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해군출신 회원님 글보니까
폭뢰는 수압으로 배를 뽀사버리는 거고
어뢰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고하구요
위력도 다르답니다.
그럼 이번 사건은 배에 분명한 구멍!!! 이 없다는 거고.
폭뢰는 아니다! 그리고 어뢰다! 그런데
어뢰의 위력은 그정도는 아니다..
그런데 어뢰 구멍도 없이 바닥에서 터졌다는 건데. 그정도 어뢰 수압으로 배가 뽀사진거라는데
이게 뭔 소린가요?
파괴력이 폭뢰보다 작고 명중이 아니라 배 밑에서 터져서 폭뢰가 배를 침몰시킬 위력을 발생시켰다는...
해군출신이 이런말을 하니까 더 뭔소린지 알수가 없네요
'기뢰'는 바다에 미리 깔아둬서 지나가다 건드리면 터지는거(지뢰)
'폭뢰'는 위에서 떨어뜨려 터뜨리는거(수류탄)
'어뢰'는 사람이 유도하여 목표물에 명중시키는거(유도탄) ...
어뢰 중 직접 타격하지 않고 배 밑에서 터지는 것도 있음...-이게 천안함의 경우라고 정부에선 발표
근데, 서해상에선 시끄럽고 수심도 낮고 어망같은것 깔려있는것도 많고 시야확보가 안되는 상태였기때문에...
잠수함의 어뢰로 정밀타격이 불가능하다고 함...(미국 군사 전문가의 말)
이게 가능하다면 북한의 기술력이 미국보다 앞선다는 반증이 되니... 더욱 불가능...
그리고 사고 당시 천안함의 함미와 함수를 표시하는 1,2 부표 외에... 제3의 부표가 존재...
당시 바다에 들어간 목격자들의 증언들을 봤을때 다른 나라의 잠수함일 가능성...추정가능...
한국 정부가 내놓은 어뢰... 처음과 끝에 내놓은 증거물들이... 각각 다른것임...
그리고 1번이라고 매직으로 써놓았는데... 녹슨 자국 위에 매직이 써있음...
(1번이 북한이 쓴거라 정부에선 주장했지만...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예전에 터진 어뢰를 수거 후에 분류하면서 1번이라 쓴것이라 추정 가능)
어뢰 안에 조개껍데기가 발견되었는데 이건 동해안에만 서식하는 종류... 그리고 들어가서 자랐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는 공간보다 조개가 더 컸음...
(즉, 정부가 내놓은 어뢰는 서해쪽 천안함과 관계없는 동해안에서 발견된 어뢰이고...작은 조개가 들어가서 자랐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흘렀음을 추정가능케 함)
차라리... 천안함과 관련된 어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면... 그나마 논리적일텐데...
논리적으로 택도 안되고 말도 안되는 증거물들을 들이대니... 불신이 늘게됨...
결론은... 어딘가 저 너머에... 상태임.
해군
추측은 대중을 복잡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서해상은 수심이 낮고 조류가 셉니다.
잠수함에서 수상함을 어뢰 피격할때는 시야는 중요치 않습니다. 오로지 소나에 의존합니다.(잠망경은 참고합니다.)
어뢰공격에 시야, 페어망은 조건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또한 직주어뢰라면 더더욱 상관없습니다.
제 3의 부표 잠수함은 절대로 부상하지 않습니다. 거기에 더더욱 부표등은 켜지 않습니다.
잠수함은 은밀성이 주 입니다. 최종공격전에 잠망경을 올릴수 있으나 잠망경 절대로 보이지 않게 합니다.
또한 북한의 잠수함 운영은 30년이 넘습니다.
매직 - 저도 모르겠습니다.
조개껍데기 - 조개는 작은공간에 들어가기보다는 그안에서 번식할수있습니다.
서해안 조개 동해안 조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에 의해 천안함 사건이 벌어졌을까? 저도 확실히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단지 추측일뿐이지 정답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하지 않는 추측들 더더욱 대중을 혼란 스럽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천안함 사건때 천안함 조사로 파견가있기도 하였습니다.
천안함에 제 동기와 제 선후배가 타고 있었습니다.
먼저 떠난 제 전우들의 명복만 빌어줄뿐입니다.
고인의 가족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매직 - 모르시니 패스...
동해에 사는 조개가 서해바다에서 발견되었다 - 모르시니 패스...
조개가 어뢰 안에서 번식할 수 있다 - 몇 일 지났다고... 조개가 붙어서 번식하며 크기가 2배 이상 커지나요?
- 의문을 제기하니 정부관계자가 바로 제거...
첫 번째 증거로 제시했던 어뢰와... 두 번째 제시했던 어뢰는... 각각 다른것이다. - 즉, 실제로 어뢰가 발견되지 않았다.
'합리적 추측'은 이런거죠... 막연한 추정이나 음모가 아니구요...
천안함 조사로 파견나가셧던 님 스스로도 글을 쓰시면서... 모르신다는 말을 남발하시는데...
일반 국민들이 과연... 진실을 알 수나 있는것인지...
해군
어뢰 : 선유도어뢰(와이어 연결되어 발사후 조작가능), 능동음향어뢰(어뢰의 능동소나로 탐색),
수동음향어뢰(수상함 소리듣고 탐색)
기뢰 : 감응식 기뢰(수상함 자성에 감응하며 수중에 있음), 부유식 기뢰(부유로 떠있고 자성에 감응)
폭뢰 : 심도 폭뢰(폭뢰는 대잠수함전을 대비하여 잠수함을 위협 및 폭파하기위해 함정 함미부분에서 떨어뜨리며
심도를 셋팅하여 해당 심도에서 폭발됨)
해군 출신입니다.
9전단(잠수함), 구축함, 정보사 출신입니다.
관련 주특기 간부 출신입니다.
천안함에 제 선후배 동기 다 타고 있었습니다.
천안함에 대해 추측성 발언 자제 부탁드립니다.
선후배 동기가 타고 있었으니... 발언 하지 말아달라는게 옳은것인가요?
아니면, 진실을 밝혀낼 힘을 국민들이 실어줄 수 있는..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것인가요?
아무리 위에서 까라면 까는게 군대이지만...
자신들의 선후배 동기를 팔면서까지... 진실을 묻어두자 하시는... 그 비겁함에 쉽게 동의하진 못하겠네요.
합리적인 의심이 있다면...
밝혀내는것이... 유족들을 위해 더 도움 되는것 아닐런지요?
군 사고사 규명을 유족들이 끝까지 따라가는것 또한...
이러한 이유가 아닐런지요?
그러나 안타깝게도...
저는 이런쪽에 관심이 없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폭뢰는 폭격식(아 쫌더 고상한 단어가 있을거인데...ㅋ), 어뢰는 유도식...
폭격식은 정밀도가 떨어지니 대충 근처에서 폭발 타격해야 하므로 빠워가 세고,
유도식은 가서 맞으니까 아무래도 빠워 보다는 민첩성과 정밀성이 중요하겠죠...