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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나름이겠죠ㅎㅎ
위에 열거하신 코스보다 전 국내 주말 사람많은시간에 아이스반으로 뒤덮힌 슬로프가 더 겁납니다.
님께서도 꽤나 위슬러에 환상을 가지신듯^^
다시 가시게 된다면 스팽키라는 코스도 괜찮구요..좀 걸어서 가야하는게 구찮아서 그렇지요....ㅎㅎ
피크투크릭 펑션정션쪽으로 트리런 타시다가 빅팀버쪽으로 다시 들어오시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얼마전 어느 댓글에서 양성철캠프로 가신다는글 얼핏 봤거든요. 그분한테 말씀드리면 잘 아실꺼에요.
피크투크릭에서 대박트리런코스 있다고 하던데요...하면 다 압니다.
잘못하면 펑션정션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러면 50%의 확율로 사망사고가 생깁니다.
꼭 길을 아는분하고 동행하셔야 하고 스팽키는 워낙 유명한 코스인데 아발란치 때문에 봄철에는 자주 클로즈 하니 확인하시고 기회가 되신다면 꼭 가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정말 재밌어요^^
음...가보셔서 알겠지만 파우더 조금만 경험하고 겁만 없다면 사이드슬리핑으로 못갈곳은 없겠죠..ㅎㅎ
근데 체력 완빵이신 마눌님 아니시라면 저녁에 부부싸움할듯~(니가 나를 죽일려고 여길 데려왔느냐~~~~)
사실 휘슬러는 경사도 쎄고 이래저래 위험요소가 다분하지만 체력이 딸렸을때가 가장 위험하잖아여^^
스팽키는 데려가지 마시고(이곳은 진짜 파우더 급사면과 슬라이딩턴이 익스퍼트급이 되야 타고 내려오실수 있어요)
피크투크릭 트리런은 마눌님이 체력이 좋고 어디던 오뚜기처럼 일어나서 따라다니시는 분이라면 같이가셔도 됩니다.
진짜요?
혹시 캐나다 가시거든 휘슬러에서 투블랙 다이아몬드
빅뱅 슬로프 있습니다. 거기 타고 내려오면. 리프트에서 박수 쳐줄겁니다.
아니면 pakalolo 슬로프도 쥑이죠
아 알고 가셔야할것은. 슬로프? 중간에 절벽.. 뛰시든지. 아니면 기어 올라가든지.
레이더스 상단? 별로 안 어렵습니다.. 환상 가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