 머리도 흔들어보고 고글도 벗어보고.........

옆에서 저흰 연신 죄송하다고 굽신굽신..

다행히 많이 않다치셨는지 괜찮다고 하시네요..^^

그뒤로 전 절대로 파노라마에 데려가지 않습니다.

물론 펭귄도 않데려갑니다.(하단의 압박) 스패로우에서만 ^^

1년뒤 제가 보드를 배우면서 파노라마 중단의 경사를 체험한후에야

여친이 왜 활강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아찔..

번창하세요.. 구경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바이올렛~

2005.11.16 22:45:54
*.76.210.69

산바다레포츠 세일및 이벤트인데 리플수가 상당히 적네요.
안좋은 말들이 많아 저도 리플달기가 조심스럽지만 살짝 몇마디만 할께요.
산바다레포츠는 물량도 많고 샵투어때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지르기도 많이 질렀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디씨 팬츠 a/s를 맡겼는데 바빠서 그랬는지 한참후에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아직도 그대로더라구요;; 추석전후라 바쁜건 이해가 되지만 너무 신경을
안쓴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결국 a/s 완료는 되었지만요.

그리고 이런 세일및 이벤트도 좋지만 평소에도 좋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심어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0506시즌이 시작되었네요. 그동안 안좋았던 일들, 안좋은 기억들 다들 지우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태어나는 산바다레포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시즌에는 사고없이 몸 건강하게 시즌을 끝마치고 싶은 작고 소박한 바램이 있습니다^^

슈마허

2005.11.17 12:10:14
*.252.56.129

♡♥♡♥♡♥♡보드타다가 여자친구와 싸우지 맙시다.♥♡♥♡♥♡♥

포천 베어스 타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베어스 타운 슬로프 하단에 있는 스탠드에 앉아서 핫초코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다정한 커플이 걸어와서 제가 있는 옆쪽으로 앉았습니다.

(다음은 이들의 대화입니다.)

남 : 넘어진데는 괜찮아?
여 : 한숨을 쉬며....음...아파 죽겠어...엉덩이도 아프고 아까 넘어질때 손목을 짚어서 그런지
손목도 아프네...ㅜㅜ
남 : 조심하지 그랬어.
여 : 엉덩이 진짜 아파...앉아있는 것도 힘들어...날씨도 춥고...
남 : 어떻하지? 내가 마사지 해줄수 있는것도 아니구...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오바한다며 한심한 듯이 쳐다본다.ㅡㅡ;)

(이때 울리는 전화 벨소리)

남 : 여보세요? 어...나 지금 슬로프 하단인데 곧 올라갈게. 기다려...
여 : 지금 올라갈 거야?
남 : (침묵....)
여 : 아파 죽겠어. 넘어지고 나니까 보드 타는게 겁나...

남 : 어...그래.(속으로는 하나도 걱정 안되는 것 같음. 한번이라도 더 타고 싶은 눈빛 ㅡㅡ;)
남 : 여기 좀 있으면서 쉬고있어...나 한번만 타고 올게...딴데 가지말고 쫌만 있어...
여 : (서운해 하는 표정 가득) 물끄러미 리프트 쪽으로 가는 남친만 바라본다.

(한 20분쯤 지난후 남친이랑 친구분 등장)

남 : 아...난 왜 노즈블런트가 안될까?
친구 : 팔을 좀더 과감하게 엎어컷 하듯이 해봐봐...상체를 먼저 돌리고...
남 : (앉아있는 여친을 보며...) 괜찮아? 좀 어때?
여 : 그냥 그래...계속 아퍼...근데 견딜만 해...

남 : 어...그래...(이어서 바로 여친은 신경안쓰고 친구랑 보드 관련 이야기를 한다.)
여 : 이런 두 친구를 물끄러미 바라 보며 점점 표정이 굳어짐...

남 : 이번에 같이 올라갈래?
여 : 아니...그냥 좀 있다가...
남 : (여친 말이 끊어지기 무섭게 바로...)그래...그럼 어떻게 하지? 그냥 여기 있어
우리 금방 갔다 올께.....

(남친이랑 친구분 뒤도 안돌아 보고 리프트로 바로 간다.)
한 10분쯤 지났나...

갑자기 여자분이 핸폰을 꺼내더니...
여 : 야!!! 이 망할 자식아...내가 너랑 다시는 보드타러 오나봐라...
여자친구가 아프다는데 지는 계속 보드타고 싶어서 뒤도 안돌아 보고 그냥 가냐?
따가지 없는 눔.... 나쁜자식아!!!

그러더니...바로 전화 끊고 일어나서 주차장 쪽으로 가더군요....

(어찌나 크게 욕을 하던지...주변 사람들 다 쳐다보더라고요....
이 상황을 아는 전 너무 웃기기도 하고 여친이 불쌍하기도 하고 암튼 그랬습니다.)

보드 타는 남자분들 물론 큰맘 먹고 보드타러 오는건 알겠는데...
중독성이 강한 보드에 푸~~~욱 빠져서 여자친구를 소홀히 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남자에 비해 운동신경이 많이 떨어지는 여성분들을 이해해야죠...겁도많고...

기분 좋게 보드 즐기러 왔다가 여자친구랑 싸워서 기분망치고, 아직도 많이 남은 겨울을
어찌 혼자 보내려 하십니까? ㅡㅡ^

아프면 진심어린 눈빛과 마음으로 걱정해주고 따뜻한 차 한잔을 권하는 센스!!!
20분 투자로 그간 공들인 탑을 무너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에피소드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암튼 보드타러와서 여자친구 못탄다고 구박하고 싸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립니다.

저도 많이 반성해야죠 ㅡㅡ^

제트

2005.11.19 16:07:23
*.234.229.205

산바다가 매장도 다시 인테리어하시고 홈페이지도 새로 만드셨네요.
축하드립니다.앞으로도 번창하시고 더 사랑받는 산바다가 되세요.
재미난 에피소드는 아니구요 작년에 부상을 당했는데 너무 방심해서 다쳐서 안타까웠어요.
거기다가 다친 부위가 5년전에 뿌러져서 수술까지한 부위라서 엄청 걱정했어는데
다행히 뿌러지진않고 한달정도 목발짚고 다녔답니다.
여름휴가를 안가고 겨울에 휴가를 가는데 휴가 마지막날 빡시게 타다가 쉬어줘야하느데
안쉬고 탔더니 아니나 다를가 가벼운알리에 굴러서 넘어졌는데 크게 그런 큰 부상으로 올줄은....
가족이나 주위에서는 더 이상 보드타지말라고 하는데 어디 그게 마음되로 되나요.^^
5년전에는 한3개월쉬었는데 회사동료들은 또 다치니까 또 다쳤야며 여러번 다친걸로 알고계시더라구요.
아무튼 그일로 한2달은 맨날 주위에서 잔소리듣고 보드 그만 타라고 하고 난리가 아니었답니다.
아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부상이라는게 꼭 큰기술이나 상급자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방심했을때나 좀 무리구나 싶을때 꼭 오더라구요.
올해는 정말 다치지않고 즐기는게 바램입니다.
여러분들도 다치지말고 즐거운 시즌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검둥이]

2005.11.21 21:19:51
*.37.42.41

조까튼 샾

1위 보코

2위 산바다

3위 엑스게임(현재 없어지고 보코가 들어가있음 똑같아보임)

4위 없음

5위 없음

축하합니다

유신사랑

2005.11.22 16:19:08
*.236.8.25

한동안 잠잠 하다가 이제서야 샵 들도 긴긴 겨울잠에 깨어나
세일들을 준비하네요^^ 보드 시즌이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스노우보드에 관련된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제가 작년부터 보드를 가르친 조카에 대해서 재미있는 후일담 리플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며칠전에 저희 형님과 대화한 내용이 생각나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띠리리~~(핸드폰 벨소리 -_-;;) 단음 입니다…^^

형: 야 뭐하냐?

유신사랑 : 뭐하긴 퇴근하고 집에 가고 있지. 왜 전화 했어?

형: 우리 아들 놈 때문에 웃겨 죽겠다 ㅋㅋ

유신사랑 : 왜 무슨일인데 구희가 뭐 잘못했어?

형: 지 엄마한테 혼나고 있다..자위 행위 하다가 걸렸거든 ㅎㅎ

유신사랑: 뭐!! 진짜야? 9살 짜리가 무슨 자위 행위야..헉 -_-;;

형: 그러게 말이다 .하두 방바닥에 비벼서 꼬추가 다 까졌단다..

유신사랑 : 헉~ 진짜야? 설마..무슨 아홉살 짜리가 그런 짓을 해..

형 : 아냐 요즘 애들 빠르단다..

유신사랑 : 그래서 구희 한테 뭐라 했어? 혼내지마 꾸중할수록 애들은 더 안좋은 쪽 으로 가니깐 말야..

형: 야 이자식아 형이 꾸중하겠냐 ㅎㅎ (구희를 부르면서)
강구희 ! 너 요즘 고추 만진다며..

구희: 아빠 어떻게 아셨어요..-_-‘’

형 : 야 야~ 구희 야 괜찮아 괜찮아 해도돼 자주하면 뼈삭지만 가끔씩 빼줘라.. 우물안에 고인물은 언젠가 썩으니……..아빠는 지금도 하고있다…-_-;;

구희 : -_-;;

유신사랑 : -_-;;;;;;;;;;;;

정말 이렇게 얘기하는 형님을 보고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존경 해야할지..친구처럼 지내는 형님의 모습 너무 부럽기도 했구요 그래도 아들의 잘못을 이렇게 웃으면서 넘기는걸 보면 참 대단한 것 같더군요^^ 그런데 정말 하는지..-_-;;궁금하네요^^ 날잡아서 제대로 물어봐야 겠습니다^^썰렁했나요~ 너무 칙칙한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오후 되십시오^^

2005.11.25 04:20:05
*.85.124.58


보드장에서 만난 개념무탑재 모자(母子) 이야기

===============================================================================
때는 바야흐로 03/04 시즌 대명보드장~!
그날도 MBC스키캠프와 대학교 단체강습생들로 인해 슬로프는 문희준 콘서트장에 몰린 박순희들만큼 바글바글했다.
오전에 가볍게 라이딩 2번 해주고 초급슬로프 하단에 있는 스키베이스에서 친구들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내 근처에서는 형제로 보이는 초딩 2마리가 데크를 서로에게 집어던지면서 정겹게 놀구 있었다-_-;

쓔~~~~~~웅
.
.
.
퍽!
크어어어어억(킁-_-의 비명)

결국 초딩이 잘못 조준하여 집어던진 데크가 나의 좌측 발목 상단 10cm 지점에 꽂혔다.
바지를 걷어 올려보니 데크의 엣지에 맞아서 살짝 까지구 멍이 들어있었다-_ㅜ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구 애들이 던진 데크를 들구 애들에게 훈계(?)를 했다.
개념 무탑재 초딩에게 훈계를 한건 경기도 오산이었다-_-;;
미안하다는 말도 없구 자기 보드니까 얼른 내놓으라고 땡깡을 부리는 것이었다.

애들을 데꾸 이야기 해봤자 더 진전도 없을듯 해서 보호자를 찾았으나 수많은 사람들중에 찾기가 힘들었다.
그때 초딩 1,2 두명이서 나에게

"에이 도둑쉐끼야~ 보드내놔~"

소리를 지르면서 나를 가격하기 시작했다-_-;;
애들이 가격해봐야 머 대수겠냐..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큰 오산-_-;
남성의 중요부위를 가격당하고 나니..더이상 애들로 보이지가 않았다.
일단 형제중에 어린 애를 밀어서 떨어트려놓구 형으로 보이는 애를 붙잡았다. 그리고

"너 엄마 어디있어? 엄마 모셔와"

하구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초딩은 악에 받쳐서 나에게 욕을 하면서 계속 주먹질과 발길질을 날려대따=_=;
결국 초딩 응징의 필살기 한방(데크 베이스로 머리 찍기)을 시전하였다~!
필살기가 유효했는지 초딩의 소요는 잠잠해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바로 뒤편에서 살기와 함께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아줌마가 온 슬로프를 욕으로 물들이면 나에게 달려오구 있었다-_-;

"야~이 ㅅㅂㄹㅁ야~ 네가 먼데 내 아들을 때려 너 한번 죽어봐라 $%%&@&@@%&(너무 심한 욕으로 자체 필터링)"

오자마자 자기 아들을 감싼다음 나에게 욕을 바가지로 퍼붓는 아줌마-_-;;
아줌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을 했다(주변에 목격자들도 있어서 같이 설명해주었다......하.지.만..)
콩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 했던가...
역시 개념무탑재 초딩의 엄마 다웠다.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구 하는것이었다. 애들이 던진 데크도 하나 못 피하냐구. 일부러 가서 데크에 맞은 다음 돈 뜯어내는 자해공갈단 아니냐구..하면서 나를 도둑넘에서 자해공갈단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키는 것이었다-_-

차오르는 나의 분노게이지 0 ■ ■ ■ ■ ■ ■ ■ ■ ■□100
결국 나는 아줌마에게 나의 필살기를 시전하였다~!

"아줌마도 이걸로 한대 맞을래요?"

이 한마디에 전세 역전 되었다-_-;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7옥타브의 욕설이 멈추고 사태를 관망하던 주변의 관중들은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격자들의 지원사격~"아줌마 애 교육좀 똑바로 시켜요~~!"
아줌마는 결국 꼬랑지 내리고 애들을 데리고 도망갔다-_-;;;

내손에 남겨진건 아동용 렌탈데크 한개~ oTL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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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개념없는 모자는 이번시즌에도 어디선가 애꾿은 사람을 자해공갈단으로 만들고 있겠죠-0-)y- o 0 O
그 당시에는 엄청 열받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웃으면서 이벤트 응모소재로 쓰구 있네요-_-a

보드인구가 늘어나면서 매너없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이 보이는듯 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드장을 이용한다면 재미있는 보드를 다 같이 즐겁게 즐길수 있을듯 합니다.

이번 시즌 나에게 일어났으면 하는 일은..

모든 보드장에서 보더 서로서로가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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